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이생각나는>
곁에있는아이들보다멀리있는아이들이더욱그립다.
(가까이에있는둘째는임신중이니차례가되지않았지만)
곁에있는아이들이야생각나면가볼수도있고오라할수있지만
살아가기바쁜세월에
멀리있는아이들,어디오라한다고오는것도아니요
오라한다고갈수도없으니더윽그러하리라.
자식들이야다키워모두장가보내고제나름대로살아가겠지만
손자녀석,요녀석들은마냥궁금하기만하다
제자식못키우는애비에미가어디있다고
걱정하는것도팔자려니하지만…
시도때도없이보고싶은것도나이탓이리라.
누구나그렇지만손주보고난후
제일처음변하는것이핸드폰대기화면
시도때도없이핸드폰이울리면
그것이내친구이던아니던
먼저튀어나와
웃음을주는녀석들이요녀석들..
작은녀석태어나고
큰녀석이그자리를물려주겠지만
그래도어디할아비정이야
큰녀석작은녀석가리는것이더냐.
시도때도없이보고싶은녀석들
가까이있는녀석들보다
먼데있는녀석들이더욱그리워진다
올해도마지막인12월
이달지나면나도한살더먹기때문일까?
요녀석아직은제동생이태어나기전이니요렇게기분좋은것일까?
이때는자동차뒤자석에앉아기분은좋겠지만조금만있어봐라.
그자리도물려주어야한단다ㅎㅎㅎ
2009/09/16드디어둘째손자태어난날
큰녀석이"함지호(咸志昊)"라지었으니
둘째녀석"함지민(咸志旼)"이라지어서
불이나케전송했다
음양오행따저서
몇날며칠고생해지은이름들..
복받으면할아비생각좀해줄려는지ㅎㅎㅎ
테어난지한달후의둘째지민이
2009/12/03찍은사진을보내왔다.
둘째녀석100일도가까웠는데~~~
큰녀석얼굴을보니지마음도할아비마음도흡족하다
팔베개도하여주고뽀뽀도하는폼이
이제는제동생인줄아는가보다ㅎㅎ
기분좋고으젓한둘째
이제는감성도쑥쑥자라고있는가?
그런데요녀석들은도대체누구를닮았을까?
가까이있는녀석들보다
먼곳에있는녀석들이귀엽다.
Plaisird’amour(사랑의기쁨)Ocarina연주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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