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쥬 노박의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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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쥬 노박의 <겨울여행>

다니엘 오떼이유가 주인공이라 서슴없이 본 영화이다.

스토리는 데미지를 연상시키는 아들의 여자와 이루어지는 사랑이야기인데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

여주인공은 샤넬의 모델이었던 안나 무글라리스인데 팜므파탈역을 아주 잘 소화해내었다.

필명이 세르쥬 노박인 다니엘은 친자는 아니지만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키 위해 카프리로 간다.

섬으로 가는 배위에서 치명적인 유혹 밀라를 만나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여기서부터 뭔가 암시하는 복선이 깔리는데 결국 그녀는 아들의 신부였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를 파멸의

길로 몰아넣는다.

영화는 처음부터 밀라가 이끌어 나가는데 충분히 섹시하고 매력이 넘쳐 화면 전체가 그녀로 가득찬다.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이고 스토리는 뻔한데 영화전체에 흐르는 색감이나 격조있는 상류사회의 생활들이

곳곳에 드러나고 가구나 집들이나 의상이 볼만하다.

남녀 주인공들의 헤어 스타일은 (동양인이라는게) 짜증날 정도로 아름답다.

흐트러지면 흐트러진대로 우아하면 우아한대로 한 올,한 가닥이 손가락사이에서 흥분시킨다.

특히 주인공 밀라의 의상은 모델출신인 그녀의 몸매와 더불어 환상적이다.

안나무글라리스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라커펠트가 스카웃한 인물로 에바 가드너를 비롯 여러 유명 배우들의

모습들을 섞어 놓은 듯하다고 하며 일약 톱스타 대열에 올랐다.

허리웃의 여타 영화와 같은 스토리랄지라도 유럽영화가 주는 감각은 다르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폴란드(북유럽에서 많이 찍었다고 함)에 이르기까지 등장하는 곳곳의 길들이나

골목들이아주 아름답다.

유명한 벵엔 올릅슨 가게가 보인다던지 프랑스의 유서깊은 카페가 나온다던지…그냥 영화다운 영화다.

특히 숲속에 작가인 세르쥬 노박의 집필실은 꿈이다.

세르쥬 아버지가 기거하는 세월의 흔적이 묻은 집 입구를 보며 그대로 따와서 품위있는 클럽의 입구로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잠시 했으며 낡은 창문틀하며 일류 작가들의 가구들을 보며 돈이 아깝지 않았다.

천편일률적인 예전의 영화에서 여주인공은 언제나 넘어지고 자빠지고 가냘프고 잘 울고 그래왔다.

꼭 중요한 위기에는 어영부영하다가 범인한테 잡히고 충분히 도망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머뭇거리다

상대를 위험하게 하는 깝깝하기 짝이없는 여성이 태반이었다.

남자 주인공은 언제나 천재이거나 인조인간처럼 죽지않고 늘 라스트 신에서는 괴력을 발휘하고는 한다.

관객이 물론 원하는대로 전개해 나간다지만 싱겁기 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자라고 다 약하나?

남자라고 다 쎈가?

요즘은 장쯔이도 쎄고 조폭 마누라도 쎄다.

점점 사회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위치가 어느 정도 영화에서도 나타난다.

문화가 말해주는 주인공의 파워가 현대 사회를 대변하기도 하니 여성들이 강력해지긴 한 모양이다.

슬슬 몰려오는 힘에 나도 모르게 나의 두아들이 걱정되는 이상한 현상도 발견하니 말이다.

세르쥬 노박의 경우에도 결국 악마적인 유혹에 못이겨 몰락하게 되는 한 인간이 바로 남자다.

남자들이여..순간의 이끌림에 지나치게 탐닉하지 마소서.

그래도 탐낙하고픈 여자라도 생기면 좋겠다고 부르짖는 남성들이 더 많을 것이다.ㅎㅎ

누가 쎄고 안쎄고를 떠나 결국에 가장 강자는 ‘사랑’이다.

사랑앞에서는 여자, 남자를 떠나서 누구나 무릎을 꿇게 된다.

그러니 떳떳하게 사랑했노라고 말하는 사람만이 진정 행복한 인간일 것이다.

오늘도 진정한 사랑을 찾는 많은 허기진 자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며 나도 슬슬 찾으러 나가볼까 한다.

오늘은 ‘판의 미로’ 라는 영화를 보러 갈 예정이다.

박찬욱의 사이보그의 사랑얘기를 담은 영화가 옆에서 강력데쉬를 하고 있지만….

