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의 분꽃
BY 모가비 ON 9. 17, 2008
우면산의분꽃
추석절을전후해서
많지도않은일들을핑게로
가까운우면산을찾는일에도
게으름을너무부렸나싶어나섰다
요즈음새벽은여름같이가않아
6시쯤되어서야오를만치환하다
아파트를나서평시대로오르는길입구
분꽃이화사히반긴다.
분꽃을보면외가집생각이난다.
분꽃을보면이모님들이생각난다
6.25사변때피난햇던외가집
그초가집의화단에심어젔던분꽃
세월지나찾아볼수는없지만
어머님자매다섯분들도
이제두분만남으셧다.
그해,그여름,그화단,
거기에도분꽃이화사했는데..
오늘길가에핀분꽃은화려했다
(2008/09/17)
Pavlo-LoveYou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