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으로 물든 개울가..
<노란색으로물든개울가>

며칠동안내리던봄비로가까운뒷동산에도가지못하고나들이도삼가한채방콕에지겨운

터라흐린하늘을보면서뒷개울가를따라산책에나섰습니다,

내가사는곳이용인에서는서울과제일가까운곳인데다광교산을발원으로한물이고기리

저수지를거처아파트뒤로흐르고있어산책에는안성맞춤입니다.

집을나서서개울가를걸어5분이면분당의오리역부근의탄천에이어저있답니다.경기도

와분당의경계라그런지용인쪽은가꾸기는하였으나쉴곳이없고경부고속도로를지나는

다리를빠저나가분당쪽에는더욱잘가꾸어저있어산책코스로는가히상급에속하여종종

나다니는데오늘은바람도쐴겹서울의대분당병원까지나녀왔습니다.

아파트정원의명자나무는이제꽃봉우리를내어밀고있었습니다

개울가에다다르니마침하교길의아이들이돌팔매놀이를하고있었습니다.이참에고향의

남대천에서같은놀이르한기억을되살려이녀석들과겨루어보기도하였습니다.

요녀석들은"걸스카웃"대원인가봄니다.책가방이인상적입니다.요즈음엔가방을이렇게끌고

다니는것을자주봄니다.격세지감을봄니다.

왜가린지무슨새인지는모르지만벌써개울가에서먹이를찾고있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다리밑을지나자개나리가나를반깁니다.

주택공사건너편의언덕에서본개나리입니다.산수유꽃과개나리가함께피었는데언듯보아서

는구분을못하여가까이가서찍었습니다.앞의것이산수유나무.뒤의것이개나리입니다.

한곳에이르니산수유나무뒤로백목련이피었습니다.잘가꾸어진공원이라한결한가롭습니다.

강건너의언덕에도개나리가담장을하고있었고..

언덕위의개나리도활짝피었습니다.

이렇게짝으니황홀한기분도들었습니다.

발밑을보니앗~벌이민들레에서꿀을채취하느라한창이군요.

다시생강나무와개나리를비교해보세요..알수있겠지요..

위의백목련보다더피어있는꽃도있었습니다

여전히개나리는턴널을이루듯길게피어있었고

건너다보니물오른수양버드나무곁으로산책하는사람들의모습이한가합니다

까치도한가히산책하는사람들이부러운가봄니다.

개나리꽃밭에서나물캐는아낙네입니다.이사진을찍고봉투를정리하여가까이서찍으려니

초상권침해랍니다.할수없이물러났습니다.

개나리를벗삼은아가씨의발걸음이가벼운것같습니다.

돌아오는길에다시만난생강나무와백목련의조화입니다

역시봄은여인네들의나물캐는모습에서실감합니다.

이건물을지나면고속도로굴다리입니다.고가도로공사가한창인현장을돌아서집에왔습니다.

온통노란개나리에둘러쌓여있다가온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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