5분 44초

38 Comments

  1. 가주거주

    2006년 12월 7일 at 5:04 오전

    그게 말이지요…알고서도 물러서지 못하는…

    마음은,
    머리를 따라가지 않아요.

    아, 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ㅎㅎㅎ

       

  2. 봉천댁

    2006년 12월 7일 at 5:16 오전

    도대체 이놈의 여편네는 그 바쁜 와중에 언제 또 이런 영화는 보고 다닌고야..

    게다가 영화평도 아주 딱 내 입맛에 맞게 쫄깃 쫄깃..

    그리고 말야.. 내가 이 노래 찾아 얼마나 헤맨줄 알아?

    여기서 얻어가네 그랴..

    담엔 이 노래에 대해 썰 풀어주길 바람..

    찰지게스리..

       

  3. 윤 환

    2006년 12월 7일 at 5:45 오전

    (데미쥐)는 제레미 아이언의 호흡으로 꾸려졌던 영화로 이해하고 있습지요.
    이 뮤뷔는 안나 무글라리스( 에공, 이름이 낯설어서리, 두 번이나 본문으로 두 번썩 올라 갔다 와서야 개우 정확허니 씁니돠.)의 주도로 흘러 가는 모냥이지요?

    제목부터 훨 나아여 !
    (데미쥐)는 겨울은 춥다, 모오 그런 식의 제목인데 비하야, 요곤, 약간 맛이 나지 않습네까?

    – 션찮은 이빨이 질돠아…-

    아, 예, 직끔, 꺼지는 중이거들랑여…   

  4. Lisa♡

    2006년 12월 7일 at 6:48 오전

    가주거주님.

    정말 그런 예가 많잖아요.

    이해 십분하구요….

    저도 사실 그런 사람이걸랑요~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약하디 약한 여자의 마음.   

  5. Lisa♡

    2006년 12월 7일 at 6:49 오전

    봉천댁.

    진짜?

    금방 판의 미로 봤는데 안봐도 되겠더라.

    긴장감은 있는데 너무 잔인해서.

    나?….영화보는 시간은 언제나 있쥐~~메롱메렁~~   

  6. Lisa♡

    2006년 12월 7일 at 6:52 오전

    윤환님.
    <데미지>는 제가 좋아하는 제레미 아이언스가 나오지요.
    그때까지만해도 섹시 덩어리였지요.

    음…이 영화의 원제는 더 멋있는데…
    시종일관 밀라가 이끌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빠졌는데 ‘손가락’ 이
    아주 많은 포인트랍니다.
    그 손의 놀림이나 동작이 주는 느낌만으로 줄거리의
    전개를 다 캐쳐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보게 된다면 손가락을 주의깊게 봐주세요.   

  7. Lisa♡

    2006년 12월 7일 at 6:53 오전

    봉천댁…이 노래
    찾기 힘들다고 퍼브대디를 쳐봐~
    바로 떠!!!

    이 노래의 특성은 뒤편에 있다는 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빨리 읽으면
    모르고 걍~나가게 될 걸…?   

  8. 카타

    2006년 12월 7일 at 7:17 오전

    오늘은 들리네여… 그동안 소리가 안들렸거든요… 왜그런지 몰라…ㅎㅎㅎ 비윤리적 영화구나여… 근데 왜그런데여…? 가서 보라구여…? 알써요…ㅎㅎㅎ   

  9. 리플러

    2006년 12월 7일 at 8:09 오전

    봉천댁에서 읽었음…..
       

  10. 무우꽃

    2006년 12월 7일 at 9:20 오전

    오, 내용보다도 손가락의 움직임 한나한나 라도 자세히 보라고요?
    데미지…제레미의 퇴폐(?) 아니 뇌쇄적인 우수가 안개처럼 깔려 있더라구요.
    내용보다도 그 분위기에 좀 제가 막 가버렸어요.
    겨울여행도 …..감이 옵니다. 근질근질할 정도로
    에구, 배추 뽑히고 무우 뽑히고 한가하디 한가한
    촌 동네에서 언제나 이 영화를 만나려나.

    봉천댁이 찾던 이 노래…저도 재빨리 가지고 갑니다.ㅎ   

  11. Beacon

    2006년 12월 7일 at 11:45 오전

    나 왔다 갔다는거 알죠?
    나 이런 류의 글 피곤해 한다는 것도 알죠?,,,ㅎㅎ   

  12. Beacon

    2006년 12월 7일 at 11:46 오전

    히히~~ 항개 더 옇자….   

