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계곡

화양계곡_008.jpg

화양계곡엘 갔다.

3 for 1, 1 for 3….

우리는 주차비 4000원을 아끼기 위해서 차를 매표소 입구에

세워 두고 걸어 올라갔다. 보통 유명 관광지에 가면

입장료를 내고 또 주차비를 따로… 사찰같은 경우엔 다시

입장료에 문화재 관리비까지 내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짜증난다.

걸어서 주차장을 지나 쭉 걸어 올라갔다.

운동도 되고 오히려 절경이라는 곳을 천천히 보는 기분이 뿌듯하고 괜찮았다.

화양계곡_009.jpg

나의 경우에는 로고가 눈에 띄게 보이는

그런 종류의 가방을 싫어한다.

옷도 마찬가지이다.

상표가 보이는

옷은 별로다.

화양계곡_004.jpg

명성과는 달리 크게 내마음을 끌지 못하는 그 곳.

물속에 고기들은 왔다갔다 하였다.

채선암이라는 돌위의 암자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란다.

친구가 건너가서

선다, 찍어볼까.

화양계곡_007.jpg

이상한 건 계곡에

군데군데 모래사장이 있다.

오래 전에 바다였나?

그러고 보니

발담그고 앉은 물에서

바다냄새도 나는 듯하다.

착각도 여러가지다.

화양계곡_010.jpg

물소리는 언제 들어도 지겹지 않다.

깊이가 가늠되지 않는 물 속.

끝없이 바라본다.

시간은 어디로.

마냥 좋다.

50 Comments

  1. 東西南北

    2006년 9월 9일 at 2:04 오후

    리사님, 질문이 있는데요.
    이런 좋은 계곡에 신랑님이랑 가셔야지, 왜 친구랑 가시는데요?
    가방 3개니 리사님 + 친구 2분이네, 그것도 전부 여자분들 가방이네….

    가방이 일렬종대로 놓여있으니 발로 한번만 살짝 밀면 모두 물로….   

  2. Lisa♡

    2006년 9월 9일 at 2:06 오후

    앗~~동서님 글 오데로 갔노?
    동서님, 제 가방은 보라색임다.
    제 친구들은 좀 촌스럽습니다.
    짝퉁도 있습니다….ㅋㅋ
    화양계곡은 할 야그가 별로 없는 곳입니다.
    서방님보다는 친구랑 더 재미가 좋습니다.
    저….범생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주부랑은 쪼꼼 다릅니다. 와요? 동서님…….오데갔나?
       

  3. 오드리

    2006년 9월 9일 at 2:20 오후

    사진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멋있는 곳 같은데 그러시네……..ㅎㅎ 시간을 잊고 즐기는 리사님………   

  4. cecilia

    2006년 9월 9일 at 2:32 오후

    이렇게 좋은 경치가 많은 나라, 우리 나라 좋은 나라.   

  5. Lisa♡

    2006년 9월 9일 at 3:04 오후

    오드리님…좋아요, ㅎㅎ
    하지만 명성에 비해서만큼은 아니란 뜻.
    내가 너무 기대를 했을지도 모르는 것이구요.
    오드리님은 좋아하실거예요..
    욕심이 없으니까….ㅎㅎ(이거 엄청 칭찬인데..)   

  6. 깃털

    2006년 9월 9일 at 3:05 오후

    지금 제 심정 저곳에서 한달 정도 공부만 하다 오고 싶은 심정
    밀린 일거리에 과제에 미치겠네요.
    좋겠당
    근데 언제 그렇게 다 다니셔요.
    대단하시네용
    예이츠님 블로그에 들렸다 초밥을 봤더니 식욕이
    리사님
    언제 점심 사주실래용, 물론 제가 사면 더 좋구요.
    ㅋㅋ
    홍대 근처 초밥 싼집 아는데..아차 홍대는 좀 멀겠네요
    어째든 부럽네요.
    여행 저도 다닐 날이 오겠지요.   

  7. Lisa♡

    2006년 9월 9일 at 3:05 오후

    세실리아님.
    파리에있으니 우리나라 엄청 그립고
    좋아보이지요.
    우리나라는 예쁘잖아요.
    충북은 더 그런 것 같더라구요.
    산새가 예쁜 산들에 둘러 싸여 옴폭하니
    들어가있는 그런 장소들…예뻐요.   

