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소니

엘르 잡지 3월호에 난 기사를 잠깐 빌려 왔습니다.

1. 벤소니의 벤자민 차닝 클리번 (왼쪽)과 소니아 윤.
2. BENSONI
3. BENSONI

* PROFILE
●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졸업
● 파슨스에서 선정하는 ‘Designer of the Year’ 노미네이트
● 2007 S/S 시즌에 론칭
● 삭스 피프스 애비뉴내 레스토랑의 유니폼 디자인
●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페미닌 룩

* BENSONI
한국 여자의 정교한 손끝과 미국 남자의 크리에이티브한 감각이 만나 긍정적 시너지를 이끌어낸 디자이너 듀오, 벤소니.

여기 반가운 얼굴이 있다. 바로 한국 출신의 디자이너 소니아 윤(Sonia Yoon)이다. 그녀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패션을 공부할 때 만난 친구 벤자민 차닝 클리번(Benjamin Channing Clyburn)과 함께 서로의 이름을 따서 벤소니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디자이너 듀오가 그들의 세번째 컬렉션인 이번 S/S 시즌을 위해선 보인 옷은 남자친구의 옷장을 탐내는 여자의 룩이다. “디자인의 기본은 늘 클래식입니다. 우리는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이분법을 깨뜨려 클래식하게 재해석하려 노력했습니다.” 고민끝에 탄생한 옷은 바로 면과 리넨을 정교하게 재단해 만든 수트와 차분한 데이 드레스. 1892년 자전거로 세계를 일주했던 애니 런던데리(Annie Londonderry)의 착 달라붙는 옷에서 영감을 받은 수트도 선보였다.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이번 컬렉션에서 그들이 뮤즈로 삼은 인물은 바로 마를렌 디트리히“. 디트리히가 모로코에서 턱시도에 모자를 멋지게 매치한 사진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녀가 벤소니를 입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제 조카입니다.

보그 걸 4월호에도 나구요.

미국 잡지 바자나 보그에도 제법 실리는 브랜드지요.

자랑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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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Comments

  1. 김진아

    2008년 3월 26일 at 11:28 오후

    대단합니다…

    벤소니..어깨를 나란히..당당하게..

    소니아 윤..*^^*

       

  2. Lisa♡

    2008년 3월 26일 at 11:31 오후

    그렇치요?

    진아님……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디자이너가

    자꾸 나와야 할텐데요~   

  3. 래퍼

    2008년 3월 27일 at 1:33 오전

    자랑스러운 소니아..

    괜히 고마운 맘이 드네요~^^   

  4. Beacon

    2008년 3월 27일 at 2:18 오전

    자랑,, 많이 하세요.. ^^   

  5. 오드리

    2008년 3월 27일 at 5:50 오전

    뭐가 모자라 주변 사람들까지 멋있는건지 원………..ㅎㅎ   

  6. 보미

    2008년 3월 27일 at 8:53 오전

    사촌 누나로 칭하시는 그 따님이신가요?
    대단 하시네요
    넘넘 부럽다 못해
    기절 직전까지
    예쁜옷 마니마니?   

  7. 데레사

    2008년 3월 27일 at 1:33 오후

    소니아..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래 봅니다.

    박수 보냅니다.   

  8. 보미

    2008년 3월 27일 at 2:24 오후

    와 자꾸마 미소니가 생각 나는지   

  9. Lisa♡

    2008년 3월 27일 at 2:45 오후

    착한 래퍼님.

    애국적인 견지에서지요?
    이쁜 마음이어라..ㅎㅎ
    래퍼님.
    넘어지지 마세요.   

  10. Lisa♡

    2008년 3월 27일 at 2:46 오후

    비컨님.

    자랑은 해도 되는 거지요?
    할만하면 해야지요~~ㅎㅎ   

  11. Lisa♡

    2008년 3월 27일 at 2:46 오후

    오드리님.

    누굴 보고?
    ㅋㅋㅋ…..
    아이공~~
    몬산다, 내가..   

  12. Lisa♡

    2008년 3월 27일 at 2:48 오후

    보미님.

