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집
양곱창을 먹으러 간다지만
실제가서 먹는 건 양과 대창이다.
구이로 곱창을 먹어본기억이 없다.
부산서 꽤 유명하다는 집이다.
청송양곱창.
오후 7시 필 예약이라길래 미리 예약을 했다.
우리 자리만 비워두고 이미 다른 좌석은 가득찼다.
보아하니 주로 직장인들이다.
단체손님도 제법보인다.
식당자체가 작은 편이다.
부산의 술은 주로 ‘좋은데이”즐거워예’ 이름을 달고 있다.
즐거워예를 상가집에서 먹기 그래서 이제 ‘그리워예’를
만들 판이라고들 한다.
내 입에는 역시 ‘참이슬’이다.
입은 서울사람 다 되었다.
청송집은 열무물김치가 아주 맛있다.
그리고 상추겉절이도 일품이다.
손님이 많아서인지 주인 아줌마가 어찌나 빨리
고기를 날아다니며 구워주던지 미친듯이 먹고 나와야
한다는 점이 걸렸지만 소문대로 맛있다.
하지만 자갈치 백화양곱창에는 못미친다.
적어도 내가 볼 때는..
그런데 이 집 장점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
다른집 대비 20% 정도 가격을 세이브할 수 있다.
그대신 아줌마 거칠고 무섭다.
일부러 찾아갈만 하다.
만약 해운대 쪽이 숙소라면 말이다.
수영구청을 찾으면 바로 간 것과 마찬가지다.
더구나 수영구청은 저녁 7시 이후에 주차장 무료개방이다.
차를 수영구청에 세우고 아랫길로(비탈)
10미터 내려가면 편의점 하나 보인다.
골목을 돌면 바로청송집 보인다.
어쩌면 길게 늘어선 사람들 줄이 보여 먼저 발견할런지도.
051) 627-5291
벤조
2011년 8월 13일 at 6:19 오후
그럼 광주 소주는 "좃당께" "그립당께"로?
Lisa♡
2011년 8월 14일 at 3:16 오전
좃당께?
좋탕께?
광주소주는 조아부러~~그립구먼~~
ㅋㅋ..그러네요.
아–광주소주 이름 뭐드라..
나를 찾으며...
2011년 8월 14일 at 2:32 오후
ㅋㅋㅋ^^
Lisa♡
2011년 8월 14일 at 2:45 오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