  8. Lisa♡

    2006년 9월 9일 at 3:07 오후

    깃털님.
    제가 다른 사람한테는 다 쏘아도 깃털님한테는
    신세를 좀 져야지요~~맨날 그리 돈만 버시니
    쓸 기회도 주어야지요.
    내가 기회를 주지요…헤헤헤.
    홍대앞 이야기 요새 자꾸 나오넹.
    싼데 가야하나? 맛있는데 가지않고?
    내가 정해야쥐…
       

  9. 짱구^o^

    2006년 9월 9일 at 3:08 오후

    리사님!
    다녀가신 지도 오래되었는데
    이제 마실 나왔심더.
    계곡도 좋게 느껴지고
    마음 한 구석엔 가을 맞이 준비하느라
    쬐끔 바빠집니다. ~,~   

  10. Lisa♡

    2006년 9월 9일 at 3:16 오후

    짱구님.
    그래..요새 좀 뜸했지요?
    다른데선 조매 보이더만..
    가을 준비 많이 복잡합니까요?
    대충 준비하시지요.   

  11. 깃털

    2006년 9월 9일 at 3:18 오후

    지금 깨어계세요. 헉걱
    아무데나 정하세요. 전 괜찮아요.-점심 먹고 나갈게요 ㅋㅋ-
    물론 리사님 점심은 제가 사드리고요….
    어째든 제가 거절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정해지길 바라고요.
    또 가능하면 다른 분들도 모두 나오세요-허걱 제가 사야 하는 건가요 ^^;;;-
    어째든 즐거운 마음으로 자러 갑니다.
    좋은 생각으로 행복한 밤되세요.   

  12. 미겔리또

    2006년 9월 9일 at 4:15 오후

    리사님,

    저희 아버님 시골이 괴산이라
    전 자주 갔었죠…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셨으면
    꼭대기까지는 못 올라가셨을텐데…
    위로 올라갈수록 더 아기자기하거든요,
    넘어가면 선유동계곡도 있구요…
    여유있는 리사님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13. 東西南北

    2006년 9월 9일 at 4:49 오후

    그대사랑 가을사랑 단풍일면 그대오고
    그대사랑 가을사랑 낙엽지면 그대가네
    그대사랑 가을사랑 파란하늘 그대얼굴
    그대사랑 가을사랑 새벽안개 그대마음
    가~을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아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엔 그대 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가~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엔 그대 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우~~~~~~~~~~~~~~~~~우 우 우

    노래가 너무 처연해 받아쓰기 해봤습니다.
       

  14. 東西南北

    2006년 9월 9일 at 4:50 오후

    명품가방 물에 안 떨어지게 조심하세요.   

  15. 김완수

    2006년 9월 9일 at 5:18 오후

    그 세 여자가 또 같이 행차 하셨나봐요?
    아마도 보라색 가방이 리사 아줌마 것?
    우암 송시열선생은 바로 우리 할아버지(沙溪 金長生,11대조)의
    수제자였지요.우리 고향(충남 논산)에 있는 돈암서원에
    두분 스승과 제자의 위폐가 함께 모셔져 있답니다.
       

  16. foret

    2006년 9월 9일 at 10:25 오후

    맞아요.
    물소리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그 중에 너무 거칠고 센 물소리는 무섭지만,
    이정도 흐르는 물소리는 언제나 그리고 많이 들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노래 정말 오랬만이다.
    잘 듣고 가요.
    썬그리는 왜 안 끼셨우? ㅎ ㅎ 아~ 이제 살겠다.   

  17. Lisa♡

    2006년 9월 9일 at 11:02 오후

    깃털님….^^*
    쪼꼼 농담꺼정 할 줄 아시네용~~   

  18. Lisa♡

    2006년 9월 9일 at 11:04 오후

    미겔리또님.
    아버님께서 괴산이시구나.
    참 좋은 동네이더라구요.
    꼭대기까지 못 갔어요..
    발이 물집이 생겨 버렸어요.ㅋㅋ
    선유동 계곡도 그 뒤에 있더라구요..
    내려올 땐 히치하이크해서 내려 왔어요.

