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출렁이는 “도봉산”

유난히도맑은하늘

창너머로보이는도봉산이

눈안에들어와간지럽힌다

눈을비비면비빌수록

떠날줄몰라

자리를박차고

도봉산을만나러간다

구름한점없는하늘바다

도봉산은녹색으로단장하고

노를저어항해하고있다

촬영포인트를찾아

구봉사에서샛길로들어섰다

이리저리헤매이다

조그만바위가놓인곳

그곳에서

숨한번크게쉬고

렌즈로담아본도봉산이다

(2010/06/09도봉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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