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아닌하나로그들은살아간다
바위를품에안고흡족하게웃는산
바위는그품에안겨
안온하게숨쉰다
바위를안은산은토닥여정을주고
바위는그품에서어리광피우면서
긴세월살아온모습
오늘도그대로다
나에게속삭이며전하는말한마디
조금은부족해도어울려정붙이면
깨어저으스러저도
큰탈없이아문단다
도봉산의오봉을보려면
직접오르던가아니면
여성봉쪽에서보는것이좋다.
몇일전개통된우이령을걸으면서본
오봉은또다른웅장한모습이었다
(2009/07/14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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