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업(業) –
BY ON 5. 16, 2006

-업(業)–

지계에진저녁놀

긴그림자밟고,끌고

혼자가는길

밤이닥아온다.

아침은이미가고없다.

아침은가슴에닥아오고

밤은온몸을적신다

밤을맞이하기에는아직이른데

아침은벌써서산을넘어달아난다.

하루종일걸으며지계에담은

세상사모든흔적이무거운데

지나온그림자지울멈두도내지못하는데

내림길의긴그림자어서따라오라하네

<2008"광은동우회소식"지에발표>

달하나 모가비님,건강하시지요?

누구나그러하듯이
왔다가가는길이혼자이긴하여도
기다리는님이있어행복한가합니다

-보(報)-

호롱불하나
기다리는님도하나
싸립문서안는그림자는둘

2006.5.17
달하나
05/1700:5531

Share the post "– * 업(業) –"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