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동안 바라본 저녁노을
아파트뒤로흐르는동막천은수원의광교산을발원지로하여분당으로흘러탄처에합류하는
조그만개울이랍니다
아침으로는개울가의산책로로아이들등교하는모습이반갑고간간히조깅이나워킹을즐기는
사람들을볼수있고오후에들어서는초딩들의왁자한소리에창문으로바라보면징검다리를
뜀박질로넘는아이,징검다리위에서돌팔매시함을벌리는아이.돌팔매로물장구만드는아이
들을볼수있어사랑스러운데…
엊그제인4월10일저녁TV를보다가문득창문밖을보니참으로오랫만에저녁노을이하늘을
물드리고있었습니다.황급히조그만디카를들고밖으로나가개울가에서먼데광교산줄기를
넘어가는노을을담아보았습니다.
긴겨울내아쉬웠던노을구경에신이난아이들처럼뛰어나가급히몇장을담았답니다.
이것은2006.4.10.19:20분의풍경
이것도2006.4.10.19:20분의풍경인데벌써먼곳에음식점간판에불이들어왔습니다.
이것은2006.4.10.19:23분의풍경입니다.조금자리를이동하여음식점간판불을아래에숨겼습니다.노을진하늘
을뭉게구름두엇이흐르고있습니다.
같은시간에조금달리해서찍은것입니다
이것은2006.4.10.19:24분에담은것인데..구름을헤치고파란하늘이잡히는군요..
이것은2006.4.10.19:25분의풍경입니다.파란하늘도순식간에어둠속으로들어갈듯합니다.저노을마저
사라지면하늘도까맣게변할것이고오늘은모처럼별이라도볼수있지않을까하는생각을하면서발길을
돌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