    어디가 더 좋은가요?
    미겔리또 아버님..아주 아름다운
    고장출신이시네요..아직도 거기 사시나요?
       

  19. Lisa♡

    2006년 9월 9일 at 11:06 오후

    동서님…저 가방 중에 내건 하니라
    신경 안써요/ 내 가방은 떠내려가도 건질 거
    별로 없어요…ㅎㅎ
    가을사랑 노래 좋죠?
    가을아….가아….을.
    가으….ㄹ 가아아아을~   

  20. Lisa♡

    2006년 9월 9일 at 11:08 오후

    완수님.
    이 번의 세여자는 다른 여자랍니다.
    오리지널 칭구멤버가 또 세 여자랍니다.
    어딜가나 따리 다니려는 스토커들이랍니다.
    오래 된 친구들이지요.
    부산 큰애기들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곧 공개해버릴까?
    우리 필리핀도 갈 지 몰라요.
    그러잖아도 필리핀 얘기했어요.
    우리는 마음 먹으면 바로 떠나는 스타일이랍니다.
    게다가 억수로 적응이 빠른 스타일들이지요~^^   

  21. Lisa♡

    2006년 9월 9일 at 11:10 오후

    포레님.
    썬글라스는 눈수술한 사람들만 끼는 거 아닌가?
    ㅋㅋㅋ…..모르고 자꾸 우공으로 들어가네…ㅎㅎ
    저 날 흐렸다가 개었다가 하더라구요.
    물소리……………….
    이 노래 오랜만이죠? 신계행–예전에
    많이 들었죠?   

  22. 부산갈매기

    2006년 9월 9일 at 11:45 오후

    범생이 아닌 리사님…
    소문난 잔치 묵을것 없죠?
    그래도 물, 계곡은 끝내 줍니다.
    또 한드리가 고함은 좀 지르지만 맴이 착해서 잘 대접? 몰러 …알아봐야지…하하하    

  23. Lisa♡

    2006년 9월 9일 at 11:53 오후

    갈매기님.
    저….그런 사람이 좋아요.
    편하고 고함 꽥꽥 지르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천성을 지닌 분.
    또 갈매기님도 한 수 더 한다는 후문이…
    한들님이 고함 지르는 듯 말씀하시는 이유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인 것 같아요.
    탬버린도 잘 친다는 소문이…ㅋㅋ
    한들님..친근한 오빠 같은 그런 분이세요.
    또 나보고 이쁘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하시니까
    더더더 좋치요~~헤헤, 칭찬에 약해서리~~   

  24. 봉천댁

    2006년 9월 10일 at 1:22 오전

    리.사.님.

    불.바.~!!!

       

  25. Lisa♡

    2006년 9월 10일 at 1:55 오전

    봉천댁.
    불바?
    남편도 부럽대네.
    회사에 다니면 암만해도
    자유가 백수만 못하제..   

  26. Dionysos

    2006년 9월 10일 at 2:45 오전

    더울 때 목간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저 바위 위에 있는 건축물이 예송논쟁으로 날밤을 지새우던 그 어른의 암서재인가요? 앗! 건물 앞에 웬 사람이.

    내년부터 문화재 관람료 (사찰입장료)는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다고 하니 다니시기 좋겠습니다.
       

  27. 맑은 아침

    2006년 9월 10일 at 3:15 오전

    요즘은 선녀들도 날개옷대신 루비통가방을 들고 다니남?
    그런데 목욕하는 선녀들은 어디가고 가방들만 둥그렁 남았는가?
    저 가방만 숨기면 선녀가 내품으로? 하하하.   

