남산(2011-16)

남산,262m높이의산이다.산이라는느낌보다는동산이더어울리는곳이기도하다.등산에포함해야하나잠시고민하다가높지는않지만산은산이고처음이라등산에포함하였다.

어제동문등산모임을남산에서가졌다.몇년전부터도봉산에서모여등산을하다가일부힘들다는의견이있어알아보던차에남산에서모였다.

막연하게생각한것보다정리가잘되어있어산책하거나운동하기에매우좋은환경으로바뀌었다는생각이들었다.

국립극장방향에서도로를따라팔각정에올랐다.외국인관광객을포함하여많은사람들이전통적인풍악놀이와검술을즐기고있었고일부는수많은사랑의자물쇠를배경으로사진을찍고있었다.잠시공연을보면서어디에서주관을해운영하는지는모르지만충분히즐길만하다는생각을하였다.오르는중간중간많은꽃들을볼수있었고,특별하지는않지만우거진숲사이로스며드는햇살도시선을끌었다.

팔각정에서조금내려와우측으로돌면남산도서관방향으로내려오는길이고이곳에서도서관까지내려와우측으로돌면북측순환로로연결된다.

북측순환도로에는앞을보지못하는분들도산책을하는것을볼수있었다.일부허가받은차량외에는다니지않으니가능한일이다.초여름날씨답지않게햇살이내려쬐다가도그늘에들어서면바람이시원하게다가온다.순환로좌우로정비된개울가에는창포가한창이고가끔은새로운꽃들이발길을멈추게만들곤한다.순환로를돌다가장충단공원으로내려가는계단을통해내려가는데그곳에도여러꽃들이늘어서반긴다.

오랜만의남산은과거에알던남산과전혀다르게다가온하루였다.새벽에시간을내어오늘코스로돌면좋겠다는생각이들었다.

장충단공원밑에있는한음식점에서동문들과막걸리한잔과파전으로피로를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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