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2

10.gif

"누가 ‘스트레이트’의 스펠링을 말할래요?" 3학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물었다.

"S-T-R-A-I-G-H-T’ 하고 앞줄의 한 소년이 답했다.

"잘했어요. 무슨 뜻인지 알고 있지요?"

"얼음없이 마시는 위스키예요"

ㅑㅛㅐㅔㅛㅑㅐㅔ.gif

아내 앞에 앉아 신문을 읽던 남편이 아름다운 여배우가 멍청하고 싸움 잘하기로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와 약혼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덩치만 크고 머릿속에 든게 아무것도 없는 자들이 어떻게 이렇게 멋지고 매력적인 여성을

배우자로 얻는지 도통 모르겠단 말이야."

아내가 남편에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요, 여보."

자작메인_(4).gif

이제 나이가 너무 들어 아기 기르기가 힘들거라는 친구와 친척들의 만류를 무시하고 70세 된

노파가 임신 촉진 치료를 받고는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친척들은 모자가 퇴원한 후 집으로 찾아왔다.

"아기를 좀 보여 달라"고 그들이 말하자 노파가 대답했다.

"아직 안돼."

아마도 아기가 잠들어 있어서 그러겠지 하고 짐작한 친척들은 1시간을 기다렸다. "지금 볼 수 없을까?"

"이직 안돼."

2시간이 다시 지났다. 친척들은 또 물었다. "지금은 볼 수 있겠지?"

"아니."

"그럼 도대체 정확하게 언제 볼 수 있다는거야?" 참을 수 없어 친척들이 소리쳤다.

"아기가 울어야 해." 노파가 답했다.

"아니, 왜 울 때까지 기다려야 하냐고?"

"어디다 아기를 두었는지 잊어버렸거든."

10[1].jpg

한의학단체가 어떤 행위나 의식을 반복적으로 행하는 강박장애를 가진 실험대상자를

구하려고 신문에 광고를 냈다.

광고 호응도가 너무 높아 단 하루 만에 300명이나 되는 자원자가 신청을 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신청이 모두 한 사람이 한 것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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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벽난로 옆에서 공부를 했고, 모짜르트는 촛불 아래에서 작곡을 했으며

갈릴레오는 등잔 옆에서 발명을 했다고 책에 적혀 있다. 그런데

이 위인들은 낮에 그런 일을 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35 Comments

  1. 구경

    2006년 8월 27일 at 5:30 오전

    ㅎㅎㅎ
    리사님 덕분에 휴일 낮이 즐겁습니다.
    이렇게 댓글은 처음인듯합니다.
    언제나 반듯하게 쾌활한 성품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매력이있는 분입니다.
    "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세상
    내가 있어 한층 더 즐거운 세상"
    리사님의 18번노래 따라 부르며
    다녀 갑니다
    잘 지내세요~~   

  2. Lisa♡

    2006년 8월 27일 at 5:47 오전

    구경님.
    반갑네요..이 노래 아세요?
    즐거우셨다니 제 뜻이 한 사람에게 성공을..
    ㅎㅎㅎㅎ—-게다가 기분도 좋았다니 더..
    내가 있어 한층 더 즐거운 세상이 되어야지요.
    꾸벅~~   

  3. 최용복

    2006년 8월 27일 at 6:58 오전

    이 노래 처음듣는데요. 거리감 느껴집니다…

    리사님이 없으면 세상이 돌아가질 않는데요…. 수퍼걸!!!!   

  4. Lisa♡

    2006년 8월 27일 at 7:09 오전

    용복님.
    언제 가셨어요?
    이 노래는 개그맨 박명수가 부른 노래인데
    ‘바다의 왕자’라는 노래예요. 듣고 싶으시면
    저랑 노래방 가면 제가 약간 삐딱하게 서서
    동작과 함께 엄청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부르는 걸
    목격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잠수를 함…해볼까요?
    그래도 아마 세상은 잘 돌아 갈낍니다.   

