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가면내가좋아하는조각품중에하나인
"손가락"이란조각품이있습니다.
워낙유명(?)하니지나치기도하지만
나는갈때마다이손가락앞에서멈추다가가곤합니다.
이조각품은다른조각품과달리
설명은없고이름만새겨놓았습니다.
알아서생각하라는것인가봅니다.
하기는설명한다고의미가전달되는것이아니겠지만..
나는사계절을두고이엄지손가학앞에서면
감회할일만생각이납니다.
나도엄지손가락치켜세우고뽐내어본적이있는지..
나도엄지손가락을치켜세울만한일을해본적이있었는지..
지난4월말경에찾았을때는철쭉이아름다웠는데
오늘가본그곳의철쭉은많이시들었습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말이사실이라면
인생도"花無十日紅"이라는생각이듭니다
그렇지만저철쭉꽃지고나면뒤이어잎을무성하게가꾸며
또다른인생을살면서노래하겠지요
나이들어도할일을캐어내고싶은
나의마음같이~~~
이렇게봄은점점깊어가고
낼모레면여름이오리니여름날준비해야겠다는생각입니다
[위는지난04/27일찍은것이고아래는05/08일찍음]
Share the post "엄지 손가락이 마음을 찌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