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자락에서의 봄맞이

[원문]추천할만한여행지

어제는친구인한강수와심심하기도하고

또달리산행을계획한것도아니지만

디카하나들고청계산옛골에서혈읍재로가는계곡에를갓더니

벌써성큼닥아온봄을느낄수있어

몇장을찍어카메라에담아왔다

쌓여있던눈은밀끔히녹고

지난가을의낙엽들이

다시봄을맞으려고

기지개켜는데

그래도아직남은잔설,잔얼음은

아쉬운듯음지에서안간힘하는데..

산수유인가?

방울방울맺힌봉우리가귀여웁게피어나고..

명자나무가지에도움이트고..

바위틈새에서는

이름모를식물들의

새순피우기에

여념이없는데

바로그옆에는고목나무에는묘한모양을한나무한그루가있어

살펴보니바로인간을닮고있었고..

내친김에몇장찍어서
돌아와조금손질하여

뒤집어서세워놓으니

영락없이시셋말로몸짱인

봄을기다리는여인인데..

돌아오는길에마주친마을의입구에서는

봄나물캐기에여념이없는

할머니의호미질끝에서

봄은어느덧내곁에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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