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알중알, 두란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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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의 돈을 계산해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애들더러 겨울방학 며칠 간 바하마로 가자고 했다.

철없는 엄마는 사정이 나빠도 그냥 지르고 만다.

그렇게 지르고보면 어쩌다 또 이루어진다.

어떤 시크릿의 법칙인지도 모르겠다.

애들이 전화가 왔다, 아무래도 이번 겨울방학은 짧고

그동안 밀린 공부나 해야겠다고..아무곳도 가지 않겠단다.

엄마가 밀리는 순간이다.

어째 엄마와 아이의 입장이 바뀐 거 같기만하다.

그러잖아도 돈 걱정했는데 잘 되기는 했다만 어째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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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BBK로 시끄럽기만 하다.

사기꾼이라 칭하는 남자 한 명 오는데 그렇게 많은 취재진이 법석이다.

김경준…사실 부럽기만한 그의 학벌이다.

아이비리그인 코넬에, 세계 1위의 MBA 와튼스쿨을 졸업한 남자.

나의 아들이 그런 학교 나온다면 내 평생 배부르겠다.

돈없이도 기분이 나를 것 같겠구먼…뭐가 모자라 그랬는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기를 친 건 분명하다.

그 좋은 조건에 뭐가 그리 필요했을까?

눈은 나빠보여도 인물도 귀티나게 생겼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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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참 느끼하게도 생겼다는 둥..

배반자, 나쁜 놈..이런 말을 듣는 그.

그가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사 내의 왕따 분위기도 한 몫했지 않나싶다.

검사에서 변호사로 삼성의 법무팀으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알고보면 고등학교때 애를 낳았다는 말도 있고, 이혼에 재혼에 또 이혼을 했단다.

남의 사생활이야 그렇다치고 경영하던 노래방이나 술집은 왜 탈세를 했는지…one.

회사에 몸담고 있을 당시 여직원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고

그 여직원 명품백 사줬다 들켜서 이혼했다는 후문이…

난 어지간해서는 배반하기가 힘든 스타일인데 써주는데가 없다.

실력도 있고봐야 배반도 하나보다.

어쨌든 그러잖아도 전라도 사람이뒷북친다는 헛소문에힘들다는데

그가 때 아니게 한 몫한다.

내 친구 전라도 광주가 고향인데 걱정이었다.

이병철 회장 때부터 악연이라는데 신입사원 입사 때 문제있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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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왕자, 도련님 재산 불리기.

12년 전의 그의 재산이 40억 수준이었는데 1000배가 넘게 불은 현재.

명실공히 밝혀지지 않은 재산까지 합치면 몇 조가 된다고 한다.

실로 가공할 금액이다.

그가 다 번 돈이 아니라도 좋다, 물려받은 돈이라도 좋다.

세계 일류를 외치는 삼성에서 대물림이나 유산문제는 일류가 못되는 거 같다.

세금으로 그 많은 돈 다 내기 싫을테지..것두 이해한다.

그러면 기부라는 아름다운 모습도 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금도 그만큼 아껴질텐데.

30대에 몇 조를 가진 남자도 있을 수 있겠다.

아랍왕자들을 보면 300억짜리 초호화 에어버스를 주문하기도 하니 금욕조에 목욕을 한들 무슨 상관인가.

하지만 가끔은 감동을 주는 그런 재벌이 나왔으면 좋겠다.

질투나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재산은 100~300억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나…싶어서이다.

미래에셋의 박현주님을 보면 이럴 때 비교되게 되는 건 무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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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탈렌트가 어느 자리에서 했다는 ‘맞아야한다’ 는 말.

참기 어렵다.

내가 꼭누구를 지지해서가 아니다.

자기보다 나이도 많은 분한테 그렇게 무례하게 발언을 공적인 자리에서 하다니.

어느 정도 나이도 먹은 분으로 나름 중견 탈렌트라는 이가 앞 뒤 가리지않고

내뱉는 말투가 심히 괘씸하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나름 많은 고심을 하고 나왔을 그 분을 그렇게 까지 까내려야 속이 시원한가?

