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 향(花香) –

<화향(花香)>

소요산진달래

꽃따다부친화전(花煎)

실려온봄향기

*얼마전에다녀온소요산자재암에서마주친바위와

진달래를떠올렸습니다.

자재암에는원효대사이야기도함께있습니다,

<원효대사가요석공주와의모든인연을끊고,
소요산에서초막을짓고수행하고있었는데

관세음보살이아름다운여인으로변신하여

유혹하였으나,원효대사는설법으로물리첬

는데,뒤이어원효대사는그녀가관세음보살

임을깨닫고더욱열심히수행하였다>

자재암이있는소요산은내가30년도넘는먼옛날

젊음을불태우며소대원과더불어무장간첩을잡는

다고,몇날며칠을수색매복으로날밤을지새우며

눈알을부라리던곳입니다

경치가좋고기암절벽이있어몇시간정도의산행

에적격이어서휴일에는부근의의정부와동두천

은물론서울에서도많이가는곳이기도합니다.

봄에는진달래,철쭉이산자락을덮고가을의단풍

은더욱유명합니다.

그날은자재암에서참꽃을따다저녁에약식(略式)

으로화전을부처달래서먹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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