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만 봐도 평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있다.
책소개에서 밝혔듯이 이책은 어린이집 원장이 쓴 글이다. 글은 현장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 내가 유치원에서 겪고 본 그대로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부모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말 그대로 부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꾸라지 한 마리가 도랑물을 흐리듯 한 아동의 작은 문제 하나가 아동 자신과 주위의 아동에게 피해 또는 악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서로의 자녀를 위해 부모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과정의 첫 걸음이며 좋은 부모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알기 쉽게 교육현장의 실제 상황을 에피소드로 엮어 소개하고 있다.
태교에서 신생아를 위한 책이 있다면 이책은 유아가 막 사회에 발 들여 놓은 단계에서 읽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녀를 유아원에 보낼 시기를 앞둔 새내기 부모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