  5. 레오=^.^= Leo

    2006년 8월 27일 at 7:39 오전

    와~~~~~~
    박명수씨는 좋겠~~~~당~!
    이쁘고 능력?있는 리사님께서 즐겨불러주시~~까 ㅋ
    저도
    노래방 가면 가끔씩 부르는 곡인데

    일행들이 이 노래만 부르면 웃느라 정신없을까요???    

  6. Lisa♡

    2006년 8월 27일 at 8:26 오전

    레오님.
    중간에 썬글라스는 필슈~
    그리고 쭉쭉빵빵 부부네 어떤 제스춰 써야 하는지
    아시는 거 맞죠?
    제가 불러도 다 뒤집어 집디다.   

  7. 김진아

    2006년 8월 27일 at 8:31 오전

    ㅎㅎㅎ 저도 이노래 처음 들어보아요…
    그런데..정말 재미나는 것은,
    아이들은 알더군요…

    모르는 엄마가 이상스럽다는듯..
    큰녀석이…핀잔을 줍니다.

    ‘엄마도..좀..트로트해져보라구요…’
    그말이 무슨말인지..지금도 헤메고 있어요.

    덕분에…껄껄…많이 웃었습니다.

    *^^*   

  8. 봉천댁

    2006년 8월 27일 at 9:37 오전

    리사님아..

    박명수 탈날라.. 도 좋더라.. ^^*

       

  9. 오공

    2006년 8월 27일 at 9:50 오전

    그 위인들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밤에도 연구했다,그 소리인데
    ..제게 헛점을 드러낸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내리막인갑습니다.   

  10. Lisa♡

    2006년 8월 27일 at 10:36 오전

    김진아님.
    애들이 세련되었네요.
    옛날 노래인데 요즘 애들이 알구요.
    이 노래 엄청 오래된 노래거든요.
    신나고 부르기 쉬워서…노래방에서는
    그저 재밌고 신나는게 못부르는 이들에겐
    최고이지요.   

  11. Lisa♡

    2006년 8월 27일 at 10:37 오전

    봉천댁.
    탈랄라!   

  12. Lisa♡

    2006년 8월 27일 at 10:37 오전

    오공님.
    워디여?
    왔남?
    리더스..ㅋㅋㅋㅋ
    내리막길을 마구 달리고 있음.
    ㅎㅎㅎ   

  13. Dionysos

    2006년 8월 27일 at 1:21 오후

    19번은?

       

  14. Lisa♡

    2006년 8월 27일 at 1:28 오후

    후후..디오니님.
    19번은..당돌한 여자.
    아세요?
    저는 심각한 노래는 안불러요.
    왜?
    노래를 잘 못부르거든요.   

  15. 한들가든

    2006년 8월 27일 at 1:46 오후

    히히히히힛~~!

    앗싸~~~ㅎㅀ   

  16. Lisa♡

    2006년 8월 27일 at 1:55 오후

    흥에 겨운 한들한들가든님.
    ~~~~~히히히~~~~~~   

  17. 아이페이스

    2006년 8월 27일 at 2:35 오후

    세상은 나 없이도 잘돌아간다는 맨위 이미지… 굳입니다.
    그다음은 노래… 가사중 대머리 아저씨라는 가사 듣고… 삐져서 갑니다.
    (머리에 관한 가사가 넘 많어)   

  18. Lisa♡

    2006년 8월 27일 at 3:21 오후

    아이페이스님.
    야밤에 웃음이 삐져 나옵니다.
    머리에 대한 기사 앞으로 절때로, 마..때리지기도
    안쓸께욤~~고마 화 풀기요~~ㅋㅋㅋ
    그래도 계속 웃음이 삐져 나옴.   

  19. 東西南北

    2006년 8월 27일 at 4:40 오후

    역시공주님은 노래도 바다의 왕자…..를…
    군자호구는 요조숙녀라……   

  20. 이은우

    2006년 8월 27일 at 11:21 오후

    남자가 남자를 좋아해도 웃어야 하나???