유권자들은 다 알아서 표를 행사한다.

바보가 아니면 막판에 가서 될 사람한테 지지를 보이게 되어있다.

뭉쳐야 하는 것 경험으로 거진 안다.

막말로 이명박이 되든, 박근혜가 되든, 이회창이 되든…난 다 좋다.

하지만 서로를 까내리는 발언을 자제했으면 좋겠다.

그가 MB를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 뭔가 up~이 되어서 한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상당히 불쾌해지는 건 무언지.

저러다가 막판에 뒤바뀌면 어쩌려고 그러는지..좀 참아주면 좋겠다.

자기가 밀고있는 분한테도 누가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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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이 그랬듯

소말리아 피납선원이 돌아왔다는 뉴스에도

그저 조용하다, 어디 관심이나 있나 싶다.

탈레반에 잡혀 간 샘물교회 사건은 그렇게 떠들썩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소리도 없이 가라앉았다.

소말리아 피납선원들의 고생이나 그 뒷담화는 아예 관심선 밖이다.

세상 인심이라는게 다 그렇다.

뭐든 시기와 때를 잘 타고나야한다.

사건도 이슈가 되는 시기가 따로 있다.

저지를 때를 잘 보고 저질러야 한다는 말씀.

남북 적십자 회담의 성과는 꼭 대선 때 희소식이 넘쳐난다.

아니 차기정권에서 할 일까지 자기네가 다 맡아서 정해 버린다.

지나친 오버는 아닌지..낭비는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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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이 아이들의 생일이었다.

300불을 들여서 생일파티를 하겠단다.

며칠 전에 그렇게 하라고 일렀다.

물론 큰아들 놈은 반대이다, 워낙 구두쇠이다.

파티를 성대하게 스테이크에 연어(큰놈이 젤 좋아한다)에

스파게티에 포도에 케익도 아주 큰 걸로 준비했단다.

당일 날에 전화로 축하멘트 날리다 깜짝 놀랬다.

큰 아들이 아파서 음식을 아무 것도 못먹었단다.

아예 전화도 못받는다…아파서 잔단다.

본래 엄청나게 먹는 녀석이다.

꼭 그렇다니까~~~

내가 바라는대로 뭐든지 되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ㅎㅎ

28 Comments

  1. 오공

    2007년 11월 18일 at 10:38 오전

    오늘 리사일보 기사 중
    색연필(왈순 아지매,망원경?,..)꼭지는 어떤 건가요?^^^^^^   

  2. Lisa♡

    2007년 11월 18일 at 11:35 오전

    오공님.

    색연필, 왈순아지매꼭지가 뭔지 모릅니당.
    워낙 신문을 안봐서리…
    신문맞나요? ㅋㅋ…
    색연필님이 보시면 깜짝놀랠라~~   

  3. 좋은 하루

    2007년 11월 18일 at 11:45 오전

    미국은 겨울방학이 짧지요.
    방학이라기 보다는 크리스마스 휴가 (Break)입니다.

    왜 잠다가가 벌떡 일어나는지 이유를 알겠군요.
    애들 생각에서, BBK의 김경준, 이용철변호사, 삼성의 상속, 백일섭, 서해교전까지 돌고 결국에는 또 애들 이야기로 돌아 오려니 그렇죠, 하하하.

    이용철변호사의 사생활이 진짜든 음해성 거짓말이든 간에,
    그가 폭로한 것들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그 자체로서
    조사해 보아야 할 엄청난 일이란 것은 사실입니다.
    냉철히 조사를 해보면 되겠죠.
    그후에 거짓말이면 그가 민.형사책임을 질 것이고
    사실이면 삼성이 응당한 책임을 져야 겠지요.

       

  4. 오드리

    2007년 11월 18일 at 11:54 오전

    한꺼번에 세명이 생일이니 한명당 100불씩, 괜찮네.ㅎㅎ
    맨입으로 축하해봐야 애들은 아무도 안좋아할 것 같고
    세명 한꺼번에 낳느라 고생한 우리 리사님, 축하해요.   

