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주근처 오창산업연구단지에 근무하는
한쌍의 신랑신부 결혼식에 다녀 왔는데요.
친구의 제네시스를 타고 다녀왔는데 어찌나 몸이 피곤한지요.
기침 때문에 녹차를 텀블러에 담아 가져가서 수시로 마셨는데 그덕분인지 잠도 한숨 못자고 꼴까닥(ㅋ) 새웠답니다.
새벽 4시 다 되어 잠들었다가 7시반에 습관대로 잠이 깨고는 오전내내 안정이 안되어서 민화가이신 이웃형님이 참여하신춘천 미술관에 갔답니다.
형님은 지역의 대학 평생교육관에서 강의도 하시는데, 전시 종목은 대학에서 교육하는 전부를 하더군요.
형님만 보고 갔는데 꽃차에 눈길이 가서 보다가 꽃차 담당 교수님이 아는 분이었어요.
놀라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진피차 한잔을 마시게 되었는데요.
어찌나 깔끔하고 우아하던지요.
그 맛에 반하게 되었지요.
이번 3월이나 4월에 개강한다고 하시기에 저도 차기에 수강하기로 마음을 정했답니다.
그간 들은 풍월로 집에서 혼자 해보곤 했는데 차맛을 보고나니 제대로 배워야겠단 생각이 드는거였지요.
블로그 스타일이 확 바뀌었네요.
꽃차, 아까워서 못 마실것 같아요. 눈으로만 봐도 충분히 즐겁고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스타일을 바꾼게 아니라 편집이 제멋대로이네요.
아까 수정편집한대로 안되기에 내비뒀는데 지금보니
전혀 다른 상태로 되어 있어서 참 미티겠네요.
마시는 차가 아니고 꽃으로 가득찬 차인 줄 알고
“봄이 성큼 다가왔구나” 했습니다 ㅎㅎㅎ
저도 아까워서 못 마실듯 해요 ^^
dotorie님, 반가워요.
네이버에 그날밤 갔었죠.
그런데 포스트가 없기도하지만
안부에도 글이 써지지 않더라고요.
꽃가 그렇더라고요.
예쁘기도하고 맛도 정말 깔끔해서
즐기게 될것 같더라고요.
집에서 대충 끓여서는 그맛이 안나올것 같았죠.
핑백: 당신이 선택한 것들이 곧 당신의 인생이다 [블로그타임스 20160222] - 블로그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