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손 –

-약손-

아기볼기짝

삼신할매손자국

쓸어주는손

(2003-01-25)

*노인들에게유일한낙은

손자업어주고,손자와놀기,

그리고옛날얘기들려주기이었던

세월이있었습니다

허지만그것도옛말이드군요

도시의아이들은도무지할매의손에오지를않습니다

며느리도맡길려고하지않는눈치여서

함부로안아주지도못하는사람이많다던데..

우리의할머니들은

얘기꾼이었고

소문난의사였습니다.

배아프면쓸어주고

체하면사관뜨고

잇빨이아프면삼베올부터찾으셨고

상처가나면된장을바르셧는데

희얀하게도만병통치였습니다.

그때의그할머니가보고싶습니다.

[사진은chosun.com의"사진마을"에서아기의사진은"임태균"님,일하시는할머니사진은"송석영"님의작품을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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