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르는 향기로운 꽃,

한강변

산책하러가는중에
외롭게서있는꽃나무한그루와

마주했다

그이름은모르지만
포도처럼주렁주렁매어달려
피어있는하얀꽃

수줍은듯

눈을아래로깔고

화려함보다도

도도한향기로유혹하는가?

그향기를담아
향수로만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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