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집트 사태를 보며 다시 생각하는 박정희

작년여름에수단(Sudan)의수도인가툼(Khartoum)에수단정부와관련된일이있어서약한달동안수단의

사회적내면을직접볼수있는기회가있었다.어느날저녁수단정부의고위인사들과함께간동료들과같은

자리에서서로들대화를나눌수있는기회가있었다.한각료가나에계,한국의박정희대통령에대해서어떻

게생각하느냐고물어오면서.동시에그가말하기를1960년대만하여도,수단은한국보다GNP나GDP가높았

다는것이다.그런데요즘에와서는한국과는비교가않될만큼낙후되어있다며걱정을하는것이다.

그후우리는돌아오는길에이집트에들려서일주일간머물며에집트사회의보이지않는경재와사회상을볼

수있었는데.거기에는나일(Nile)강변의기름진평야와,수도카이로(Cairo)는물론몇몇도시의빈민촌에서

끼니를때우기위해허덕이는빈민들도함께볼수있었다.

2차대전이후식민지의틀에서벗어난세계의많은국가들이민주주의(Democracy를기반으로국가체제를확립

시키고저노력한것은사실이다.그러나원하는바의정치적인목적을달성한국가는그리많지는않았다.

서양에서민주주의성립은그나라의경제력이가장중요한사회요인으로지적되고있다.산업혁명후성장하

는경제력에힘입어,미국을포함한서유럽의각국가에서도중산층의국민들이크게성장하게되었고,산업

발전의다양화로이어저국가의방향을이와관련된여러사회및경제분야가유기적으로연결되어융화하지

않으면않되게되는사회의구조가성립되었고국민들은개인자산을보호하기위해서정치에참여하지않을

수없는사회구조변하고이로인하여민주주의의성립이가능했었다.국민들이굼주리고,빈부의차이가많을

때는민주주의가국가성립의기본적이념으로정착되기가어렵다는것은우리한국국민들은경험으로통하여

그어느나라보다도잘알고있는사실이다

한국에서민주주의의성공요인은어디에있었을까?나는이요인이바로박정희대통령의폭낣은안목과,

미래를보면서국가를통차한정치적지도력이큰몫을하였다고본다중래의페쇠적이며협소하던한국의

정치페습을초월하여세계로나아가는과감한경제개발을시행등이바로그것이었다.이러한정치경제적

추진과더불어한국국민의교육열이뒷바침를해주었던겄이다.파레이토(Pareto)나숌피터(Schumpeter)의

말처럼,한국가가획기적인발전을하기위해서는군사적인힘을바탕으로하더라도국민을같은목적아래

뭉치게하는지도자가있어야하고,이로인하여국민들이힘을함하여나가는도약의단게가있어야한다고

했다.나는이양면이사회변동의구심력측면에서볼때박정희대통령을평가하며그지도력은긍정적으로

이해하고있다.

근래에튜니시아(Tunisia)를비롯하여,에집트(Egypt)에서반정부의국민봉기가한창이다.이국민봉기의

근저는그나라의저조한경제력이깔려있기때문이다.결국국민들이먹고살기위해서는현존하는정치

체제를바꾸어야한다는분노가돌출구를찾아배출하게된겄이다.60년대만하더라도이국가들은한국의

경제력보다도앞서가고있었다.그런데이국가들은국가경제의분배가너무상극화되었고,중산층이점차

중하층으로떨어지는현상을초래하게되었다.다시말해서,국민들의대다수가빈곤층으로하락하게되었던

겄이다.이것이바로무바락의독재가불러온에집트민중봉기의요인이된겄이다.

이곳(미국)의신문을통하여접하여보아도,때때로,박정희대통령에대해서별로인상이좋지않은사람들의

이야기도듣고보아왔지만.그중에서도더욱이,요즘한국의젊은이들가운데한국이이루어놓은경제발전의

기적적인물고를틀어역사의기틀을마련했던박정희대통령을폄하하며,은근히이북에동조하는경향을

보이고있는사람들을보면교민의한사람으로도딱함을느낀다.어떤사람들은박정희대통령이한일외교협정

을통해한국을값싸게팔았다고욕하며매도하는사람들을보면그무모함에안타깝기즈지없다.어느정치

인이나개인적인이면을보면티없는사람이어디있겠는가?.그러나우리는박정희대통령이이루어놓은

역사적인사실을관찰하며당시의조국이처한현실을함께평가하면서그를보아야할것이다.

빈곤에허덕이면서,조금이라도더잘살아보자고국민봉기를이르키는에집트를보고,또한이러한봉기가

다른중동국가들로퍼저나갈가능성이있는것으로볼때,우라는모두박정희대통령이이루어놓은역사적인

기적을다시한번생각하며기려보아야할것이다.그가이루어놓은경제적발전의기반이세게의각국들도

부러워하는오늘의한국과민주체제의기반이마련되지않았겟는가.

이글을읽는사람들중에나의견해와상반된생각을가지고있으실분들도있을줄안다.또한외국에사는

사람이왜한국얘기를자꾸하느냐?고핀잔할분도있으리라생각한다.그러나나도본질적으로한국인이

아닐수없는태생이기에조국의걱정을함께나누면서서로들배울수있는계기가될것이라생각하여망서려

지는마음을누르면서생각의일단을적어본다.

(펜실배니아에서KS,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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