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편안안

오모가리_028.jpg

면 100%

옛날에 아이가 노란 장화를 새로 신고

마음에 들고 이쁘다고흙이 묻을세라 조심조심하다

흙이 묻었는데 그 흙 닦느라 어찌나 노력을하는지

그거 씻으면없어진다고 하자

"아———맞다, 면이지이~~" 했다는 그 면.ㅎㅎ

시우너한 면이다.

오모가리_029.jpg

인도에서 우연히 들어 간 베네통에서 저 치마를 고르자

같이 간 일행들이 날더러특이한 것 좋아한다고 했다만..

특이하진 않고 억쑤로 편하다.

어느 옷에나 다 어울리는 스타일이고 ..

구겨지거나 말거나 다 신경쓸 필요없는 치마다.

바쁠때는 쓱 걸쳐입고 나가도 불편함이 없는 옷이다.

치마…인도에선 베네통이 저렴하다.

공장이 인도에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폴로가 저렴한 것 처럼.

저 치마 30불 줬다.

오모가리_030.jpg

상의는 벤소니.

조카가 선물로 입으라고 준 것이다.

3중으로 겹이 되어있어도 입는데 불편함 없고 가볍고 시원하다.

오모가리_031.jpg

내가 좋아하는 가방이다.

지퍼가 이중이다.

보는 즉시 딸이 채어갔다.

딸이 잘 들고다닌다.

내 가방 몇 개 그 아이가 잘 든다.

아무나 잘 들면 본전찾는다.

빈티지스런 복고풍 가방이다.

끈이 제법 길게 붙어있다.

오모가리_032.jpg

8 Comments

  1. 슈에

    2009년 7월 12일 at 11:11 오전

    요즘은 무조건 가벼운 가방이 젤 좋아요..~~

    딸이 크면 엄마옷 몰래 입고나간다고하는데

    가방이야 유행별로 없고 나이관계없으니 가만두지않을꺼예요..

    우리집은 큰아이가 아빠 셔츠를 입고 케챱묻혀오고..ㅎㅎ

    벤소니 브라우스에 치마 안입은것같이 시원할것같아요.

       

  2. 네잎클로버

    2009년 7월 12일 at 11:58 오전

    저 블라우스 정말 편해보여요.
    중부지방도 가려주면서..ㅋㅋ

    그러고보니 벤소니 블라우스들이 다 괜찮고
    마음에 쏙~ 드네요. ^^

    참, 요기서 말씀드리는데
    리사님 저 블루베리 주문했어요~ 감솨! ^^   

  3. Lisa♡

    2009년 7월 12일 at 12:56 오후

    슈에님.

    둘 다 입지 않은 가벼움에.
    큰아이가 묻혀 온 거 케찹 맞아요?ㅎㅎ
    괜히 루즈가 생각이 나서,.
    아이가 어리니 케찹 맞겠따…
    아이들이 커가니 듬직하겠습니다.   

  4. Lisa♡

    2009년 7월 12일 at 12:57 오후

    네잎클로버님.

    블루베리 아이들 먹이면 좋을 겁니다.
    마침 아이가 고3이니 많이 먹이세요.

    벤소니 옷이 의외로 편해요.
    중부지방 배둘레햄 많이 가려주지요.   

  5. ♡ㅏ이

    2009년 7월 12일 at 11:58 오후

    옷까지 저렇게
    날렵하고 이쁜걸 입으시믄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그대로
    날아 오를듯한~
    뒷감당을
    어쩌시려고…

       

  6. Lisa♡

    2009년 7월 13일 at 12:36 오전

    아이님.

    보기랑 사진이랑
    실물과는 큰 차이가 있답니다.
    잘 염두에 두세요.ㅎㅎ   

  7. 오공

    2009년 7월 13일 at 7:25 오전

    어쩌라구^^날,입고 나왔던 옷이 저것이었구나..
    사진으로 자세히 다시 볼 기회를 줘서 고마와요~

    나도 입고 싶은데
    저런 옷만 자꾸 입으면 허릿살 더 불을까봐 자제하려는데
    넘 유혹적이얌.   

  8. Lisa♡

    2009년 7월 13일 at 7:33 오전

    오공님.

    맞아요…
    아주 편하고
    그렇다고 천박도 아닌 것이
    아무때나 다 괜찮고
    시원하고..흐흐흐
    어쩌라구~~날이라고해서
    깜딱 놀랬찌 뭐야~~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