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2011-17)

창포원을30여분둘러본후산으로들어서는데바람이시원하다.들어서자마자우이암방향으로올라가는데생각보다등산객은많지않아한적한느낌을준다.나무들마다연록색의느낌은가시고진록색의한여름모습이다.그래도가끔은새로운잎들이시선을끈다.우이암전망대에서잠시땀을식히며오봉과도봉의봉우리들을둘러보고있는데몇명의등산객들이전망대를들러간다.저멀리보이는자운봉을보면언제가나싶다.

이곳에서자운봉으로가는주능선은주로오르막으로되어있어반대방향에서오는것보다힘든코스이다.가면서도주로오는방향의등산객들이많이보인다.전혀새로울것이없는등반길이지만가끔마다불어오는바람이분위기를바꾸어준다.주등산로는오랜만인데다등산객도많지않아모처럼여유롭다.

신선대방향으로거의다가서마당바위로내려가는코스로들어섰다.이곳은코스가눈에익지는않지만전에몇번내려가본코스라부담은없는곳이다.신선대를거치지않고마당바위로내려갈수있는길이다.마당바위에는여러등산객들이앉아쉬고있지만여느휴일보다는한적한모습니다.

거의다내려와계곡에서얼굴을씻는데한편에올챙이들이몰려있는것이보인다.산초입의약수터까지왔는데현충일추모사이렌이울린다.한편에서추모묵념을하는데대부분은무심히오가고있다.오늘이무슨날인데사이렌이울리는지물어보는사람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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