  28. 東西南北

    2006년 9월 10일 at 3:43 오전

    맑은 아침님,
    그 선녀들 보수및 유지비가 엄청 들텐데요…
    한 선녀는 당장 임플란트 해야 된데요. 하하하하…
       

  29. shlee

    2006년 9월 10일 at 4:48 오전

    화양계곡 가 본지 20년도 넘었네요.
    대학 졸업반
    난생처음으로 고교동창들( 남녀 각 5명씩)
    텐트까지 준비해서 재미있게 놀다 오려고 했는데…
    너무 놀줄 몰라서
    결국 두 팀으로 찢어져
    어색하게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해 여름은 너무 가물어서
    화양계곡에 물이 없었고
    그늘이 없어서 불쾌 지수가 너무 높았던 탓으로 돌리고
    말았는데…..
    화양계곡 물 흐르는 사진 보니
    그때 이 물 만큼만 물이 많이 흘렀다면…
    이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때 그 멤버들 다시 모아 볼까?
    ^^
    여전하겠지~

       

  30. 연란

    2006년 9월 10일 at 5:20 오전

    헉,, 화양계곡??
    그람 어제???

    내는 어제 화양계곡 가까운 쌍곡계곡~~~
    우짠지 오데서 울 기여운 리사언냐의 목솔이가~~히히

    울 오라버니네집에 음식들 참말로 맛나요?
    내는 화양계곡도, 오라버니네도 여적 못가봤는디~~@@

    연라니는 밤에나 어줍잖은 사진들 올려야쥐라~~큭

       

  31. 연란

    2006년 9월 10일 at 5:22 오전

    글구,, 서방보단 칭구가~~
    그라고 내도 짝퉁이라도 항개 갖고 시포라~~ㅋㅋ   

  32. 최용복

    2006년 9월 10일 at 5:24 오전

    예전엔 화양계곡 관광버스타고 하루코스로 많이 다녔죠.

    리사님! 저도 기대를 크게 한것 같습니다. 명성에 비해서는…

    시원한 계곡과 가을사랑 어울립니다!!   

  33. Beacon

    2006년 9월 10일 at 5:49 오전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음악도 제대로 들리구,,^^
    저도 가까운 산에(주로 금오산이나 팔공산 등) 가면 입구에 있는 돈 안내는 주차장에 차 세우고 걸어가는걸 즐깁니다.. 머 꼭 주차비가 아까워서라기보담 돈내는 윗주차장에 세우고나면 꼭 아랫쪽 풍경이 궁금해 지더군요,, 그래서,,ㅎㅎ   

  34. Lisa♡

    2006년 9월 10일 at 6:15 오전

    디오니님.
    정말 내년부턴 입장료 거 없어진답니까?
    낼 때마다 기분 엄청 나쁘던데…
    우리 식구는 한 번 내면 거의 만원에 육박해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제가 본래 그런데를 마니 돌아다니거든요.
       

  35. Lisa♡

    2006년 9월 10일 at 6:17 오전

    맑은 아침님.
    루이비똥 가방은 제 친구 것인디
    가져 가봣자 피곤할 겁니다.
    다들 만만치가 않거든요….엄청 피곤한 애들이예요.
    운전도 제가 다해야하고 잠자리도 제가 알아 봐야하고…쩝!
    임플란트는 바로 접니다.
    2대 진행 중인데 8대는 족히 해야겠지 싶네요..
    동서님땜에 내가 몬살아…..   

  36. Lisa♡

    2006년 9월 10일 at 6:18 오전

    동서님.
    내 유지비는 내가 책임진다..머.
    쳇~~임플란트 안그래도 신경질 나는데..
    더 열탕 만들라고 그라쥐?
    뚜껑 열릴라 카네—-ㅋㅋ   

  37. Lisa♡

    2006년 9월 10일 at 6:19 오전

    여자 쉬리님.
    그러니까 두 팀으로 쪼개진 거
    남, 여팀으로 쪼개진 건가요?
    으…………아까비데이션.
    난 절대 못참는다는 거…쪼개지다니“
    나같으면 절대 그런 험한 꼴은 안당했을고야…
    ㅎㅎㅎ
    다시 함 모아서 다시 그 곳으로 가보심이.   

