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찬이가중학생이된다.
나는그저신기하기만하고..
내품에안겨쌔근쌔근자던때가..그새이렇게시간의담을단박에
뛰어넘은것처럼느껴지니..나름대로..마음의세월은잘지내였나보다..
‘언니,석찬이졸업식언제야?뭐사줄까..우리석찬이?’
‘언니,뭐필요한거없어,응?우리석찬이중학교입학식선물할겸해서..’
‘아..그렇구나,가방이랑운동화어때?’
‘괜찮겠지..좀근사한걸로사주고싶은데..뭐라카지말그래이..’
막내동생의전화에..석찬이가방방뛴다.
‘앗싸~!!이모가가방이랑운동화사주신덴다..앗싸~!!’
지난번방학전에잃어버린운동화가못내아쉬웠던녀석..
신이났다.만원짜리운동화도그런녀석인데..
이모가사준다니..품에안고잘것같은녀석이다.
수어장대올랐다내려가는길에..
큰형아의어부바소리에훌쩍등에업히는범준이가..
고새잠이들었다.
그러고보니..우리석찬이..범준이가처음집에왔을때..
목가누기시작할때부터..포대기를두르고,녀석을등에업혀주기를잘했었는데..
뭐든..제복인가보다.
마음씀에대한..복인가보다..혼자그런다.
…
2월18일초등학교졸업식이있다.
졸업식과중학교입학식이언제인지..
막내동생이알려달란다.
와우~~우리석찬이가벌써중학생이라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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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혀니꺼
2009년 2월 2일 at 12:24 오전
석찬이의초등학교졸업과
중학교입학을축하드립니다.
사내아인데도
참정겹네요.
울앙마녀석은
10년넘도록혼자여서인지
저런따뜻함이좀덛ㄹ하거든요.
하긴타고난성품탓도잇겟지만요.
다시한번축하드립니다.
김재관
2009년 2월 2일 at 1:59 오전
볼이사과처럼익었군요……개구장이눈에선해요^^*
김진수
2009년 2월 2일 at 5:18 오전
금방이어라.
중학교들어갔다하면바로고등학생이어라.
무무
2009년 2월 2일 at 7:12 오전
중학교만들어가면시간정말빨리갑니다.
엄마품에서떨어지는속도도함께요.ㅎㅎ
축하해~석찬이!!!
마이란
2009년 2월 2일 at 8:16 오전
요새제가늘하는말이,
우리딸들이벌써고등학생이라니..예요!^^
석찬이는정말키가훌쩍자라서인지
더욱의젓하고든든해졌어요.
범준이가참복이많다는생각다시드네요.
사촌형아들아니었으면
얼마나외롭게컸겠어요.^^
석찬이졸업축하하고
중학생되는건,
엄마한테축하하고!!
모두건강하게잘자라주길
늘마음으로빌어요.^^
해 연
2009년 2월 2일 at 2:57 오후
석찬이졸업,입학축하한다.
우리어렸을때졸업식날자장면한그릇이면더바랄게없었는데…ㅎㅎㅎ
엄마는벌써그러지만…
석찬이는시간이빨리가서어른이되고싶겠지?
내가그랬거든…^^
착하고건강하거라!!!
자연
2009년 2월 3일 at 12:29 오전
진아님,,
진아님아이들사진을보니내가년년생어린두아들키울때
생각이납니다
지금은다커서직장에다니고있지만요
아이들이밝고건강하네요
참다복한가정입니다건강하세요
Elliot
2009년 2월 3일 at 4:18 오전
석찬이축졸업@!
가뜩이나어른스러운데이제쩜있으면장개보내달라구하는거아닌가여?ㅋㅋㅋ
이영혜
2009년 2월 3일 at 8:33 오전
석찬이졸업과입학축하합니다!
그리고앞날이훤하기를기원합니다.
뿌듯해하시는진아님~수고많았습니다.
김진아
2009년 2월 4일 at 1:08 오전
감사합니다.^^
석찬이..이곳학교전학와서..걱정했던부분들이..
담임선생님의배려로..잘마무리되었습니다.
중학교배정에서..껄끄러웠던것도..
석찬이녀석..이러저러하게..운이좋은녀석인가봅니다.
매끄럽게..도드라지지않게..
잘넘어가는데..앞으로도그렇게..잘이어지면좋겠습니다.
언제나,
잘될것이라는생각으로..
믿음으로키워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