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는길…
BY kja2512 ON 3. 3, 2009
‘비온다..비가와요..에이..우산들고가기귀챦은데..’
석찬이의등교시간이앞당겨지는데..
제일먼저일어나는형아따라..저도모르게왕방울같은눈이떠지는
막둥이…
요즘,큰형아의교복입은모습에..
어른들이..자꾸만큰형아에게..관심을주는것에..
막둥이가심기가영..그렇다.
이제2학년이된녀석이..
언제는..학교를다녀야하는이유를모르겠다며..
혀를끌끌..차던녀석이..
자기는언제중학생이되어서교복을입을수있느냐며..
말도안되는투정을부린다.
….
엊저녁에…그린그림엔무지개가그려져있는데…
아침에일어나니…
조용히비가내리고…
막둥인,날씨마저자기를무시했다며…
입을쑤욱내민다.
작은형아마저..아침에한문자습이있다고..
일찌감치학교로가버리고..
엄마와함께학교가는길에서도..
연신툴툴거린다.
오늘비가내렸으니..
곧,꽃과나비가가득한햇볕가득한날이될거라고했는데도..
큰형아의교복입은모습이..
눈에아른거리나보다..
하여튼…욕심은…셋중에서으뜸인것같다.
에그그…
(큰형아,작은형아모두여자선생님이담임이신데…
저만남자선생님이라는것까지..트집을잡는다..ㅎㅎㅎ)
*^^*
Elliot
2009년 3월 3일 at 1:47 오전
혹시진웅이가그방면에빠른것아닐까요?벌써여선생님만찾구….ㅋㅋ
교포아줌마
2009년 3월 3일 at 1:52 오전
진웅이툴툴트집의진짜배경이뭔지알고싶네요.
군고구마구워주면서함차근차근물어보고싶네요.^^
데레사
2009년 3월 3일 at 2:35 오전
석찬이오늘부터중학교가는날이네요.
거듭거듭축하해요.
douky
2009년 3월 3일 at 3:15 오전
음…진웅이가조조예요?ㅎㅎㅎ
지켜볼께요~꾀돌이~
동생들의유리한점은…
형들따라잡으려고더큰걸음,더빠른걸음으로쑥쑥앞으로나갈수있다는거죠…
조조..오늘은심술이좀부리고싶은가보네요…귀엽게~
八月花
2009년 3월 3일 at 3:47 오전
간만에이른시간등교하는아이땜에좀힘든날이네요.
그래도조용하니…
점심드셔야겠네요?
슈카
2009년 3월 3일 at 1:50 오후
날씨가진웅일무시하건말건저는
무지개에꽃과나비를보니빙그레웃음이그냥지어지는걸요^^*
Beacon
2009년 3월 4일 at 4:03 오전
욕심이많아야해요..
절제하는능력과함께..
김진아
2009년 3월 4일 at 12:47 오후
아,무지무지..욕심이많은녀석이예요..
말을잘하니..뭐든무력보단,말로해결하려드는데..
그게..또래아이들에게는영안먹히는거예요..오늘..엄청맞고왔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