  5. Lisa♡

    2007년 11월 18일 at 12:04 오후

    좋은 하루님.

    제가 오지랍이 공연히 넓어가지고..후후.
    참 생각할 것두 많은 세상이지요?
    사건에 사건도 오리무중이고 말입니다.
    그 변호사말이 맞을 겁니다.
    그런 거대한 선박에 조금이나마 해를 끼치려면
    정확한 증거를 갖고 대어드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자기가 몸담고 돈받고 살던 곳에서
    그렇게 배신을 때리는 자체는 나쁘다고 밖에~~
    관심이 많은 것에 골고루….퍼져 있는 척 하느라.
    좋은 하루님.
    어때요?
    애들과는 즐겁게 강의시간 보내고 있겠지요?
       

  6. 색연필

    2007년 11월 18일 at 12:06 오후

    뭐 든 다 아는 척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 비해,
    세상 돌아가는 사정에 마음 쓰고 계시는 리사님…

    결국에는 아이들 염려도 귀결 되는군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어느 것하나
    제대로 믿을 만한 구석이 없어 염려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제대로
    올바르게 바로 잡혀야만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래도 조금씩…조금씩 좋아지도록
    아주 열심히 어른들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내 아이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아이들이 우리나라 좋은 나라~
    내 나라에 대한 자긍심 가지며 살 수 있는 그런 나라…
    모든게 사람이 하는 일이라…
    대선 후보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나 봅니다…^^

    리사님…마음 평한한 밤…^^
    미래는 아이들의 것~!!!
    아이들의 훌륭한 판단을 완전 응원합니다~!!
       

  7. Lisa♡

    2007년 11월 18일 at 12:07 오후

    오드리님.

    한 명당 300불 정도 들어서 하는 생일 파티를
    우리는 세 명이니까 자렴한 편이라고 해야겠죠?
    한 명이나 세 명이나 가격은 똑같으니까요.
    때로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그렇게 이익을 보는 경우도 있어야지 살맛이 나지요.ㅎㅎ
    축하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내일 오드리님 생일이지요?
    축하합니다.   

  8. Lisa♡

    2007년 11월 18일 at 12:12 오후

    색연필님.

    좋은 나라로 가기위한 발걸음들이겠지요.
    시행착오도 있어야겠고 불필요한 부분들도
    짚고 넘어가야겠지만 나라를 망쪼들게 하는
    행위들은 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아이들이 우리의 장래인데…
    엄마들이 많이 망치는 거 같아요.
    가정교육이 우선되고 그 다음 학교..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지도자입니다.
    일단 위정자가 훌륭하면 따라서 달라지니까요.
    앞선 자들이 처신을 잘 하고 남에게 귀감이 되면
    절로 교육도 되고 경제도 산다고 봅니다.
    저만 잘 되고 보자는 식의 극도의 이기가 우리나라를
    완전히 망쳐 놓는 결론이지요.
    유학가서도 남의 에세이나 베끼고 컨닝이나하고
    서로 자기나라 애들을 헐뜯고…그러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겁니다.    

  9. ariel

    2007년 11월 18일 at 1:16 오후

    리사님은 복도 많아..
    잘생기고 착하고 공부도 잘 하는 아이 셋을
    낳았으니.. 그것도 한 번에.^^

    추카 추카~~!!^^

    딸 없는 여자가 여기서 질투하네..ㅋㅋ   

  10. Lisa♡

    2007년 11월 18일 at 1:21 오후

    아리엘님.

    딸없는 그 부분에서는
    내가 봐도 조금 슬플 거 같아요.
    알고보니 딸이 주는 기쁨이
    크더라구요.
    메롱~~

    그래도 다니엘이 여러 몫할 겁니다.   

  11. 수홍 박찬석

    2007년 11월 18일 at 1:55 오후

    ㅎㅎㅎ
    이래서 재미있는 세상 아닌가요?
    저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살아가며 경험해 보니 공부만이, 실력만이 다가 아니고 인성이 우선인 것 같습디다.
    물론 공부잘해 실력이 출중하면 성공(?)할 확률높지만 그 성공이란게 행복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을지는… 개개인마다 다르다 보니 좀 그렇군요.
    하여튼간에 지금 있는 자리에서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 하지 않고 열심히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진데 남보다 먼저,빨리를 외치다 보니 자연의 법칙을 거스리고 결국은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나 생각도 됩니다.

