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있는꽃밭입니다.
이곳에는창포,붓꽃,일본붓꽃들이무리를지어피고있어
오가는사람들의사랑을독차지합니다.
산책로를거니는사람들이나,가볍게조깅하는사람들이나
자전거를타는사람들이나
이꽃밭을보면그저지나치지를않습니다
요즈음은핸폰이라는편리한사진기도있어서인지
모두가한번씩셔터를누르며즐거워합니다.
멀리보이는산이청계산입니다.
여기를지나자전거로는10분여
도보로는40분가량소요됩니다
오쪽이양재시민의숲이고
왼쪽의나무들뒤에양재꽃시장이있습니다.
보이는꽃은안내판에아래와같이쓰여있습니다.
"일본붓꽃(Irisjaponica)-4월에보랓빗을띤흰색꽃잎세장과
오렌지색이점점이박힌꽃잎세장이함께핀다.관상용.붓꽃과-"
그런데어느꽃을설명한것인지모르겠습니다
흰꽃이나보랏빗꽃이나모두노란점박이가있고
모두가꽃잎이세장이니,게다가바로엎의창포밭에는
노란창포,무지개찬포도있으니헷갈립니마는
이름이어떻든무슨관계이겠어요
예쁘고보면,즐겁고꽃밭사이를거닐면상쾌한걸요..
마침두분의여인이정담을나누고있습니다.
보기에는동창생들이나이웃친구인가봄니다.
이리저리사진을찍으며보니
소곤소곤대다가허리를잡고웃다가…
어떤때는손뼉을치며웃는것을보니그렇습니다.
청계산에서내려오는물과,
과천에서내려오는물이만나는
합수지점의양재천일우인그곳에는
꽃밭속에서정담을나눌수있는벤치가있습니다.
(2009/06/14양재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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