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송과 이명박 대통령의 관상

노무현이대통령이되고얼마지나서였다.

대통령으로취임후천박한말로곤욕을치루다가마침내탄핵의서리를맞고그들의무리들이발광에가까운

짓거리들로소위보수라는사람들을향하여삿대질을해대며갖은욕설을토해낼때에유행하던노래중에

"올챙이송"이라는노래가있었는데그내용은이러하다

개울가에올챙이한마리
꼬물꼬물헤엄치다
뒷다리가쏘옥~
앞다리가쏘옥~
팔딱팔딱개구리됐네

꼬물꼬물꼬물꼬물
꼬물꼬물올챙이가
뒷다리가쏘옥~
앞다리가쏘옥~
팔딱팔딱개구리됐네

※들으실때는▶을누름

그런데이것의반응은두가지였다노무현을싫어하는측에서는우물안개구리가꼬물대다.개구리되니뵈는게없지만그래보았자.올챙이시절모르는개구리일뿐이다라고하면서이노래를"노깨구락지노래"라고도부르기도하고,한편하는짓마다반대로가고있는꼴을보면서"청깨구락지노래"라고도한기억이있다

한편그반대측에서는올챙이시절을거처앞,뒷다리생기고필짝팔짝뛰는세상을만들었으니이제부터새세상을만들것이라는기대부추기는노래로각자해석하는것이다.

그렇지만아무래도개구리하면좋은노래도많은데왜하필이노래를배경으로춤을추는동영상이인구에회자되었을까?지금도그런세상인심을이상하게생각하는나다

그런데얼마전당선인시절에이명박대통령을포함하여그럴듯한역대대통령의관상을분석하여내어놓은사람이있어여기소개한다

 

박정희전대통령은봉황,전두환전대통령은암사자,노태우전대통령은수사자,

김영삼전대통령은갈매기,김대중전대통령은거북,노무현전대통령은살쾡이,

이명박신임대통령당선자는여우?

 40여년간인상학을연구해온구봉최형규씨(74ㆍ구봉인상학연구회명예회장,

페이스인포상담위원)의도움으로역대주요대통령의관상을동물형상에비유해

풀어보았다.

 구봉선생은역대대통령들중에는맹수류에속하는상이많았다고지적했다.또

하나같이귀가크고두터우며늘씬하게생겼으며,노무현대통령을빼면모두이마

가넓은점이공통점이었다.

 ’임금님의귀는당나귀귀’라는우화도있듯,귀의착위점은당나귀귀처럼높이

난꼴일수록귀격이라고지적했다.

▶이명박=여우상이다.여우상은꾀가많고재간이뛰어나다.작은눈은사물을

대충보는법이없이꿰뚫어보는눈이다.권위보다는사안을직시하고실천하는

대통령의눈으로더바랄것이없다.귀는17대대선후보들중착위점이가장높다.

책임감을담은입,뚜렷한주관을내세울줄아는자존심강한코도돋보인다.

그러나오관중흠을잡는다면동료뻘의대인관계를나타내는눈썹이다.이때문에

경합에약한면이보이니윗사람의말에귀기울이고,동지를껴안아야한다.

▶박정희=고고한봉황에가깝다.눈코입귀눈썹등오관은군인으로,정치가로,

통치자의것으로제격이다.그러나육부중짧고뒤로젖혀진턱끝은흠이다.이런

턱은60세가넘어서면더는윗사람이앉는자리에는머물지못한다.결국과욕으로

비운을겪을수밖에없었던것으로보인다.

▶전두환=백수의왕이라는사자상은양보나타협이없다.그러나실제동물사냥

에서는수사자보다암사자가무섭게날뛴다.지난날전씨는대통령이되는과정도

마치야생의세계에서나볼수있듯이백수의접근을용납하지않았다.오로지암

사자의기질과우악스런힘으로북악산자락의주인으로군림했던것이다.

▶노태우=수사자상이다.동물의세계에서수컷은암컷보다소극적이다.수사자

는갈퀴를멋지게날리며암사자가포획해온먹이를먹는다.노씨가전두환전대

통령과육사동기로12ㆍ12사태이후두사람이의기투합해정권을휘어잡는거사

를주도할수있었던것은동기생이라는그한가지이유로보지않는다.두사람의

호흡이잘맞았기에동반질주가가능했던것이다.

▶김영삼=갈매기상이다.멸치잡이가생업이었던아버지가곁을지키고있는한

그의인생은출발점부터좁은길은아니었다.넓은이마,넓은미간의소유자로

도무문(大道無門)을내세웠다.그러나한나라의살림살이사정은지도자의

재백궁(콧망울)사정을따른다.그의콧망울은빈털터리여서취임과동시에찾아

왔던IMF에그의재백궁이한몫한셈이다.

▶김대중=장수상인거북상이다.그는현재80세를훨씬넘었어도노익장을자랑

하고있다.거북이의고향은바닷가모래밭이다.예로부터거북이상은도서국에서

우두머리가된다고했다.삼면이바다인한반도로볼때거북상우두머리의출현은

예상된일이다.

▶노무현=살쾡이상이다.혹자는시라소니상이라고하는데틀린말은아니다.

호랑이나표범보다작은편이며,그렇다고해도고양이상으로보기에는다소큰

편이다.살쾡이는야행성이며술수가뛰어나다.무리지어사는것을싫어하고

언제나발자국소리를죽이며홀로활보한다.이웃이없고주변형성이잘이루어

지지않는다는뜻이다.동료지간이나정당원간나아가국제관계도마찬가지이다.

이마의굵은주름이그를대통령자리에오르게한중요한일등공신이다.

 이화순기자scblog.chosun.com/marcell

이기자가쓴글이얼마나사실에근접해서잘맞추는것인지는다소그러하지만그래도재미있는글림에는틀림이없는것같다

여기에서이시대의이명박대통령의관상이재미를더한다

"이명박대통령은여우상이다.여우상은꾀가많고재간이뛰어나다.

작은눈은사물을대충보는법이없이꿰뚫어보는눈이다.

권위보다는사안을직시하고실천하는대통령의눈으로더바랄것이없다.

귀는17대대선후보들중착위점이가장높다.

책임감을담은입,

뚜렷한주관을내세울줄아는자존심강한코도돋보인다.

그러나오관중흠을잡는다면동료뻘의대인관계를나타내는눈썹이다.

이때문에경합에약한면이보이니

윗사람의말에귀기울이고,동지를껴안아야한다."

이관상중에유독내눈길을끄는것이마지막에있는취약점인데"오관중흠을잡는다면동료뻘의대인관계를나타내는눈썹이다.이때문에경합에약한면이보이니윗사람의말에귀기울이고,동지를껴안아야한다"는말이다.

과연지금대통령은이취약점에대한자기성찰을하고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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