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의 사모(思母)

해어진옷솔기에별꿰는삯바느질

아이들허기진배쓸어주는주름손

정한의손놀림따라콜콜자는철부지

등잔의심지올려불밝힌문간방의

베틀에울라낮아북넣고바디치며

그소리사위에잠겨자장가로퍼지다

어스럼달빛아래들고온장바구니

보퉁이하나가득시름만넘치어도

달빛으로버므려진풍족하던저녁상

[2009/07/03수정]


PlaisirD"amour-NanaMousk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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