  38. Lisa♡

    2006년 9월 10일 at 6:21 오전

    연란님.
    연란님은 아직 어려서 모르는데 서방보다는
    친구가 같이 다니기에 더 재미가 있지롱~~
    운전은 내가 해야하지만서도.
    루이비똥은 짝퉁이건 오리지널이건 다 촌스러우니 절대
    들지 말고 표시 없는 걸로 드시길….
    루이비똥 중에서도 타이거라고 그런 무늬는 표가 안나요.^^   

  39. Lisa♡

    2006년 9월 10일 at 6:23 오전

    용복님.
    명성은 화려하나 진실은 소박하여라..
    뭐 그렇습니다, 제가 코끼리의 다리만 만지고
    왔을 수도 있구요.
    언제 한국에 오시면 다모여서 등반대회겸 해서
    화양계곡의 선녀를 만나러 가볼까요?
    선유동계곡도 그쯤에 있어요.
    미겔리또님이랑 같이 가야해요.
    쫌 놀던 장소라 하대요.^^*   

  40. Lisa♡

    2006년 9월 10일 at 6:26 오전

    비컨님.
    나는 돈이 아까워서 그런답니다.
    공연히 주차비를 받는 그들이 미워요~~(심수봉)
    그리고 그런 장소안으로 있는 민박집이나
    음식점 이름대면 돈 안받아요.
    가기 전에 그런 집 이름을 알아서 가면
    돈을 약 5000원 이상은 아낄 수 있지요.
    그 돈으로 주변의 나물파는 할머니의 나물을
    팔아주면 더욱 좋을 거 같네요.
    그나저나 비컨님….팔공산 좋지요.
    어제 색연필님은 올라가다 걍~내려 왔대요.
    나긑으면 다 올라갔을건데. 팔공산이 몇 미터이지요?   

  41. 한들가든

    2006년 9월 10일 at 7:15 오전

    이쁜 리사 동생아!

    얼굴도~마음도 이뿐 리사,~
    촌동네 `사는 촌노에게 와서
    하룻밤 유 하며 지난 추억이~새롭다네…….

    문디 !!!!

    친구분들도 디기 멋 있고 억쑤로 좋터라~(부산버전)
    화양계곡에 가서 뭐하노^^~
    가방은 또 뭐꼬 ~~히히

    문디 동생~!
    잘 올라 왔다는 폰 고마버라~~~ 히히히~

    또 온나,^^~
    알긋째~안오면 팍 칸다~~~~~~~~ ㅎ

       

  42. Lisa♡

    2006년 9월 10일 at 11:04 오전

    한들가든오빠…
    흐흐흐…흐흐흐…..
    촌노가 그래 멋찌가꼬 우짜까나….
    하룻밤에 만리장성 쌓는다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

    너무 좋았고…친구들도 너무 좋다고 따로 메기찜 먹으러 간대요.^^
    암튼 재미있었고, 마음도 이쁜 거 눈치챘구나…고마버라.

    아암…또 가야재.
    고럼 야튼 가야재.
    안가고는 못 배길 걸?   

  43. 東西南北

    2006년 9월 10일 at 11:51 오전

    근데 오늘 닭고기 근처도 안갔는데 우째이리 내몸에 닭살이 막 나오노?
    온나~~ 우짜노~~~   

  44. 김현수

    2006년 9월 10일 at 12:19 오후

    1975년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되었으며 청주에서 동쪽으로 32km 지점에 있다. 조선중기 무이 9곡을 본받아 화양동에 9곡을 이름지었다한다. 화양동 9곡은 선유동계곡과 7km 지리에 있으며, 푸른산과 맑은물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
    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청천면 소재지로부터 송면리 방향으로9km지점에서 3km에 걸쳐 화양천을 거슬러 올라가며 좌우에 산재해 있는 명승지이다. 넓게 펼쳐진 반석위로 맑은물이 흐르고 주변의 울창한 숲이 장관을 이룬다.
    인조∼숙종왕때 좌의정을 지낸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산수를 사랑하여 은거한 곳으로 그와 관련된 유적이 많으며,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의 산자수려한 구곡이 훼손되지 않은채 잘 보존되어 있다.

