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발에서 읽는 시

<나그네>

/박목월

강나루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달가듯이

가는나그네

길은외줄기

남도삼백리

술익는마을마다

타는저녁놀

구름에달가듯이

가는나그네

(사진:2010/06/08양주백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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