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은 모든 차별을 압도한다.

탁월함은 모든 차별을 압도한다.

Exellence excels all discriminations.

이 말은 오프라 윈프리가 한 말이며 인용해서

나를 즐겁게 한 사람은 월간조선의 강인선기자이다.

그녀가 말한 이 탁월함의 실체에 대한 예가 콘돌리자 라이스이다.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강기자가 재미있게 일상에서 느낀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오공에게 권한다.

짭잘하게 뇌에 와서 박히는 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좋았던 핵심 몇 가지를 심심하지않게 같이 공유하고자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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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그러다 보면 다 잘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안일한 태도보다는, 어디까지 올라가고 말겠다는 각오로 추구할 때 훨씬

더 효과적으로 목표에 접근한다는 것이다.

-도전에는 응전만이 있을 뿐이다. 주저하는 동안 기회는 사라진다. 힘들고

어려워서 피한 한 번의 기회는 때로 다음, 그다음 기회까지 사라지게 만든다.

저 문을 밀치고 나가볼까 말까,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다.

-당당하고 거침없고 강하고 자신만만하게 사는 모습, 권력에 대한 야심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수없이 거친 비난을 받아도 억척스럽게 견뎌낸다.

힐러리는 젊을수록 아름답다는 상식을 배반한다. 젊은 힐러리보다 나이 든

힐러리가 훨씬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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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는가, 운명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까지껏, 야심을 갖자. 그리고 자신의 야심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라.

항상 타인을 의식하는 ‘타자 지향 문화’ 인 한국에서는 전체 속에 자기를 맞춰가는 기술이 중요하다.

반면에 ‘자기 중심 문화’ 인 미국에서는 어떻게 자기를 돋보이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남이 하지 않는 생각을 더 많이 하고 과감하게 다른 스타일로

일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일찌감치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돈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그래서 큰돈 모으는 재주가 없으면 평생을 조바심치며 살게 돼 있다.

재테크가 경제적 자유를 주고, 그 자유가 다시 내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인생의

자유를 준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쳐 몰랐다.

-‘어렵고도 행복한 것’ 나는 ‘어려워서 재미있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쉬운 일은 대개 재미없다. 힘에 부치도록 어려워야 그걸 붙들고 이겨나가는 재미가 있다.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

-처음에는 몸과 마음과 머리를 최대치로 가동하는 것이 어렵지만, 일단 몸에 배면

그 이상도 가능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때 ‘아하’ 하고 깨달았다.

질적 변환을 위해서는 일단 일정 수준의 양에 도달해야만 하는 것이다.

-똑똑한 사람은 아는 게 많은 사람이고, 능력있는 사람은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다.

제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도 알아주고 활용해줄 인맥이 없어 고립해 있다면

그 재능은 썩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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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일을 시시하게 하면 정말 시시한 인간이 된다.

시시해 보이는 일도 다부지게 기대 이상으로 해내면 든든한 발판이 된다.

-지금 하는 일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좀 눈에 띄는 일을 했다고 해서

성취라고 착각하지도 마라. 그 안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그 사회에서 가장 혜택을 받은 자는 가장 혜택을 받지 못한 자를 위해 일할 의무를 진다는 것,

그것이 미국의 최고 교육기관에서 장래 지도자를 키울 때 끊임없이 주입하는 메세지이다.

34 Comments

  1. 좋은 하루

    2007년 11월 29일 at 2:06 오전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창의적 사고가 점점 더 중요해 집니다.
    ‘강남엄마 따라하기’처럼 애들에게 단편적 지식만 주입시키고
    정작 중요한 시간관리, 우선순위 판단, 창의성 등은 부모와 학원선생들이 다 해주는
    한국의 현행 교육시스템은 근본적이 문젯점을 갖고 있지요.
    그래서 애들을 모두 미국에 일찌감히 보냈다고요?    

  2. 공룡

    2007년 11월 29일 at 2:09 오전

    나의 존재가치에 대한 의미부여가 확실해야 할것같아요.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두려움없이 ..

    또하나는 돈에 대한 .감각이 너무나 없어요.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아잣!~~~ 기운내야지 . 읽고나깐 걍 ..심드렁 해지네요. 제가 한심해서 ㅎㅎㅎ   

  3. 블랙맨

    2007년 11월 29일 at 2:24 오전

    "고립해 있다면 그 재능은 썩기 마련이다"
    Lisa 님 거기 한국은 물이 안 좋으니까
    무한대의 선진국 미국으로 짐 싸들고
    누구같이 399 억만 챙겨갖고 미국으로 날르세요 … ㅎ   

  4. 김진아

    2007년 11월 29일 at 2:45 오전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놓은 구절들이..이렇게 정리되어 올라와있는것을 보니..
    새롭게 다가옵니다.

