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다…
BY kja2512 ON 1. 24, 2009
눈이..띄엄띄엄내린다.
마치노래하듯이..박자를맞추듯이..
…
쌓인눈이얼어버린다.
비질로걷어내고..모래를뿌린다.
발로..소리내지않으려애쓰며..확인을한다.
…
아침에배추국에넣을봉지굴을..냉장고에넣을필요도없다.
고양이도추운지..생선다듬어걸어놓은곳도..
그냥그대로..
냉장고안의온도보다..바깥이더추운것같이느껴진다.
바람이나좀덜불었으면싶은데..
범준이는새벽에나내려간다고하고..
인터넷으로확인되는귀경길은아수라장이라고나오고..
심란하기만하다.
…
펑펑…쏟아낼만큼쏟아내었더니..
이제조금살것같다.
어깨죽지가..삐그덕거린다.
오늘하루는그냥저냥둘란다.
모레나..다시..얼음을깨야겠지싶다.
왼손으로잡는남편의망치질은..성질급한마누라가..
보질못한다..마음졸이느니..내가하는게속편하다.
나도양손잡이..남편도양손잡이..
그런데…망치나도구를잡는손은..
나와남편은나누어져있다.
신기하게도…^^
….
명절이라해도..조용하다..
玄一
2009년 1월 24일 at 4:42 오후
눈내리는밤은고요하답니다
명절전날이라마음만
먼고향으로가봅니다
참나무.
2009년 1월 25일 at 4:55 오전
저도양손잡인데
바늘에실뀔때만왼손잡이랍니다
아참예전-시어머니생시-
화투섞을때도왼손이었는데한~~참되었네요만져본지…^^
잠시쉬는중인데
요즘은명절이라도조용한집이많지요
해외교민들생각합시다…;;
summer moon
2009년 1월 25일 at 6:49 오전
진아님
어깨아픈거빨리없어지고
마음은…..평온해지기를…..
제가사는곳도며칠’얼어붙을정도로’추운날들이계속되었어요
너무뜻밖의날씨여서다들어쩔줄몰라했구요.^^
무무
2009년 1월 25일 at 10:25 오전
내가하는편이속편하다싶어했더니만
남는건허리통증과팔의저림과
괜실히억울함…머그렇던데요.
언젠가한번된통혼내줄거라고싸놓고있습니다.
-이걸남편이읽어봐야하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