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暇(휴가)
BY 노당큰형부 ON 5. 26, 2013
주말연휴
집에서아주편히늘어지게쉬면휴가
밖으로나가면여행이지…
노당은
여행은마지못해가는것아니면좀처럼나가다니질않고
가급적방콕하는
家所存在다.
오늘도날은푹푹찐다
컴앞에앉아블로킹을하던중
TV를보던시몬스가못마땅하다는표정으로왈
머리와수염이너무지저분하단다..
노당의생각은그게절대???다.
제초작업한지
3개월이조금안되었는데그래도어쩌겠는가?
지엄하신시몬스의일갈에애둘러벌초를할수밖에
벌초를하고와컴앞에앉아
시몬스의눈치를보니
시몬스는어제사온골뱅이를술안주감으로무치고
점심으로노당의완전취향인칼국수를끓이고있고..
늘편치않은휴가에대하여
블로그에거창하게論하려하는중
12:22경(시간차다)
이시간조블이웃인허선생(낙화유수)님의
전화를받았다^^ㅎ
허선생님의반가운목소리
"하하집에만계십니까?이렇게좋은날어데여행좀다녀오시지요"
"반갑습니다하하하허선생님건강은어떠십니까?"
"저는노당님의책을읽고인생은이렇게사는것이다하는것을배우고.."
중략..
언제나노당의발건강을염려해주시며
오늘도노당의잘붓는발의안부를물어주신다.^^
"전화로듣기에도씩씩하신허선생님의굵직한목소리에마음이편해졌습니다"
"하하웬걸요아무튼모든것이감사합니다,주말잘보내십시요"
(작년이만때노당의부은발모습)
이때시몬스가식사하라고하는소리에(콜~넵!!)
서둘러짧은통화를끝내야했다.
"허선생님건강하시고전화감사했습니다.
이제자주연락하겠습니다하하하즐거운주말보내십시요"
#조블의낙화유수님,
불의의사고로불편하신몸이지만많은날을
찾아드는깊숙한통증을극기하고
험한세파를이겨나가며선행에앞장서고계시는
이시대의걸출한휴머니스트이시다.
다시본론으로돌아와
칼국수와싱싱한골뱅이무침으로소주2잔을반주로
점심을맛있게끝내고
시몬스는외국인을위한이벤트행사장으로출타하고
드디어눈치안봐도되는
그런홀가분한짧지만해방된자유시간을받았다.ㅎㅎ
그리하여
휴가에대하여논하며포스팅에필요한사진을찍어야하기에
카메라를들고잔듸밭으로나가잡초를뽑으며몇컷촬영.
깨진화분사이로더부살이하는
노란꽃
앙증스러운너는누구냐?
너도이발좀할까?
여행도좋다,
하지만
그냥이렇게마음내키는대로하고싶은대로
제초도하고
내가하고싶은일을하면서
시간을보내는것이
진정한休暇라고감히論하고자한다.
본시休暇란
학교또는직장에소속한사람이
그동안지친몸을
일정한기간을쉬도록여유를주는것이다.
얼굴상판의잡초도제초했으니
또몇개월은이발비가안들것이다.ㅎ
젊은이들도못견디고힘들다고자퇴하는직장일
그일을마다않고
한주를열심히일한보상인주말휴일,
그러니
주말만은제발자유를달라~~
그것이노당에겐진정한휴가이기때문이다.
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