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도 할일이 있다 2

올해엔윤달이끼어서김장채소파종일자가조금늦어지고있다.

노당댁마당에서백수의한가한모습

김장채소를심기위하여노당과마눌님이오이와토마토참외를걷어내는모습이지요

8월25일화요일오후에비가온다고하여이때다싶어식전새벽(6시)에배추를모종을

했고….이제는어느정도의비를기다리는입장이되었다..

왼쪽의푸릇푸릇한곳은배추모를심은곳이고가운데뽕뽕구멍을뚫은곳은무우씨를묻은곳이랍니다

옛부터조상들이농사에이용하여지키던음력(陰歷)이양력(AC)보다정확하다^^

매년입추와말복이지나야심었던

김장채소를왜안심을까?하고의아해했었는데

금년에는윤달이있어서조금늦게심어야한단다참으로절기운용의정확함에

우리의선조들의슬기있음이다시한번감탄하고만다,good.

예년에는입추와말복을전후하여가을농사짛는분들이너도나도

경쟁하듯이8월중순(입추,말복)경에배추모를사다가파종했는데….올핸많이늦었다

조불의몇분이웃님들께서당귀씨앗이필요할것같아서마눌님이채취하여모았습니다

지나가시는길에잠깐들리시면씨앗을드리겠습니다^^*

씨를받아…말리지요

그러나25일저녁엔하늘에서온다던비가기상대와의약속을지키지안았기에

노당부부가물걱정을엄청하고있었는데…우~ㅎㅎㅎㅎㅎ^^*

26일오늘오후3시부터굉장한물벼락이쏟아진다ㅎㅎㅎㅎ아싸~~살았다얼~쑤~~

한시름걱정없어졌지만노당은

오른손쥐날정도로블로킹하다가잠시스트레칭도할겸,고추말리는하우스로들어와쉬고있는나비와함께

나비의오른쪽더듬이모습을보니부상중,이나비도얼마안되어찬가을바람과함께생을마감하리라,

나비가족葬으로할까?곤충사회葬으로할까?안됐다…어차피죽을거미리명복을빌어준다.

시간이있어월요일날다못끝낸고추를째다가

더어두워지기전에웃자란잔듸도깍고이렇게백수의하루를일과함께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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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완연한가을이다.

대명포구의갯뻘과가을하늘이제법가을머스마가슴을설레이게한다….,

백수의이런날은운동삼아승마하기가제일인데그것은생각뿐일뿐승마장에가지질않는다…

지금까지백수노당댁김장채소심은이야기를마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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