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들려준 말-도봉산의 하늘.구름-

<산이들려준말>

나무를안아주면나무가나를안고

바위를안아주면바위가보듬는다

손벌려하늘안으면

달려드는저구름

나무는나무대로숲향기나눠주고

바위는바위대로긴세월전해주며

옛일과오늘의일들

버므려서살라한다

(2011/09/29"월하문학회"동인지로)

[2009/08/22도봉산에서]

도봉산하늘과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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