    1989년 밤11시경 장소는 인천 주안전철역 화장실.
    그 당시 인천부근의 화장실은 합판으로 만든 칸막이식이 대부분이었다.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아무도 없음을 확인했다.
    화장실이 낡은 합판으로 만들어져 일부러 닫지 않는 이상
    대부분 문이 반쯤 열려 있었으므로…
    가운데 칸에 들어가서 바지를 내리려는 찰나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가 나더니 누군가 바로 뒷칸 문을 열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뒷통수가 스물스물하고 이상한 예감이 들어 고개를 홱 돌렸다.
    으으으…드덜덜,,, 웬 남자 놈이 뒷칸에서 얼굴을 쓰윽 내밀고
    나의 몸매를 감상하고 있는게 아닌가?
    (목욕하는 자세도 아니고 응가하는 폼이 뭐가 좋다고…취향이 별스런…)
    심야의 지하철 밤공기를 가르며 비명소리와 함께 화장실을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 밖에서 그 놈이 나오길 기다렸다.
    강도일까? 누굴까? 강도라면 왜 하필 뒷칸으로?
    내가 여자화장실을 착각하고 들어갔나? 다시 봐도 남자 화장실이 분명한데…
    잠시 후 샌님같이 생긴 30대 초반의 말쑥한 남자가 목에 수건을 두르고 주춤주춤 눈치보며 걸어 나왔다.
    그리곤 나에게 걸어와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나도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1983년 자대배치를 받은지 6개월이 지났을 무렵 군의관의 개인 위생검열이 있었다.
    전 소대원은 일동기립!!! 그리고 팬티를 내린다, 실시!!!
    군의관이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거시기를 검사하기 시작했다.
    박병장님 앞에서는 피식,,,
    김상병님 앞에서는 후훗,,,
    조상병님 앞에서는 끄덕끄덕,,,
    마일병,천일병,,,,을 거쳐 드디어 내 앞으로 와서 갑자기 우뚝섰다.
    그리고 손으로 거시기를 잡고 이쪽 저쪽 당겨본다…쭈욱쭈욱~~ 어디까지 늘어나나…
    (왜? 왜 하필 나만???)

    2006년 4월, 밤 10시경. 장소는 서울 연신내역 대로변 어느 술집.
    마침 마누라가 친정에서 자고 온다는 전화를 받은 터라
    몇년만의 혼자임을 만끽하며 쾌재 또 쾌재를 불렀다.
    2차까지는 몇몇 지인들과 즐겼으니 3차는 나홀로 아무 술집이나 발길 닿는대로 들어가서
    딱 한잔만 하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들어간 술집.
    은은한 조명아래 정말 이쁘디 이쁜 여자가 나를 맞았다.
    조각상 같은 얼굴에 알맞게 나온 가슴, 늘씬한 다리.
    여자치고는 너무 예뻤다. 술이 들어가고 노래를 부르며 2시간은 족히 흘렀다.
    오빠~~~앙,,, 오늘 나 아무조건없이 오빠랑 같이 잘래.
    이따가 우리 집에 가서 같이 자, 응?
    갑작스런 제안도 의아했지만 무슨 여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여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자꾸 남자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를 부르다 말고 화장실에 들어 가길래 조금의 시차를 두고
    나도 따라 들어갔다.
    뜨악~~,, 여자가 서서 소피를…
    (큰일났다,, 비밀을 나에게 들켰으니 혹시 나에게 위해(危害)를…)
    잘못하다간 인간정육점이 되어 안주로 오를지 모른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얼른 나와서 계산을 치른 뒤 뒤도 안돌아 보고 집으로 꽁지가 빠져라 줄행랑~~~

       

  21. Lisa♡

    2006년 8월 28일 at 12:38 오전

    東西南北님.
    군자호구에서 벗어나 버렸네.
    요조숙녀가 아니라서 미안쏘리지쏭타~~
    공주과랑은 매우 거리가 머언 스타일인데…히~
    그래도 다아…..짱이라카던디….   

