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온다음날의칠보산-
칠보산은수원에있는아담한산입니다,굳이산이라고부르지않아도될만친높지않고오르는길도단순하여수원에사는분들은뒷동산을오르듯이오릅니다.
남녘에는폭설이내려피해가많다는데모처럼아침에일어나니눈발이날리고있어가까운산행을하리라마음먹고집을나섰습니다.친구와수원역에서만나13-5번뻐스를타고그종점에서내려바로산행에들어갔는데산이라기보다는조금높은억덕을오르면바로능선에도달합니다.
일단산마루에오르면그후로는완만한산줄기를타고5080미터를걸으면종주가끝나는곳입니다.굳이먹거리를준비할필요도없고음로수와아이젠등간단한산행장비만챙기면됩니다.
입구에있는안내판입니다.제일긴코스가A코스로서5080미터이고나머지는정상까지짧은곳은220미터길어야990미터입니다우리는제일긴코스를택합니다.
입구에들어서자칠보사로가는진입로엔아직사람의흔적이많지않고자동차바퀴자국만보입니다.
길가에있는깨끗한화장실이조용합니다.조용하다는것은등산객이출입한흔적이없다는것입니다.발자국도없습니
다
조금올라가니앞에두어사람이걸어가는것이보이고숲은마냥고즈넉하기만합니다.
약간경사진곳을만나니마을사람들이올라가기편하게눈을쓸어놓아서미끌어지지않게배려한마음씨가보이는듯합니다
길가에있는벤치에도눈이쌓여있지만사람의흔적은없어조용히산책하기에부족함이없었답니다.
바위라고는하지만길옆에서쉬고있는사람을닮은바위도있어심심하지도않았는데..
바로그곁에바위하나가우뚝서있는데자세히보니제일윗부분이도봉산에있는여성바위를닮은것같아잡아보았습니다
계단을오르는곳에도마을사람들이눈을치워놓아기부좋게안심하고걸을수있었습니다.
정상부근에가서야그래도눈길의숲을제대로볼수있었음은그래도다행이었습니다
벌써정상부근입니다.멀리보이는하늘이어느새파아랗게개여있었습니다
정상을지나관망대쪽으로내려가는길은ㅂㅏ람이몰아다놓은눈으로부분적으로나마눈이쌓인모습을볼수있었습니다
전망대로오르는길입니다앞서간사람들의발길이찍힌것을보면고요그자체인줄을알수있습니다
이곳이전망이좋은곳에설치한전망대입니다.전망데에서멀리보이는수원변두리와그멀리의수원을두루볼수있는곳인데생각보다근사하고경관이좋습니다.
벌써모든일정을마무리하였습니다오늘의산책은2시간정도였습니다.
돌아오는도중에본인상깊은풍경들을뒤로하고우리는수원시내로들어와매우잘한다는생태탕집에서시원한국물로목을추길수있었습니다.
아래는지난여름에찾아갔을때정상에서찍어둥칠보산의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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