    인생은 세옹지마라…
       

  12. 블랙맨

    2007년 11월 18일 at 1:57 오후

    ‘난 어지간해서는 배반하기가 힘든 스타일인데 써주는 데가 없다’

    어지간하면 할 수도 있다 ㅋㅋ

    한국말은 이래서 어렵다 ㅋㄷ

    써주는 데 없으니까 미국으로 유학오셔서 실력을 키우시길~~

    그러구두 어지간 하지 마시길

    아무나 그러는 거 아니네요 … ^ ^   

  13. 雨淵

    2007년 11월 18일 at 11:51 오후

    길게 댓글 달 거 없이 한마디로 다 맘에 쏙드네요. ^^
    합리와 보편을 지향하는……   

  14. 나이테

    2007년 11월 19일 at 12:34 오전

    "이상 세상을보는 날카로운 눈의 리쌰였습니다."

    야~~~~~~~~~~~ㅁ 마!!
    니네들 뭘좀 할래믄 리싸님에게 물어보고 하란 마리야!

    ,,,,지지리궁상들 좀 그만 떨고….   

  15. 공룡

    2007년 11월 19일 at 12:36 오전

    오늘 아침에 리사의 현명함이 참 좋다라는 생각이 그냥 들엇어요.
    ㅎㅎㅎ 이글을 읽고서가 아니가 제방에서 리사님의 이름을 보는순간~~

    참 홍어회의 매력적이란 말은 맛잇다"없다"의 개념을 넘어선
    맛이엿기에 매력적이란 표현을 한것에요 ~~근데 그맛 참 이상해요? 그죠 ㅎㅎㅎ

    오늘도 유쾌하게 잘 읽고 하루 시작합니다.~~~

       

  16. 광혀니꺼

    2007년 11월 19일 at 2:32 오전

    윗글은 관심없고…
    정치에 관심없는지라…

    큰아들이 아프다고요?
    지금은 괜찮나요?
    엄마도 곁에 없는데.
    요즘 우리 둘째 덤비네여~
    발길질에주먹질에…ㅠㅠ;;
    같이 끼고 자다간 눈팅이 밤팅이 되겠어여~

    춥네여~
    따뜻하게 입고 다니삼^^*

       

  17. 숲. 나무

    2007년 11월 19일 at 3:28 오전

    ^^…

    이른 아침에 첫글로 읽은 글이었는데..
    지금은 여기는 깜깜한 밤중. ^^..

    리사님처럼 재밌는 글을 쓰려면
    얼마만큼 수련을 쌓아야 하는지 .. 아고~

    그런데.
    3쌍둥이에요? 정말?
    와아.. 복받으셨군요?
    그런데, 어렸을 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으셨겠네요.
    상상이 갑니다. ^^..

    큰 애,아픈 것은 다 낳았을까요?
    곧 땡스기빙데이인데….
    꼭..전화해 주세요.
    한국의 명절보다 더 외로운 시간이
    가족이 없는 미국의 명절이거든요.
       

  18. 박산

    2007년 11월 19일 at 4:05 오전

    딱이 잘라 뭘 말씀하려 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신문 한 장 다 읽은 것 같기는 해요
    기왕이면 스포츠 기사도 한 자락 까셔야 했는데,,,
    하옇튼 리사님은 버라이어티 하세요    

  19. Lisa♡

    2007년 11월 19일 at 2:56 오후

    수홍님.

    그러잖아도 오늘 곗날이었는데
    김경준 얘기가 나외서 그 좋은 실력에
    어쩌다 그 길로 가게 되었는지를 얘기했답니다.
    다들 비시기 웃는 그의 모습에서 약간의
    남들과 다른 차원의 세계를 봤다는데 동의했어요.
    그 웃음이 정상은 아닌 걸로 보였거든요.
    좋은 학벌, 그것만이 다가 아닌가봐요?
    그쵸?
    그래도 학벌만은 부러웠는데….   

