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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사원들에게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한 뉴욕타임즈.. 왜? - Media Gaze…
사원들에게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한 뉴욕타임즈.. 왜?

몇해전만해도 ‘신문의 미래’를 얘기할 때마다 아마존 킨들이나 두루마리 전자페이퍼가 희망이 될 것처럼 예측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도 모바일이나 태블릿을 대세처럼 인식하고 있다.
모르긴해도 당분간은 뉴스를 접하는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을 뛰어넘는 기기가 나올 것 같진 않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5일 동안 뉴욕타임즈가 회사 빌딩내에서 근무하는 전직원들의 nyt.com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했다.
단 맨해튼 본사 빌딩내 데스트탑 pc에서만 접속이 차단된다.
대신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통한 모바일 버전의 홈페이지 접속은 환영한단다.
직원들이 사무실내 데스크탑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웹페이지가 열리는 대신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NYT를 보십시요” 라는 안내 메시지를 받게 된다.
업무상 데스크탑으로 뉴욕타임즈닷컴에 꼭 접속해야 하는 직원은 이메일을 보내 미리 HQ의 허락을 얻으면 당일 하루 접속이 가능하다.

뉴욕타임즈는 왜 직원들에게 홈페이지의 데스크탑 접근을 제한했을까? 업무는 뒷전이고 뉴스써핑만 하면서 시간을 낭비할까봐?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현재 뉴욕타임즈 모바일 접속이 50%를 상회하는 상황이고 미래 콘텐츠 서비스의 중심이 모바일이 될 것임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직원들의 오랜 관성적 사고에 브레이크를 걸고 모바일로 업무의 무게중심을 바꿔 놓기 위함이란다.
NYT의 ‘모바일 퍼스트’ 정책이 생각보다 꼼꼼하다.

아래는 지난 주말 NYT 전직원에게 보내진 이메일.

NYT

사원여러분!
뉴욕타임즈는 작년에 모바일에서 큰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사내 모든 데스크탑PC에서 월요일부터 1주일 동안 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접속을 한시적으로 차단합니다.
이번 일주일동안 사무실에서 데스크탑으로 뉴욕타임즈닷컴에 접속하시면 폰이나 테블릿을 사용하라는 메시지를 받게 될 것입니다.
현재 뉴욕타임즈 트래픽의 절반이상이 모바일에서 나옵니다.
본사는 이번 PC접속 차단 실험이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 전반에서 모바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
대합니다.

-아더, 앤디, 마크, 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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