    누나의 큰 딸이지요.
    미소니산는 왜요?
    이름에서 연상되는 거죠?
    지금 tv에 나경원 나왔는데
    웃음을 엄청 많이 웃네요.
    누가 안 웃는다고 차갑다고 충고했나봐요.

    옷은 이쁜데 다 미국서 소화를 해버리니..
       

  13. Lisa♡

    2008년 3월 27일 at 2:49 오후

    데레사님.

    발전있겠지요?
    노력하니까….요.
    소냐가 워낙 욕심이 많거든요.
    백인들한테 꿀리는 애가 아니예요.ㅎㅎ   

  14. shlee

    2008년 3월 27일 at 11:42 오후

    회색 원피스 맘에 든다…
    얼마나 할까?
    비싸겠죠?
    파슨스….나온 사람 첨 봅니다.
    조카할인 있나?
       

  15. Lisa♡

    2008년 3월 27일 at 11:57 오후

    쉬리님.

    조카할인 있습니다.
    파슨스 엄청 흔한데…
    너도 나도 파슨 안 나온 사람이 없던데..

    회색 원피스는 아웃된 제품이구요.
    더 이쁜 신상 많이 나올 겁니다.
    근데 쉬리님.
    담에 홀세일할 때 오세요—
    1/3가격에 드립니다.ㅎㅎ   

  16. 천왕

    2008년 3월 28일 at 8:15 오전

    대단한 소니아 윤.   

  17. 카타

    2008년 3월 28일 at 9:26 오전

    안 닮았다구 구렬려구 구랬떠니…

    쟈는 모델이네…ㅎㅎㅎ   

  18. Potpourri

    2008년 3월 28일 at 10:50 오전

    Designer Duo ‘BENSONI’
    Oh,it’s quite new brand !

    Parson’s Design School
    Broadway 에 있는 걸로 기억이 납니다.
    훌륭한 조카를 두셨군요.

    저도 30년간 옷을 다뤘기에
    디자인과 그 실루엣을 조금 볼 줄 안답니다.   

  19. ariel

    2008년 3월 28일 at 11:37 오전

    와~ lisa님~ 나 뉴욕 갈 때 꼭
    가서 봐야겠다~
    다 입어보고 싶네요.. 한국에서만 그렇지
    외국에서는 우리 나이에도 다 소화 시킬
    수 있는데~~
    하여튼 훌륭한 조카 둔 Lisa 님~ ^^   

  20. Lisa♡

    2008년 3월 29일 at 12:31 오전

    천왕님.

    저렇게 활동하는 한국 디자이너들이
    몇 명있답니다.
    그 중에 하나이죠.ㅎㅎ   

  21. Lisa♡

    2008년 3월 29일 at 12:32 오전

    카타님.

    안 닮았다구 그럴려구 그랬는데
    …쟈는 모델이라니—그럼 나는?
    말이 쩌끔 묘합니다요.   

  22. Lisa♡

    2008년 3월 29일 at 12:34 오전

    포푸리님.

    네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데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의상 디자인과 사진..뭐..이런가?
    소냐는 졸업후에 바로 뜬 경우입니다.
    바로 TV에 (미국) 출연하고 방송나가고
    유명 배화점 쇼윈도우에 전시되고
    그러더라구요.
    글쎄–다 뒤에서 숨은 부모탓이기도 하지요.   

  23. Lisa♡

    2008년 3월 29일 at 12:35 오전

    아리엘님.

    저는 한국서도 충분히 입는데요.
    저는 자주 입어요— 좀 맞지 않는 것이 많지만.
    후후후…
    LA에서도 취급한다더군요.   

  24. 수홍 박찬석

    2008년 3월 29일 at 2:04 오후

    정말 자랑스러운 조카네요^^
    멋집니다.   

  25. Lisa♡

    2008년 3월 29일 at 2:12 오후

    수홍님.

    감사합니다.   

