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이 치켜든 조국

양용은에게서우리나라를본다.

니라에대한긍지를갖는사람의모습을본다.

그가치켜든골프백에새겨진태극기

그모습에서나는보았다.

어릴적테극기를머리에두르고산화한독립투사들

귀국선을타고오면서태극기흔들며웨치던대한독립만세소리를

공산괴뢰군과싸우던국군용사들의철모에새겨진태극기를

우리의국회의원들의뇌리에박혀있는묘한이념의잣대들이나

지난10년에태극기를흔들지못하게하면서해괴한한반도기를흔들던무리들

저못난녀석들의시위속에나부끼던이리떼의입가에묻은핏자국같은붉은깃발들…

거기에서는느낄수도없었던뭉클한감동

양용은의묵직한골프가방에새겨진태극기

아직은조국을믿어도좋다.

아직은우리조국에서해야할일들이너무많다.

오늘을사는나도아직은해야될일들이많이남아있음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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