  22. Lisa♡

    2006년 8월 28일 at 12:45 오전

    은우님.
    오호통재라…마지막 말입니다. 여자였으면 쾌재에 쾌재를 부른 그날밤의
    무드에 좀 맞아..홍콩까지는 안가도 김포공항까지는 갔을낀데…쩝!
    그러니까 딴 맘 먹지 말라는 신의 썹뤼” 아닐런지-(이건 TV 에서 나오는 말투)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요새는 너무 심하게
    코드화돠는 것 같아요/ 뭐든 정상적인 것이 최고라는데는 모두 끄덕이던데.
    은우님..군대 이야기에 은근히 자기과시?(ㅋㅋㅋㅋ) 봐준다.
    그런데 뭐….걍~~썩히기 넘 아까버…댓글수준말인데요..꽁트라도?
    네 친구가 좋아하겠다..ㅎㅎ
    그리고 은우님 글을 읽고 결론을 내렸는데= 남자는 혼자 놔두면
    사고친다, 절대 홈자 놔두믄 안될 것임을 맹세하노라~~   

  23. 趙 勝 一

    2006년 8월 28일 at 1:56 오전

    와! 박명수 노래 잘하네!!!
    웃기는 얘기중 sex하다가 순 한국말로 무엇인지 아는사람?   

  24. 趙 勝 一

    2006년 8월 28일 at 1:57 오전

    난! 알아요 ~ 하지만 난~말할수 없어요. 오`~예   

  25. Lisa♡

    2006년 8월 28일 at 2:00 오전

    승일님.
    나도 알아요~~   

  26. butcher

    2006년 8월 28일 at 4:34 오전

    제 생각에는요..
    위인들이 밤에 그렇게 하시니…
    낮에는 아무래도 자야할것 같네요…..

    아니면…
    그 시대에도 인터넷에 있었다면
    아마 낮에는 블로깅이나 답글을 달고 계시겠지요   

  27. Lisa♡

    2006년 8월 28일 at 9:04 오전

    butcher님.
    어때요? 부산은?
    아직 덥나요? 여긴 낮에는 아직 후덥지근하지만
    그런대로 여름은 꼬랑지를 내리려는 기미가 보여요.
    위인들요…..본래 글도 밤이 더 잘써지고 노래작곡도
    밤에 안자고 자야 산고끝에 뭔가가 나온다잖아요..ㅎㅎ
    인터넷이 없는 시절이라 다행이지 뭐예요?   

  28. 趙 勝 一

    2006년 8월 28일 at 11:45 오전

    oh! I made a mistake.It is not sex and It is sexy
    웃기는 얘기중 sexy하다가 순 한국말로 무엇인지 아는사람?   

  29. Lisa♡

    2006년 8월 28일 at 12:53 오후

    나…그건 줄 알고 있고
    나…알아요!!
    ㅂ로 시작하잖아요.
    60년대 야그를~~   

  30. 趙 勝 一

    2006년 8월 28일 at 1:20 오후

    a! jjok pal lyu la! ~_~   

  31. Lisa♡

    2006년 8월 28일 at 1:53 오후

    승일님.
    너무 상심마요..제 말버릇이 그만~~ㅋㅋ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그래서 내일부터 내게 물어 오는 이들 아마
    많을깁니다…안 갈카 주야쥐~   

  32. 깃털

    2006년 8월 28일 at 2:06 오후

    언제나 즐거움으로 그리고 탄력으로
    탄력받아 저 열공하렵니다.
    행복연습….
    잘 계시지요. ^^   

  33. Lisa♡

    2006년 8월 28일 at 2:13 오후

    깃털님.
    오늘 그러잖아도 깃털님 생각했어요.
    낮에요~~집으로 오는 차속에서..
    반가워요..어떻게 지내세요?   

  34. 리플러

    2006년 8월 29일 at 12:07 오전

    박명수가 들으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호통개그로 한참 줏가를 올리고 있던데…

    닭집 잘 된데요??
       

  35. Lisa♡

    2006년 8월 29일 at 12:32 오전

    리플러님.
    제가요~TV를 거의 안보기땜시
    그런 거는 잘 몰라요.
    그냥 이 노래만 어쩌다 알게 되어
    재미있어서 자꾸 부르다보니
    쉽고 다들 좋아해서 걍~
    ^^*,,,,,연우는 잘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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