    ^^   

  5. 오공

    2007년 11월 29일 at 3:09 오전

    날 위해 ,리사님이 줄 친 부분들이군요^^^^
    제 사주를 보면 ‘木’이 하나도 없대요.
    반대로 木이 많을수록 사업가적 체질,저지르기 좋아하는 체질이라군요.
    그러니 저는 뭐든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사람.
    실패했을 때의 처방책도 마련되어야만
    시작하는 사람이 저예요.
    요즘은 그나마^^ 많이 변화하여
    저지르지 않으면 하나라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나름대로^^ 저지르기도 해요~
    리사님이 권한 책,꼭 읽어 보리라~   

  6. 젬마

    2007년 11월 29일 at 5:26 오전

    리사님이 읽고 잘 정리 해놓은것을 덥썩 들고갑니다.
    그리고 책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   

  7. 봉천댁

    2007년 11월 29일 at 5:50 오전

    나도 함 탁월해져 볼라고..

    탁월한 이 글 가져감.. ^^

       

  8. ariel

    2007년 11월 29일 at 8:12 오전

    내 인생에 기쁜 것들은 저지른 것들이 마무리
    잘 되었을 때.. 저지르지 않는 삶은 재미없고
    발전이 없는 삶..^^   

  9. 백작

    2007년 11월 29일 at 8:46 오전

    언젠가 읽긴 읽었는데 오늘 보니 새롭게 다가옵니다.

    누가 그랬는가. 운명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까지껏. 야심을 갖자. 그리고 자신의 야심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빠샤~

       

  10. 카타

    2007년 11월 29일 at 9:49 오전

    나는 탁월해 지고 싶은 마음이 지금은 별로 없는데… ㅎㅎㅎ

    탁월한 사람이 옆에서 휘두르면…

    난 피곤하기만 하던데여… ㅎㅎㅎ    

  11. Beacon

    2007년 11월 29일 at 12:09 오후

    말도 좋고 음도 좋고..   

  12.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06 오후

    좋은하루님.

    맞습니다.
    저도 꼭 같이 생각하고 느끼는 바입니다.
    따라하기, 주입식 교육에 진저리 납니다.
    일지감치 보내긴 했는데..글쎄요….잘 보낸건지
    아닌지는 나중에 판단하고 두고 봐야 할 일이지요.
    ^^*
    늦게 들어와서 이제야 봅니다.   

  13.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07 오후

    공룡님.

    나랑 거의 비슷.
    돈에 대한 감각..전혀 없답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심드렁해지지 않고
    힘이 막 나던데…그 이유는 아이들한테 읽혀야겠다 싶어서지요.
    무조건 긍정적인 방향으로~~   

  14.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09 오후

    블랙맨님.

    저는 미국으로 못갑니다.
    어디까지나 서울이 좋거든요.
    말 통하는 친구 한 둘만 있으면 만사오케이.
    하지만 가끔 이민 가고플 때도 많아요.
    그냥 말로만으로~~
    저는 아메리카적인 사고방식 중에 배울 것이
    많다고 봅니다.   

  15.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10 오후

    진아님.
    저는 책을 읽다가 좋은 구절이 있으면 언제나
    옮겨 적어 놓습니다.
    그리고 줄도 그어놓구요.
    그런게 다시 볼 일이 없을지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강인선 기자는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글을 쓰는 것 같아요.   

  16.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12 오후

    오공님.

    이 책은 종우를 위한 것이랍니다.
    절대 다 중늙은이 되어가는 오공님을 위한 것이 아니랍니다.
    저 또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지..나를 위한 건 30% 정도.
    그러니 이 책을 사서 읽고 아이한테 주세요.
    알았죠? 아님 부모로서 좋은 길로 인도하는 그런 자세..
    평범함은 언제나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이거든요.   

  17.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12 오후

    젬마님.

    덥썩 들고 가시든 물고 가시든 다 좋아요.
    읽어 보시고 주변 분들한테 권해주세요.   

  18.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13 오후

    봉천댁.

    이쁘게 영어를 하는 탁월함..아무나 가지는 거 아닌데.

