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는길…

‘비온다..비가와요..에이..우산들고가기귀챦은데..’

석찬이의등교시간이앞당겨지는데..

제일먼저일어나는형아따라..저도모르게왕방울같은눈이떠지는

막둥이…

요즘,큰형아의교복입은모습에..

어른들이..자꾸만큰형아에게..관심을주는것에..

막둥이가심기가영..그렇다.

이제2학년이된녀석이..

언제는..학교를다녀야하는이유를모르겠다며..

혀를끌끌..차던녀석이..

자기는언제중학생이되어서교복을입을수있느냐며..

말도안되는투정을부린다.

….

엊저녁에…그린그림엔무지개가그려져있는데…

아침에일어나니…

조용히비가내리고…

막둥인,날씨마저자기를무시했다며…

입을쑤욱내민다.

작은형아마저..아침에한문자습이있다고..

일찌감치학교로가버리고..

엄마와함께학교가는길에서도..

연신툴툴거린다.

오늘비가내렸으니..

곧,꽃과나비가가득한햇볕가득한날이될거라고했는데도..

큰형아의교복입은모습이..

눈에아른거리나보다..

하여튼…욕심은…셋중에서으뜸인것같다.

에그그…

(큰형아,작은형아모두여자선생님이담임이신데…

저만남자선생님이라는것까지..트집을잡는다..ㅎㅎㅎ)

*^^*

8 Comments

  1. Elliot

    2009년 3월 3일 at 1:47 오전

    혹시진웅이가그방면에빠른것아닐까요?벌써여선생님만찾구….ㅋㅋ

       

  2. 교포아줌마

    2009년 3월 3일 at 1:52 오전

    진웅이툴툴트집의진짜배경이뭔지알고싶네요.

    군고구마구워주면서함차근차근물어보고싶네요.^^   

  3. 데레사

    2009년 3월 3일 at 2:35 오전

    석찬이오늘부터중학교가는날이네요.
    거듭거듭축하해요.   

  4. douky

    2009년 3월 3일 at 3:15 오전

    음…진웅이가조조예요?ㅎㅎㅎ

    지켜볼께요~꾀돌이~
    동생들의유리한점은…
    형들따라잡으려고더큰걸음,더빠른걸음으로쑥쑥앞으로나갈수있다는거죠…

    조조..오늘은심술이좀부리고싶은가보네요…귀엽게~   

  5. 八月花

    2009년 3월 3일 at 3:47 오전

    간만에이른시간등교하는아이땜에좀힘든날이네요.
    그래도조용하니…

    점심드셔야겠네요?
       

  6. 슈카

    2009년 3월 3일 at 1:50 오후

    날씨가진웅일무시하건말건저는
    무지개에꽃과나비를보니빙그레웃음이그냥지어지는걸요^^*
       

  7. Beacon

    2009년 3월 4일 at 4:03 오전

    욕심이많아야해요..
    절제하는능력과함께..   

  8. 김진아

    2009년 3월 4일 at 12:47 오후

    아,무지무지..욕심이많은녀석이예요..
    말을잘하니..뭐든무력보단,말로해결하려드는데..
    그게..또래아이들에게는영안먹히는거예요..오늘..엄청맞고왔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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