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변의 명물된 신랑 주리 틀기

아침신문에난아래기사를보고씁니다.

======================================================

[독자갤러리]강릉해변의명물된신랑주리틀기

철썩철썩부서지는파도소리에맞춰신랑주리를틉니다.요즘‘신랑달아매기’는발바닥이

아니라주리틀기로바뀌었다네요.바닷가만큼신랑주리틀기좋은곳이없다며사근진
해변근처에서는주말마다‘신랑주리틀기’가성행이랍니다.지난3월강릉사근진해변에서

함윤식경기도용인
입력:2006.04.2023:4832′

fontSet();
-Copyrightsⓒ조선일보&chosun.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

새벽이면언제나제일먼저일어나는것도나요,신문부터챙기는것도나요.신문을처음읽는사람도나입니다.

나의신문보기는어느곳에중점을두고보기보다는처음부터넘기는습성입니다.젊어서는소설부터먼저읽기도

하였지만언제부터인가변해버렷습니다,

오늘도아침신문을읽어내려가다눈에확들어오는사진이있어보니위의사진이A33면에실려있군요.

지난3월에찍은사진인데그냥저장을해두었다가4월19일에"사진마을"에올린것인데채택되었군요.

자기사진을독자로서보는재미가솔솔함을느끼면서"사진마을"로다시찾아가보았더니.몇분이꼬리글을달아

놓아서여기로가저와달고느낌을적어봄니다.

=====================================================

성노현(IPAddress:210.106.217.174)
쯧쯧쯧!!!한심한놈들…
아직도이런짓을하는놈들이남아있다니…
지구를떠나거라.

2006-04-19
16:13:05
[삭제]

송석영(IPAddress:211.219.26.136)
힘든풍경이군요 2006-04-19
16:13:38
[삭제]

어진내人(천헌옥)(IPAddress:125.188.193.55)
이런구식문화는버릴때도됐는데….
샬롬! 2006-04-19
20:11:42
[삭제]

문석곤(IPAddress:220.117.200.99)
이러한문화의배경을아시는지모르시는지모르지만
우리얼릴적에많이보아온것입니다.

결코나쁘다고만하기에는또다른제미도있습니다.
옛날시골에서혼인잔치를치르고나면준비한음식이그의떨어집니다.

동네청년들이귀한처녀한사람을잃었으니자연히연모의대상이사라져
섭섭도하고해서처녀훔처간나쁜사람으로몰아서닥달을내지요.

그래서마지막에는소몇마리돼지몇마리그리고술을몇섬을잡고사겠다는
각서를쓰고끝이나지요.음식이그의떨어진신부집은이래서제2라운드의
연회가준비되고밤낮으로먹고노래하고춤추고노는풍습의한부분입니다.

잘아시겠지만무슨영문인지를알지못하는분들을위해서장황하게설명해
보았습니다.즐감입니다.ㅊㅊ

2006-04-19
22:14:34
[삭제]

이은영(IPAddress:218.238.9.182)
위문석곤님설명과함께즐감하며갑니다.ㄱ.ㅊ. 2006-04-19
22:29:34
[삭제]

정완석(IPAddress:218.237.36.12)
전에는우리마을에도이런풍습이있었는데지금은거의볼수없게되었습니다.
강원도쪽에아직이런풍습이많이남아있다고들었습니다.
장난이심해서신랑이다치거나목숨을잃는불상사도생긴다하니적당히하시기를…
특히심할경우,신랑에게치명적인악몽으로남게되면
처가와아내에대한좋지않은후유증이될수도있으므로각별한주의가필요합니다. 2006-04-20
11:05:06
[삭제] ==========================================================================

위와같은글인데사실"신랑달아매기"는우리어렷을때에흔히보아왔고나도달아매인적이있답니다.

요즘처럼편리하게사진으로남기지는못하였지만아직도그때나를징벌하였던친구둘을생각하면웃음

부터먼저납니다.그리고그때의친구들을다시만나면그때의일들을화제로올리면서아직까지도박장

대소합니다.

그런데아내가더즐거운가봄니다.왜냐하면그이야기를들을때마다얼굴을붉히는것을보기때문이지요.

그때에아내와같이부른노래가송민도가부른"나혼자만이그대를사랑하오~~~"라는노래인데군대생활을

할때에도가끔회식자리에서부부합창을하곤하였답니다.

위의사진도신랑신부와친구의양해를얻어촬영한것인데그때약속은다다음날정도에사진마을에올려

드리겠다고하였는데차일피일하면서늑장을부리다가생각해내고는뒤늣게올리고도연락을못하던차에

"조선일보"에서독자갤러리에뽑아주었군요

이제저사진중의누군가는보고즐거워하리라하면서같은추억을소중하게간직할것이라생각합니다

그리고젊은이들과의약속을이행하였다는데안도하는마음도들고요..또한그들의앞길에축복을같이

빌어주는이기분좋은아침입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