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앙고등학교"등문들의시산제를다녀오다-
오랫만에참으로오랫만에고교동문회시산제를다녀왔다.
흐르는세월과함께모교도많이도변하였음을실감나게한하루였다.
살아온역정과함께모교도변하여몇차레교명까지바꾸는숨찬세월이
었다는데숙연한느낌도들고…
모교역시세월의풍상과함께거간의풍상과함께많이변하였슴을실감
할수밖에없었다.
모든실업학교가그러하듯우리의모교도피할수없었겠지만그후유증은
나로하여금새삼스레다시현실로다가와앝타깝다.
모교인"강릉중앙고등학교"는어느학교못지않게많은인재를길러배출하
였지만지금의현실은그러하지못하기때문이다.
모교가강릉에서는처음으로"강릉농업중학교"의이름으로중학교로개교한
해가1928년이니올해가86년이넘었다.개교이래영동의인재양성의산실
역활을다한것도세월의흐름에따라변하였는데그후최초3년제의학교가
5년→4년→6년의학제를거처6.25나던해에3년제로현제까지이어왔으나그
와함께교명도"강릉농업중학교""강릉농업고등학교"로"강릉농공고등학교"로
변하였고2011년다시변신하여"강릉중앙고등학교"로변하여
오늘에이르고있다.
가만히보면모교도역시우리나라가발전하던모습과흡사하여농→농공→
그리고명칭만인문계로변하여"중앙"이란가면을쓰고여전히농도아니요공
도아니요인문도아닌어정쩡한모습이안타깝다는생각에서이다.
각설하고모처럼친구들이함께하자는연락으로다녀왔는데…
많은선/후배를만나는감회는새로운느김을주기에
만족할수있어다행이다.
평소에존경하던선/후배나고향의친족들도많이만낫기때문이었다.
시산회의시작…
중앙의현수막은모교의상징인호랑이이다.
이기상을가지고우리의선배들은
"항일활동"과"6.25전쟁"시학도병으로"유격대원으로싸웠다
나의동기들이다.지금은70을모두넘었지만이때만은젊은이못지않았다.
나도한번끼고싶어후배에게원샷을부탁했다..
동기들의마나님들아주기분이좋은것같아내가인증…
선배님들이찾아왓다.해군제독이셨던선배님과건설부.차관을지내신선배들이다.
명색이군출신이라제독님과함께한장찍어달랬다.
이렇게원로/후배들과함께막걸리주고받는시간은지나온세월이야어떠하든
오늘내가살고있고살아가는동안오래오래남으리라~~
돌아오면서동기들과의인증사진이다.
[보이는왼쪽부터모교의장학회장박병설.그리고김홍기,장석현,조병석사장들그리고나)
친구들아~~세월은지나가는장식품으로생각하자어떻게변하든
세월은항상변하는것.다만우리가세월과얼마나친하게지내고
함께어울리느냐만을생각하며건강하고신나는삶을살아가는게
남은몫일터~~
반가웠다또보자그리고즐겁게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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