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의풍경
"추수감사절"(TanksgivingDay)날의
다음날이BlackFriday입니다
이날은각백화점이나아울렛등에서
파격활인행사를하는날입니다.
그러나정작문을여는시간은
이날(추수감사절)23:00부터시작이랍니다
오전에는집에서쉬고오후에
귀국준비도할겸
여기서2시간여를달려야하는곳에있는
DesettHillsPremiumoutlet에
가기로하고집을나섰습니다
이곳의기후는서울과는달리
아직도반소매차림으로외출을하는터이지만
밤의기온은서울의초가을보다조금차가운날씨라
이를대비해서덧옷을준비하고출발하습니다.
출발할때에는멀쩡하던날씨가
30분정도달리니구름이뭉게뭉게피더니
이어서빗방울이떨어지기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낮에비가오는경우는매우드믄일이랍니다.
비가오기는해도유독밤에만얼마를뿌리고
아침에는맑은날씨로바뀌고는한답니다.
하기는작년과올해에걸처봄과여름에각기두어달머물었고
올해에는가을에와서체류하는동안비오는날을보지못하였드니
참으로반가운비를만나게된것입니다.
(집에서출발할때파란하늘의흰구름이너무깨끗해서찍은것임니다)
약20분분정도지나서10번도로를따라달리자먼곳에서구름이뭉게뭉게피어
드라이브의기분을돋아주는듯하였습니다.
그렇게20분여를더달리니지난번큰산불이휩쓸고간"다이아몬드바"지역을지나고있었습니다.
사진에담지는못하였지만그때불탄흔적을차창밖으로볼수있었습니다.
그러고5분여온하늘이구름에가린것도아닌데빗방울이떨어저앞창문을때려
낮에비오는걸처음본다는나의말에모두들웃습니다.
빗방울이조금거세어지자때로는앞서가는차들의뒷모습이부우옇기도하고..
달리는차들이튀기는물보라가우리의차에도튀겨와운전을조심하지않을수없었습니다.
이렇게앞차의물보라와내리는빗줄기가시야를어지럽혀
우리는애써조바심을감추며달려갔습니다
그렇게약10여분달리니차창밖의비는딱그치고,
언제그러했느냐하는것처럼맑은날씨로변하더니
먼산에는흰구름이뭉게뭉게피어올라하늘을더욱청명하게하고있었습니다
마침내DesettHillsPremiumoutlet을바라보는곳에이르니
비가온흔적도이미사라지고
멀리보이는곳에눈이내린산의모습이나타났습니다.
우리가맞으며온비는
그곳에는비가아니라눈이었습니다.
저산의눈은아마도이겨우내쌓일것입니다.
왜냐하면지난봄에이곳을찾을때
저산의눈이반겨주었으니까요
어디에나계절은가고오는것이지만
보는눈이나느껴지는눈은
이렇게다른가봄니다.
[괜한소리:우리가그곳에서쇼핑할때는몰랐는데돌아와
chosun.com을열어뉴스를보니그곳의
-"토이저러스매장"에선두여자가언쟁을
벌이다가곁에있던남자들이끼어들어
서로총격을가해2명이숨졌다-라고하네요
어휴밤새우지않고일찍오기잘했지ㅠㅠ]
-LA,LaMirada에서-
Share the post "비오는 날의 풍경- La Mirada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