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宗廟祭禮)

종묘제례란조선시대역대왕과왕비의신위를모셔놓은사당(종묘)에서지내는제사를가리키며,‘대제(大祭)’라고도부른다.종묘는사직과더불어국가존립의근본이되는중요한상징물로정전(19실)과영녕전(16실)이있다.

종묘제례는정시제와임시제로나뉘어,정시제는4계절의첫번째달인1월,4월,7월,10월에지냈고임시제는나라에좋은일과나쁜일이있을때지냈으나,해방후부터는5월첫일요일에한번만지내고있다.제사를지내는예법이나예절에있어서모범인의식만큼순서와절차는엄격하고장엄하게진행된다.

제례는크게신을모셔와즐겁게하고보내드리는내용으로구성되어있다.그절차를보면선행절차→취위(就位)→영신(迎神)→행신나례(行晨裸禮)→진찬(進饌)→초헌례(初獻禮)→아헌례(亞獻禮)→종헌례(終獻禮)→음복례(飮福禮)→철변두(撤변豆)→망료(望僚)→제후처리(祭後處理)의순서로진행되며,종묘제례가있기전왕은4일간근신하고3일간몸을깨끗하게한다.

종묘제례는예(禮)를소중히여긴조상들의유교사회에있어예술의기준이된귀중한의식으로웅장함과엄숙함이돋보인다.

종묘제례는중요무형문화재제1호종묘제례악과함께2001년5월18일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대표목록」에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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