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웃음이라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수단이라고 한다면,
사람을 웃기는 것은 결코 경박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는 당신 같은 사람과는 사귀고 싶지
않다’ 라는 뜻을 담은 것처럼 보이는 무뚝뚝한 얼굴을 하는 사람이 불성실한 것이 아닐까 싶다.
성실함을 나타내는 얼굴이 타인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듯한 무뚝뚝한 얼굴을 말하는가, 아니
면 타인과 손을 잡고 소통을 하기 위해 미소 짓는 얼굴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나는 후자를
택할 것이다.
인간(人間)이라는 한자를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사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끊어 버리고 고독한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이 어찌 성실함이라
할 수 있겠는가?
한창 제2차 세계대전으로 세상이 혼란스러웠을 때, 영국인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
는 물질적으로 매우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유머가 있다."
유머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이처럼 당신도 웃음에 대한 감
각을 높이고 이해가 깊어진다면 다른 사람들과 의사를 소통할 때 어떤 웃음이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엔도 슈사쿠의 <<나를 사랑하는 법>>중에서-
블로그 관리자 (
백의민족
2006년 2월 5일 at 2:00 오후
예 !
예전에 웃으면 복이와요 프로그램을 즐겨 봤습니다.
지금은 개그프로그램이 있지만 예전만큼 가슴속까지 웃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유머라는 말자체가 고대의학에서 혈액·점액·담즙·흑담즙 등 4종류의 체액을 의미하였다고 하는 것을 봐서도 웃음은 바로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부산갈매기
2006년 2월 5일 at 10:31 오후
어점 저를 두고 하는 소리 같아서 아침부터 가슴이 찌르르 합니다.
데드 마스크 같은 아님 포커 페이스 같은 얼굴을
오늘은 환한 웃음으로 보낼까 생각해 봅니다. 하하하
좋은 시간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Lisa♡
2006년 2월 6일 at 6:29 오전
백의민족님…혈액+담즙+흑담즙+점액…연금술사가 만드는게 웃음이네요.
많이 웃을랍니다. ㅋㅋㅋㅋ.
전 웃음이 많은 편이고 장난꾸러기인 편입니다.ㅋㅋ
Lisa♡
2006년 2월 6일 at 6:31 오전
부산 갈매기~부산 갈매기—너는 나를 벌써 이이졌놔아아~
좀 웃으시와용~~~
참나무.
2006년 2월 6일 at 9:58 오후
대문의 ‘까르푸 디엠’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곳이네요 이 포스트 맨 위의 Welcome 색감도 참 좋구요
Lisa♡ 아이디로 예쁩니다^^ 전 요즘 영화를 잘 못봐요
좋은 영화 정보 많이 기대합니다
거 당
2006년 2월 7일 at 2:17 오전
좋은 말씀 잘 간직하겠습니다.
유모와 웃음이 아직은 서툴러 나름대로 노력은
합니다 만, 잘 되지 않군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ariel
2006년 2월 7일 at 3:14 오전
유모가 없으면 삶이 고달플거에요.
그래서 저도 많이 웃고, 모든 상황에서
웃기는 점을 찾을려고 노력은해요..^^
Lisa♡
2006년 2월 7일 at 3:44 오전
참나무님…고맙습니다.
영화 정보 좀 주고 받기로 하죠.
까르푸 디엠 좋죠?
Lisa♡
2006년 2월 7일 at 3:46 오전
아니..웃음에 서툴다는 분들 왜이리 많으세요?
웃음 정보회사라도 차려야지 안되겠네요.
요즘은 제일 인기있는 코드가 유머인데….
Lisa♡
2006년 2월 7일 at 3:48 오전
애리얼님!! 저 상당히 웃기거든요.
우리 애들이 저보고 개그맨 하래요.
후후….담에 마니 웃겨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