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05년 6월 4일

아홉, 처음으로 법의 바퀴를 굴리다

리를전하기로결심한부처님은명상에잠겨자신의가르침을이해할만한사람들을

찾아보았습니다.먼저자신이가르침을받은막칼리고살라,알랄라칼라마,웃다카라마

푸타를떠올렸지만이미그들의생명이다했다는것을알고는크게실망했지요.

왜냐하면그들정도의경지라면자신의가르침을듣자마자곧이해할것이라고확신했

기때문이었습니다.

낙담을물리친부처님은6년동안자신을따르다가얼마전에떠나간교진여등다섯사람

떠올렸습니다.그리고는곧그들을찾아길을떠났지요.비록그들이타고난지적수준이

다고하더리도6년동안의수행을통해어느정도기본을갖추고있고,또부처님자신이

행에만전념할수있도록6년동안보호해준은혜를갚고자함이었습니다.

깨달음을얻은보드가야를떠난부처님은므리가다바아로향했습니다.

라지기르,나란다,파트나,바라나시,사르나트를차례로거쳐서마침내’사슴이뛰어노는

동산’이라는뜻을가진므리가다바아(녹야원)에도착했습니다.요즘은차를이용해직통도로를달

리면얼마걸리지않지만당시에는약300km나되는길을맨발로걸어갔으니교진여등에대한

부처님의호의는대단한것이었지요.

그러나교진여등다섯사람은멀리부처님이보이자"저기타락한사문고타마가온다.우리

모두그를모른체하자."고의견일치를보았습니다.말하자면’왕따.를시키자고합의를본것

이지요.그런데이상하게도부처님이다가오자그들은알지못할힘에이끌려바라보게되었고,

부처님의얼굴에서나는광채와몸에서나는상서로운기운을느끼고는곧바로일어나합장하여

절을하게되었습니다.이에부처님은중도(中道)와사성제(四聖제)의진리를설하게되니이것

이바로초전법륜(初전法輪)이었습니다.

<입을열면…..>

깨달음을얻는그날까지!

오늘도열심히공부해보세!

자,힘내자구!

하이~제군들수고가많다.

소원을들어줄테니한가지만말해봐.

저희들에게복을내려주세요!

오케이!이열매를입속에넣고있으면

반드시복을받을것이다.

그럼,바이바이…..(펑)

…….시킨대로잘하면재미가없겠죠?…..

입속에열매를넣고있으니

말한마디못하고답답해죽겠네!

신령님이우리한테사기치는거아닐까?(끙)

에잇,못참겠다!(퉤!)

입속에있으나주머니속에있으나

내가가지고있기는마찬가지인데괜찮겠지!

….이렇게여러날이흐르고….

짜란!

어떻게된거야?

우린전혀발전이없는데.

(난열매가말라버렸어.)

요놈들!잡담이나하고게으름피우면서

무슨복을받겠느냐!

->퍽=3=3아뵤!

진정한복은남이주는것이아니라

자기가만드는것이다.

마음을밝혀주는60가지이야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