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친구가일하는사무실을방문한적이있엇다.
서울의유명아파트단지내에있는사무실이었는데…
그리규모는크지않아도
거기에는열심히일하는사람이있어반가웠고..
그가이곳에부임하여가꾸어놓은
꽃밭이며,화분들이꽃을일구어향기를주고있었는데..
곳곳에서그의손길과체취를볼수있어감개하기도하였다.
그의사무실을가자면아파트촌을중심으로한참을걸어가야했는데..
그길옆에서는개나리,목련이화사하게반기고있었고..
그리크지는않지만상가를겸한건물의
이층에자리한그의사무실은꽃단장이한창이었는데
개나리벗꽃이주변을환히비추어주는것이
그의사무실분위기를점처볼수있는느낌이었고..
정원의구석에서는하늘을가릴듯
무성한벗꽃이화사함을뽐내고있었는데..
이윽고2층의계단을오르니그가가꾸어놓은화분너머로아파트가즐비하고
정돈된주차장에는차들이가지런한모습이평화스런모습이다.
화분에는철쭉이며진달래가웃음으로반겨주었고
마침불어오는바람에
작은움직임으로
손을흔들어악수를청한다.
그들의화사함에눈을돌릴수없어
가까이에서
말이라도건넬요량으로
렌스를가저가보았다.
예쁜꽃나무사이로마주보이는벗꽃들도
이렇게가꾸어놓은꽃잎을부러워하는듯
등너머로곁눈질하는듯하다
이렇게그의사무실분위기에흠벅젖어있다보니
서산마루의해도잦아들어어스럼어둠이찾아오고
떠나기아쉬운마음을가누는데
어디선가까치소리가들려처다보니
제집찾아드는까치소리다.
마치우리의석별을노래하는듯한소리
손을흔들어답례하며돌아섰다.
.
.
.
그날
우리는급히모인몇명과
"봄맞이이슬"로목을축이지않을수없었다.
친구여!
당신의일하는모습과
당신이가꾸는일들에
행복있으라…
[출처:"여울"님의"자료실"카페에서"목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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