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과추석이돌아오는 봄,가을의따뜻한날 이름도주인도모르는무덤찾아 망부석도고치고벌초도하는데 인연의긴꼬리인가? 베어도베어도남는풀뿌리는 끝까지버티려는듯뽑힐줄모른다 그대로뽑히면 그숱한통한의세월이사라지는 아품이서러워서인가? 연민의정이실타래처럼얽혀서인가? 막걸리,사이다뿌려주고돌아서는.병사들의발은무겁다.
한식과추석이돌아오는
봄,가을의따뜻한날
이름도주인도모르는무덤찾아
망부석도고치고벌초도하는데
인연의긴꼬리인가?
베어도베어도남는풀뿌리는
끝까지버티려는듯뽑힐줄모른다
그대로뽑히면
그숱한통한의세월이사라지는
아품이서러워서인가?
연민의정이실타래처럼얽혀서인가?
막걸리,사이다뿌려주고돌아서는.병사들의발은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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