  13. 단풍나무

    2006년 12월 7일 at 6:58 오후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나이가 들수록 여성은 (남성 호르몬이 증가되어) 강해지는 반면 남성은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어서) 약해지고 또 소심해진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생리학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요즘 더욱 소심해지는 자신을 발견하며………
    건필하세요^^*    

  14. 이은우

    2006년 12월 7일 at 10:31 오후

    왜, 제목을 시아버지를 훔친 며느리로 정하지 않았을까?

    사고의식과 행동반경을 남성중심에 놓아야 안심이 되는

    남자의 속된 마음에서 비롯되었을까?

    “이서방을 뚱친 장모님(일명 딸의 남자!)”이라는 영화가 나올 시대에

    접어든 것도 같은데 아직은 시도한 작가가 없나용?

    연속극도 소설도 영화도 대부분 남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여성들은

    부수적인 조연정도로 취급하는 사고에서 일탈할 순 없을까요?

    여자들의 그것은 어떤 요상한 일이 발생하면 너나할 것 없이 엽기적으로 취급하거나

    쉬쉬하며 감춰져 버리는 게 아직까지는 이 시대의 사고방식인 것 같은데,

    이젠 여성들의 이면도 드러내고 수술해 보면 안되나용.

    나의 첫입술은 고교시절에 친구어머님한테 강제로 빼앗겼다고 오드리님 방에서

    댓글달면서 주절거린 기억이 아직도 싸아~~한데…

    물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충고받던 중에 갑작스런 입맞춤을 당하였지만

    사전동의도 없이 5분이상 입술을 물어 뜯고 콧김까지 뿜어댈 때엔

    쬐끔(?) 충고가 지나치다는 생각과

    기분이 쓰리짭짭,,흐흡,,음,음,~~했던 기억이 아직도 싸아한데…
    (갸날픈 여성이 팔뚝 힘은 왜그리 세든지…ㅜㅜ)

       

  15. Lisa♡

    2006년 12월 8일 at 1:27 오전

    카타님.

    비윤리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는 아니고
    팜파탈에게 빠지지 말라는 .. 언제나 자기를 조심하고
    위선과 거짓은 절대로 파국이다~~뭐~이런 영화이니
    보시고 카타님도 주변 정리에 들어가시길…ㅎㅎ   

  16. Lisa♡

    2006년 12월 8일 at 1:28 오전

    리플러님.

    가보겠음.

    봉천댁으로~   

  17. Lisa♡

    2006년 12월 8일 at 1:29 오전

    무우꽃님.

    데미지에서도 제레미가 마지막에
    나레이터로 나오는 대사가 압권인데
    여기서도 그렇더라구요.
    머리가 나빠서 다 못외우니 한이지요.
    명대사를 찾아서 올리고 싶은데
    찾아봐도 안 올라와 있네요.   

  18. Lisa♡

    2006년 12월 8일 at 1:30 오전

    비컨님.

    자세히 읽어보면 항개도 안피곤할 만한 글인데..
    치이~~바보!!
    뭐 어려운 용어도 하나도 없고 골치아픈 글도 아닌데
    또 바보!   

  19. Lisa♡

    2006년 12월 8일 at 1:31 오전

    단풍나무님.

    나이가 들면 여자, 남자 할 거 없이 다 소심해집니다.
    저도 심하게 자격지심에 사로잡혀서 살거든요.
    남들이 보기엔 멀쩡해도 다 그렇고 그렇게 사나봐요.
    너무 의기소침마시고 이제 12월을 아쉬워하며 보내고
    힘을 냅시다…아좌~~~~~~~~~~~~~~~   

  20. Lisa♡

    2006년 12월 8일 at 1:35 오전

    은우님.

    충격을 … 쉐상에~~친구엄머랑 첫키쓰?
    영화속의 주인공 같다…<개인교습>..뭐 이딴 거!
    근데 좋아쪄?
    여자들의 허울을 벗기기는 쉽지않지만 요즘 상당히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니 조만간 기다리시면 살아있는 동안 상당한
    충격파가 몰려올 것임.
    점잖은 조블에도 허벅지 사진이 올라오는 걸 보면 말입니다.
    누구라고 꼭 꼬집어서 얘기는 안하지만…ㅋㅋ
    근데 코피는 다 터졌나 몰러~~

    진부하고 정형화된 사고방식에서의 탈피를 “위해“자아~~

    건배!!!   