    ☜ 화양제1곡

    – 경천벽(기암의 형세가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하늘을 떠받친 듯하여 경천벽 이라한다)

    화양제2곡 ☞

    – 운영담(깨끗한 물이 소를 이루어 구름 그 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 영담이라 한다)

    ☜ 화양제3곡

    – 읍궁암(우암송시열이 효종대왕이 돌아 가심을 슬퍼하며 새벽마다 바위위에서 통곡하였다하여 읍궁암이라 한다)

    화양제4곡 ☞

    – 금사담(맑고 깨끗한 물과 금싸라기 같은 모래가 널리 펼쳐져있어 금사담이라하며 담애에 암서재가 있어 운치를 한껏 돋운 다.

    ☜ 화양제5곡

    – 첨성대(도명산 기슭에 위치한 첨성대는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장관을 이루며 높이 가 100m에 이른다)

    화양제6곡 ☞

    – 능운대(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한다)

    ☜ 화양제7곡

    – 와룡암(용이 꿈틀 거리는 듯한 바위가 길게 누워있어 와룡암이라 한 다)

    화양제8곡☞

    – 학소대(바위산 위에 낙낙장송이 운치있게 서 있으며 이곳에 학이 둥지를 틀었다하여 학소대라 부른다)

    ☜ 화양제9곡

    – 파천(파천은 넓은 개울에 큰 바위가 용의 비늘처럼 이어져 있어 티없는 옥반처럼 느껴진다)

    이런 명승지를 갔다 오셨다니, 상세한 안내를 올려 봅니다.
    또, 유명한 한들가든도 방문하셨다니 좋은 여행 되셨네요.
    근데, 사진을 언듯 보기에는 세 사람이 함께 물에 퐁당하고, 흔적을
    남긴것 같아서 좀 놀랬는데, 신발이 안 보여서 안심했습니다.

    동서남북 님, 오늘 통닭안주에 시원한 맥주 한잔 합시다..!
       

  45. Lisa♡

    2006년 9월 10일 at 12:27 오후

    현수님.
    현수님도 닭살 돋았나요?
    닭살 돋으면 안되는데..근데 나를 만나면 닭살 돋는다.
    으짤까나…ㅋㅋ.
    동서님도 닭살이라~~어째 좀 정리를 해주야 할건데.
    우리팀에 섞여서 놀아보믄 닭살 마…돋는기라예.

    현수님.
    미리 알고 갈 걸..그랬어요.
    자세한 설명 잘 보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가야겠네요.
    걸어서 산꼭대기까지 가야하겠어요.
    등산복 차림으로 가야지.
    이 번에 뽄지기고 가다보니 구두를 신었는거라요..ㅎㅎ
    통닭안주에 맥주 제가 살께요~~
       

  46. 베드로

    2006년 9월 10일 at 12:32 오후

    아주 오랜만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늘 같은 여유, 행복, 푸근함 여전하네요….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7. Lisa♡

    2006년 9월 10일 at 1:00 오후

    베드로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베드로님 하시는 일은 잘 되시지요?   

  48. xue

    2006년 9월 10일 at 11:35 오후

    화양계곡 …서울서 멀지않은곳이니 한번 가보고싶군요.

    2 ~3년전 유행한 유난히 눈에띄는 색상인데 길에보면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ㅎㅎ 내 타입은 아닌듯 .ㅎㅎ

    난 시내다닐때도 혹시나해
    가방안에 납작한 편한가죽구두를 꼭 챙겨다닌다는 철저준비파 ^^    

  49. Lisa♡

    2006년 9월 10일 at 11:55 오후

    슈에님.
    나 해드폰 지난 주에 구입했어요.
    난 차에 항상 납작한 슬리퍼를 갖고
    다니긴 하는데 혼자만 그런 차림하기도 뭐하고
    중요한 건 운동화를….
    슈에님.
    언제와요?
    중순이 다 되어 가잖아요.
    진짜 홍콩도 한 번 가야하는데..
    갈데가 왜이리 많지?
       

  50. xue

    2006년 9월 11일 at 11:45 오후

    해드폰 구입했으면 한번 시도해봐야하지않을까요.^^
    언제가 좋은지 메모남겨요..나의 아이디는 jenny-d

    서울가는것 남편의 출장으로 미루게됐어요.
    다음날 11일로 다시 예약했어요.
    (아이들 방학이 아니어서 일만보고 후딱 돌아와야해요.)

    역시 야경하면 홍콩인데..ㅎㅎ 봐야지 믿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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