    더더더…탁월해 지려구??   

  19.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14 오후

    아리엘님.

    그대는 나와 어쩔 수 없는 동질형의 인간.
    나 또한 마찬가지예요.
    전형적인 고질적인 사고를 깨고 싶거든요.   

  20.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14 오후

    백작님.

    빠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마는….빠샤~~   

  21.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15 오후

    카타님.

    그냥 안주하세여~~

    근데 아드님은 탁월하잖나요?   

  22. Lisa♡

    2007년 11월 29일 at 4:15 오후

    비콩님.

    ㅋㅋ…

    순수한 그 자체로서 이득이 있을래나?   

  23. 데레사

    2007년 11월 29일 at 6:00 오후

    리사님.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 라는 말
    젊었을때는 참 좋아했지요. 그때는 저질러 놓고 해결하는식의
    삶을 살았었는데 이제는 뭔가 저질러려면 많이 주저하곤 한답니다.

    한참 머물면서 잘 읽고 갑니다.
    지금쯤 한잠 들었겠지요?   

  24. 이은우

    2007년 11월 29일 at 9:02 오후

    탁월한, 너무나 돋보이는 글을 옮겨놓으셨네요.

    그래서인지 댓글로 파고들 여지가 없습니당.^^

    온전히 깨닫고 실천만 한다면 대박으로 성공할 것 같은 예감.

    리사님이 먼저 깨닫고 오공님에게 권할 정도라면

    리사님은 이미 통달했고, 오금님은 장차 통달??

    그리고 두 분 다 일 년 뒤면 크게 성공!!

    아이고, 안되겠다.

    이젠 두 분 뒤나 졸졸 따라 다녀야지…흘린 부스러기나 없나하고…

    리사니마, 졸졸졸…, 오공니마 으흥으흥….   

  25. 김현수

    2007년 11월 29일 at 11:15 오후

    음, 탁월한 글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 가 매우 탁월함.

    그렇다고 앞으로 막 저지르지 마시길..ㅎㅎ,    

  26. Lisa♡

    2007년 11월 29일 at 11:22 오후

    데레사님.

    이제 저지르실 나이는 지나셨지요…
    흐흐흐…그만 저질러도 될 거 같은데..
    이제는 그동안 잘 살아온 댓가로 슬슬
    즐기며 사시길 바래요.
    꼭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며는요.
    나머지 인생 행복하시길.   

  27. Lisa♡

    2007년 11월 29일 at 11:25 오후

    은우님.

    따라 다니실때는 뒤치닥거리할 준비하시고
    커다란 포대자루 하나 들고 오세요.
    ^^*……
    인생대박 예감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글을 읽고나면 다시 충전되는
    기분이 되고 힘이 불끈~쏫거든요.
    그래서 책이 좋지요..특히 좋은 책이.   

  28. Lisa♡

    2007년 11월 29일 at 11:26 오후

    현수님.

    워낙 저지르는 스타일이다보니..
    이제 저지르는 것에 일가견이 있어요.
    일단 다니다가 뭘보면 저지르고 싶다니까요.
    가게든 물건이든…참 나도 나를 걱정한답니다.   

  29. 호수

    2007년 11월 30일 at 10:58 오전

    "젊은 힐러리보다
    나이든 힐러리가 훨씬 아름답다"

    여러의미로
    나는 이 말이 마음에 듭니다 ^^   

  30. 천왕

    2007년 11월 30일 at 12:24 오후

    이 글을 읽은 분들은 ….행복한 분들입니다….

    왜냐구요….
    첫째는 ..수준있는 글을 공짜로 읽었구요…
    들째는….저 속에 꿈틀거리는 무엇을 보았을테니까요…

    …….그렇죠 ?…후….   

  31. Lisa♡

    2007년 11월 30일 at 2:04 오후

    호수님.

    그렇죠?
    나도 그 말이 너무 와닿는 거 있잖아요.
    이해가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우리같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32. Lisa♡

    2007년 11월 30일 at 2:04 오후

    천왕님.

    눈치 너무 빨라요~~
    몰라몰라…다 즐켰네.   

  33. 동서남북

    2007년 12월 7일 at 4:30 오전

    20대의 리사보다 지금의 리사가 훨씬 더 아름답고 기품있고요.   

  34. Lisa♡

    2007년 12월 7일 at 11:28 오전

    흑흑흑(감동의 눈물)

    동서님 고마버요~~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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