  21. 연란

    2006년 12월 8일 at 1:43 오전

    데미지보고 꽤 여운(?)이 남았었는데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현실…

    오늘은 울 리사언냐 덕분에 조용히 영화나 볼까나~~ㅎ

    노래도 좋고…^^*

    근데,, 우에 울 한송이님 댓글 보니
    울 한송이님이 무쟈게 머쪘나??
    ㅋㅋ   

  22. 연란

    2006년 12월 8일 at 1:44 오전

    5분 44초 추천드립니다…큭   

  23. Lisa♡

    2006년 12월 8일 at 1:46 오전

    연란님.

    한송이님…멋찌자나…
    웃기자나…..
    지기자나……….

    연란님.

    리사언냐덕분에….영화 잘보길~~   

  24. Beacon

    2006년 12월 8일 at 3:26 오전

    상류사회.. 제목 바꼈던데,,
    세르쥬 노박 말구,,,,,
    만뾰 뎃쎄이가 꼭 나 같단 생각하던 때가 있었는데,,ㅎㅎ
    그 상류사회 아닌가? 아님 말구..

    돈 마이 벌었어요?,,^^   

  25. 본효

    2006년 12월 8일 at 3:31 오전

    흑백 영화 포스트 멋지다 리사님..
    절정의 순간 그 모습 만으로도 멋지니
    아직도 내 가슴은 살아 있는거 맞지요 리사님 ^^*

       

  26. Lisa♡

    2006년 12월 8일 at 6:26 오전

    Beacon님.
    상류사회 아니거덩요~
    ㅎㅎㅎ
    돈요?
    현재 긁어 모으려고 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돈마니 벌면 맛난 거 쏠께요.
    기대하시길…   

  27. Lisa♡

    2006년 12월 8일 at 6:27 오전

    본효님.

    이름이 또 바뀌었네요.
    본효님 가슴은 언제나 살아있지렁~~   

  28. 카타

    2006년 12월 8일 at 9:04 오전

    내 주위에 팜므파탈은 한사람 빢에 없는디유… 이왕 망가진거 이대로 살다 갈랍니다…ㅎㅎㅎ   

  29. 최용복

    2006년 12월 8일 at 9:51 오전

    쪽발 찰 각오로 다가서는게 사랑인것 같습니다.

    리사님! 거부할수 없 유혹…이게 사람잡는다니깐요^^   

  30. 부산갈매기

    2006년 12월 8일 at 10:06 오전

    아들의 여자와…..햐…제목보다는 이 글이 더 히트겠구먼유…
    탱((((((((((((((후라이 팬으로 머리 쥐 박히는 소리….아이구 아야…..
    옆지기가 있었구먼……..히히   

  31. 황미화

    2006년 12월 8일 at 12:05 오후

    단백질 다이어트!!! 2달만에 8kg감량 했어요^^:; 이제는 내가 원하는 옷 스타일 맘껏 입을 수있어서 넘 행복해요~~ 그리고 유지도 쉬워요 당신도 할수 있어요.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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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Lisa♡

    2006년 12월 9일 at 12:09 오전

    카타님.
    그 팜므파탈이 누군지 궁금해집니다.
    혹시 저……….?
    그냥 이대로가 젤로 좋은 건배제의 아닌가요?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기분이 좋아요…   

  33. Lisa♡

    2006년 12월 9일 at 12:11 오전

    용복님.

    거부할 수 없는 유혹..
    그거이 사람을 잡기도 하지만
    그거이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이기도 한거 아닐까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
    보고 싶기도 하군요.
       

  34. Lisa♡

    2006년 12월 9일 at 12:12 오전

    부갈님.

    후라이팬으로 머리를?
    누가 누구 머리를?
    조심하세요~~   

  35. xue

    2006년 12월 9일 at 8:18 오전

    리사님의 시간적 여유 정신적여유 …

    남보다 더 알차게 누리는듯^^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노는 그대

    남들이 가만 안놔두죠? 같이 놀자고 ㅎㅎ    

  36. Lisa♡

    2006년 12월 9일 at 8:58 오전

    아까..슈에님.

    뭔가가 창에 떴는데
    내가 어어폰을 안갖고 와쪄여~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
    열심히 노는 그대, 정신차리라~

    같이 놀자는 사람읍꼬요~
    나혼자 놀아요.

    예전엔 같이 놀자는 전화가 빗발쳤는데 내가
    뭘하고부터는 아예 전화선이 불통되었나봐요.

    스타는 외로운 뱁이지요~ㅋㅋ   

  37. xue

    2006년 12월 9일 at 11:04 오전

    아 아까요^^ 동생한테 누른다는걸 ㅋㅋ 이크 또 실수

    계속 용서하실꺼죠? 그런데 아이들과 스키이프 자주 사용하시남?   

  38. Lisa♡

    2006년 12월 9일 at 11:20 오전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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