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 스처 보기- La Mirada에서-

세도나스처보기

세도나는미국서부의아리조나주에있다.

알려진바로는미국에서가장아름다운도시로손꼽히고미국의여타지역과달리기(氣)가가장센곳이라한다.

기(氣)에대하여는그리알지도못하는나이지만유명한기의고장을가게된것은전혀우연이라고할수있다.

그것은결혼기념일을앞둔어느날큰녀석내외의권유이기때문이었다.녀석들이저녁식사를하는자리에서

"아버님어머님이국에서생활하시면서여러가지음식도맞지않고풍습도삭막해서인지허하신것같으니

세도나엘다녀오시지요.."라는제의에등을떠밀리다싶이떠난터이다.

세도나에도착한우리의눈에처음보이는풍경은붉은흙과바위와산이었다.나의여행기억으로는별천지를보는

듯한느낌이라고할수있다.

안내인의말에의하면-세도나는지구상에서가장오래된바위가존재하고있다.이런이유로매년수백만명의관광

객이이곳을방문하고있다."볼텍스"라는특별한에너지가나온다고하여전세계의기수련자들이다모이는곳

이기도하다-는것이다.그러나우리처럼스처보기에만족해야하는경우그런오묘한체험을아쉬워할겨를도

없다.새로운풍광에서새로운세계가존재할수도있다는것을느끼는데족할수밖에없다

↑↓세도나를찾는사람들이처음가까이에서볼수있는붉은산..이곳에서아직은기를이야기할수는없지만보

기에도그럴듯한풍경이다.무슨산이라고소개를듣지는않았지만세도나의신기한풍광을처음본곳이다.

뒤에이름을소개하지못한안내인의입장을알것같다.그것은이런모습의산은세도나주변에부족함이

없으리만치많기때문이었다.

↑↓주차장에서내린우리눈에들어온세도나의산다운산으로는처음본산.이름하여종처럼생겨서붙여

진산이름이그유명한"벨록"이다

↑↓이곳이기의합치가많은곳이라하여모두발걸음을재촉하여벨록의바로아래까지올라간다.

벨록아래에서안내인의설명과함께어줍잖은명상도경험한우리는갈길바쁜나그네행색대로서둘러떠나

왔다

↑↓돌아오면서맨발로걸어야기(氣)를받는다는꼬임(?ㅎㅎ)에모두(나도..)가열심히맨발로걸었다.

짙은황토길을맨발로걸으면서발바닥으로부터느껴지는짜릿한느낌,이것이기(氣)일까?(동해안의왕모래

를밟는느낌과흡사하다.)

↑↓벨록을떠난후도착한곳이"성당바위"이다.세도나중에서경치가가장아름다운곳이다.이곳은그경치가

아주좋음은물론3가지의기를함께쏘인다는곳으로기의수련을한사람은쉽게이를느낄수있다는곳이

다.(그런데왜성당바위인지는가르처주지않았다.)

↑↓이성당바위주변은내가본곳중에가장오래기억에남을만하였다이는바위들도아름답고웅장한느낌이

지만이곳을발원지로흐르는개울물과주변의숲이기막힌조화를이루기때문이었다.특히이곳은그아름다

움으로사진작가들과화가들이많이찾는곳이라한다.

↑↓나를포함한모두가기가충만한물에발을담그면서여행의멋을느낀곳이다.한겨울의차가운시냇물탓이

아니더라도정신이번쩍함은이또한기(氣)가넘처흐르는물탓이려니자족하면서떠나온다.

↑↓이곳을떠나기전여행객의뇌리에갑자기생각난곳이우리나라의강원도오대산계곡과설악산어느계곡이

생각남은무슨조화이었을까?

주차장으로되돌아오면서뒤돌아본풍경이다사진을찍고보니어디서많이본듯하여궁금하였는데,돌아오는

차안에있는여행사에서나누어준팜풀렛을뒤척이다거기서찾은사진과빼어닮았다.(히야~~나도사진찍는장

소를고를줄도아는구나^^)

↑↓세도나의풍경을한눈에볼수있는"에어포트메사"에서내려다본세도나의풍경이다.모든건물들이주변

의색과조화를이루기위해지붕이나벽을칠할때에색을제한해준다고한다.이말을들으면서서울

의요란스런집들과아파트,그리고광고간판들을떠올리면서한편씁쓸함이느껴젓다.우리들과같이버스

투어에나선사람들은이곳도스처지나는곳일뿐이지만이곳에서헬기를이용하거나경비행기를타고투어에

나서는기점이기도하다.

↑↓에어포트메사에서떠난우리들은세도나의"다운타운"의거리에들어섰다.

↑↓다운타운의부근어디에도산은붉다.주변의풍광과어울리는집단장들이자연스러움을준다.그래서인지길

가에세워놓은버스나승용차들의색갈이돋보여조금은민망하다.

↑↓다운타운거리의한곳에조각되어있는말(馬).미끈한모습으로거리에서서부근의산과들을마주보면서

무슨생각을하고있을까?

세도나여행의대미는"다운타운"관광이었다.

세도나는자연속에그대로있었다.다운타운거리어디를가도관광객들의눈을멈추게하는것은이곳의명성답

게예술가들의작품들로넘치고있었다.소품에서부터대작에이르기까지.의복에서생필품에이르기까지손수만

든염염와손수색을입힌색감으로그들의예술의홍(興)과혼(魂)을태우는듯하였다

그중에서도나의눈길을끄는것은이곳의모든건축물은그색조가울긋붉읏하지않고자연친화적인색들,이

를테면회색이나황토색,연녹색계열등의파스텔론으로단장하고있었다.이런파스텔론색의집들은"샌프랜시스

코"에서도보았지만그곳은인위적인느낌이었는데이곳은그곳과다르다는것이었다.

또한가지는유명한관광코스라해도잡상인이없다는것이다.이곳의특산품이나조그마한조각품하나를사더라

도다운타운이나예술가들이뫃여사는곳에서직접운영하는갤러리를통해야할정도로특징을가지고있었다.

(우리나라의관광지,며승관광지깊숙히또는고적의문턱에까지음식점이며잡상인이즐비한풍경은찾을수가없었다.)

아쉬움속에서끝난세도나여행…귀로의차창밖에펼처진눈쌓인들판을보면서나는끝없이펼처진하이얀눈

밭의화판에세도나의풍광을다시그리고있었다

여행일정을마친후집에돌아온나는아이들에게행여다음에찾을기회가있다면아이들을데리고세도나로직행

하여2~3일머물며기(氣)를충전하고삶에활기를주는여행도함께권하고있었다.

(LA,Lamirada에서)

[동영상은세도나의벨록과그부근을찍은것임,솜씨는별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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