  20. Lisa♡

    2007년 11월 19일 at 2:58 오후

    블랙맨님.

    어지간하면…참 애매하긴 합니다.
    미국으로 유학 못갑니다.
    애들이 간 걸로도 충분히 힘들거든요.
    같이 왜 안가냐구요?
    여기서 해야할 일이 있어서이고 어지간하게
    바쁘고 재밌거든요.
    현재를 벗어나질 못하는 거지요.
    문제입니다…나의~~   

  21. Lisa♡

    2007년 11월 19일 at 2:59 오후

    우연님.

    말을 조심해야할 때가 많거든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도 말에서 비롯되구요.
    하여간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나
    말은 삼가하며 살아야겠어요..저도.   

  22. Lisa♡

    2007년 11월 19일 at 3:00 오후

    후후후…나이테님.

    더 더 더 큰 소리로~~마이크로~~ㅋㅋ
    암요~~물어보고 하면 많이 아프겠지요?
    안 물어보고 하면 어찌되는지 잘 알겠쪄……ㅎㅎ   

  23. Lisa♡

    2007년 11월 19일 at 3:02 오후

    공룡님.

    언젠가 몇 명의 남성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에 들었던 말인데
    이 건 순전히 자랑이지만…

    저보고 영어로 wisdom하다고 하더라구요.
    모두 맞는 말이라고 끄덕끄덕…후후후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자주 현명함을 잊고 살지요..현명해지고 싶습니다.   

  24. Lisa♡

    2007년 11월 19일 at 3:04 오후

    광여사님.

    나도 오드리언니 흉내를…쫌..광여사.
    있자나여~~~정치 이야기도 아니고요.
    화딱지나서 해보는 소리거든여~~ㅎㅎ

    우리 큰 아들요?
    오늘 메일 똑같은 걸 3 개나 보낸 걸 보면
    아픈 거 나았나봐요.
    토플 점수 잘 나왔다는 자랑이더라구요.   

  25. Lisa♡

    2007년 11월 19일 at 3:07 오후

    숲, 나무님.

    오늘 메일 여러 통 온 걸 보면 나았나봐요.
    땡스때는 내 친구가 토요일에 뉴욕갔는데
    자기집으로 불러 하루 재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조카가 맨하탄으로 불러 맛있는 거 사주고
    같이 좋아하는 영화보고 그런다는군요.
    나름 기대에 차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그랬죠…책이나 읽으라고.
    참 엄마는 할 수 없나봐요.
    숲, 나무님.
    재밌는 글요?
    제 글이 재밌어서가 아니라 우리 교수님 말씀이요..
    재밌는 글을 쓰려면 우선 재밌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라고 하시더군요.
    자기의 생활이 재밌으면 글도 절로 재밌어진다구요.
    제 경우에도 그렇치 않나 싶네요.
    만약 재밌다고 보신다면요..전 무척 재미를 추구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재미도 재미 나름이지만요~~   

  26. Lisa♡

    2007년 11월 19일 at 3:09 오후

    박산님.

    그러잖아도 자칭 서열 1 위인 제 조카 녀석이
    저더러 이모는 정말 버라이어티하다고 하더군요.
    제 삶이 버라이어티한가봐요~~ㅎㅎ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별거 없구요..두란두란입니다.
    가끔 할 말 없고 쓸 말 없을 때 중알중알 거리는거요.
    박산님..잘 봐주삼요.   

  27. 피드

    2007년 11월 21일 at 8:31 오전

    참 많이도 알고 있네요..세상을 가장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뭘까요?무엇이 내 뒤를 지켜주면 당당하게 살수 있을까요?   

  28. Lisa♡

    2007년 11월 23일 at 2:22 오후

    피드님.

    글쎄요~~
    다 신문에 나거나 한 것들인데 많이 알기는요~~
    내 뒤를 지켜줄께 있을까요/ 자기자신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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