  26. 은초롱

    2008년 3월 29일 at 2:58 오후

    와우~~
    대단한 조카를 두었네요
    예전 글에서 한번 본 적 있었는데 조카가 참 세련되고 멋찌네요
    위에 나온 의상중 02번은 제가 20대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치마 길이,쟈켓길이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만 원피스든 나시랑 스커트 따로 입든
    안쪽을 색상 통일해서 입으면 좋아보이더군요(블랙,브라운계통,네이비..)
    신발은 주로 납작한 끈샌달&슬리퍼형을 매치시키는데
    안쪽 소재가 자연섬유든(마..) 쉬폰같은 아른거리는거든 모두 다 잘 어울립니다
    보통 디자이너들은 얼굴모습은 별로이던데 조카는 정말..짱입니다..^__^   

  27. 슈에

    2008년 3월 30일 at 7:10 오전

    벤소니..벤소니..이름이 자연스러우니

    한번들으면 잘 잊어버리지않을 좋은이름같아요.

    02번의 살짝 감쳐진 까만원피스 ..

    누구나에게 세련되게 잘 어울릴것같지요.ㅎ

    여기에서도 보니 여자아이들이 파슨에 많이 가고싶어하는것같아요.

    아마도 한국아이들이 전 학년에 기백명은 되지않을까 짐작이 되요.^^   

  28. Lisa♡

    2008년 3월 30일 at 10:03 오전

    은초롱님.

    패션감각이 대단하십니다.
    혹시 패션 공부하셨나봐요?
    감각적이세요.
    제 조카요….그냥 귀엽고 매력적이예요.
    크게 미인이거나 그렇진 않고…ㅎㅎ
    여자들은 진짜 옷에 관심많지요?   

  29. Lisa♡

    2008년 3월 30일 at 10:05 오전

    슈에님.

    맞아요–파슨즈.
    저는 별로에요.
    한국아이들 너무 많고 대부분이 공부하지않고
    그저 노는 일에만 치중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드물다네요.
    멋 부리지않고 공부만 열심히 해야지 그나마
    졸업후에 발 좀 뻗겠지요?   

  30. 아멜리에

    2008년 3월 31일 at 11:39 오전

    으맛, 리사님 조카라구라.. 꼭 유심히 지켜봐야겠네요.
    부디 명품브랜드로다 크게 성장하길 바래요.

    인쟈는 나이 들어가니깐 외모에두 관심이 없어지고..
    옷에 대한 의욕두 예전 같지가 않아요.
    기냥 대충 있는 걸루다 입고, 한심타.. ㅊㅊ,

    헌데 누나의 딸이라 남푠의? 누나 되시는 분은 또 누구시고요?

    초롱님은 요런 쪽에 관심이 지대허지요? 은제 사진 한번 올려줘봐여~ 무쟈게 궁금??
       

  31. 아멜리에

    2008년 3월 31일 at 11:40 오전

    홀세일 은제 하는데요? ㅋㅋ    

  32. Lisa♡

    2008년 3월 31일 at 11:04 오후

    아멜리에님.

    홈세일…후후후…글쎄요, 제가 미국서 올 때
    좀 갖고 왔구요…..다 없어졌답니다.
    친구들이 와서 다 갖고 가버렸거든요.ㅎㅎ
    누나는 제 남편의 누나인데 사진 여러 번 올렸는대..
    잘 찾아보삼—   

  33. shopgirl

    2009년 12월 18일 at 6:45 오전

    안녕하세요. 벤소니 를 알게되어서
    검색을 하다가 여기로 오게 되었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벤소니에 제 스타일 인 옷이 정말 많던데요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_ㅠ
    미국에 가야하나요???   

  34. shopgirl

    2009년 12월 18일 at 6:47 오전

    아.. 그리구 가격은 어느정도 하는지ㅠ_ㅠ
    예쁜코트를 봣거든요!!!
       

  35. Lisa♡

    2009년 12월 18일 at 11:25 오전

    아…어제 아이리스때문이죠?

    아직 여기는 매장이 없구요.

    미국서만 파는데 어제 그 옷 때문이라면

    알아봐드릴께요.

    미국서만 살 수 있는데 아마 코트의 경우

    80~100만원 할 겁니다.

    제 조카인데요////어쩌면 내년 쯤 한국에 런칭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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