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고추농사]
개포동에있는친구의집을찾아가는길이었습니다.
가는길옆의어느집에서지은고추농사모습을보면서
그집에사는이의알뜰함을생생히추리할수있는모습입니다.
조그마한베란다에화초대신화분에고추를심어수확하고있었는데.
빨갛게익어가는즉시하나하나따서철사줄로만든양복걸이에걸어놓고
말리고있는중입니다.남은화분에는아직도고추가달려익어가고있고
빨래집게로집어서말리는고추도있습니다.
서민들의알뜰한살림사는모습에정겨웁기까지하고이렇게말린고추로
김장을담글주인의정성에고개숙여지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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