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낢이 사는 이야기]..우리 진웅이 웃다가 잠드는 이야기..
BY kja2512 ON 3. 30, 2009
‘음..요즈음은..티브이만화도별재미가없는것도같구말이야..말이야..’
‘에이…책이나보자..기왕이면..재미난걸로말이야..말이야..’
‘이건정말재밌단말이야..엄마랑똑같아..똑같아..음..웃으면안돼..참아야해~!’
‘도저히안되겠다..조금만웃어야지..ㅎㅎㅎ’
얼마나재미난지..책을덮고웃는녀석..
너무웃어서..기운이빠졌나..
볶음라면이먹고싶다길래..만들고나서..
부르러가니…
에그..이녀석하곤…
쯔쯧..
그대로..잠이들어버렸다.
실컷..책보면서..엄마랑똑같다며..
웃어대더니만…
[낢이사는이야기]
요즘우리진웅이사는이야기..
웃다가잠드는…이야기..
…..
[낢,놂,욺,갊]에대한궁금…
‘날다,놀다,울다,갈다’를명사형으로쓸때는명사형어미’ㅁ’을결합하여
각각’낢,놂,욺,갊’이됩니다.
우리말에서’이다’의어간이나받침없는용언이나’ㅁ’받침인용언일때에는
명사형어미로’ㅁ’을결합합니다.
따라서’울다’의어간’울-‘에’ㅁ’을결합하여’욺’으로쓰고
‘날다’의어간’날-‘에’ㅁ’을결합하여’낢’으로씁니다.
마찬가지로’살다’,’갈다’도’살-‘,’갈-‘에’ㅁ’을결합하여
‘삶’,’갊’으로씁니다.
아이들에게도생소한단어는저역시도모르는단어들이참많습니다.
그리해서..가끔씩들여다보는우리말배움터에는..
이것도글자인가?라는의문나는것에대한답들이가득한것을
알게되었지요..아이들을통해..엄마인저도따라많이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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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l
2009년 3월 30일 at 9:05 오후
진웅이가이렇게크다니..지난겨울에또
훌쩍큰기분에요.얼굴분위기마저달라졌어요.
어린아이모습이없네요..
참으로빨리크는아이들..지금행복한시간에요.
조금더크면남자아이들은엄마곁에서지내는
시간이별로없는듯…
데레사
2009년 3월 30일 at 10:55 오후
진아님.
냚이무슨뜻인지도모르겠네요.아이들만화에새롭게등장하는
단어들을알수가없는것도늙어버린이유이겠지요.
아이들이모두인물도훤하고…좋아요.
진아님.
오늘도행복하세요.
와암(臥岩)
2009년 3월 31일 at 12:02 오전
훤칠하게너무잘생겼군요.
아주감성도풍부하다고느껴졌습니다.
잘키우세요.
동량이될재목이니깐요.
추천올립니다.
김진아
2009년 3월 31일 at 1:18 오전
아리엘님…^^
진웅이가..훌쩍커버렸어요..준혁이와도키차이도얼마나질않고..
얼굴은..더장난꾸러기가되었는걸요ㅎㅎ
고맙습니다.^^
김진아
2009년 3월 31일 at 1:20 오전
데레사님…낢이사는이야기..
저도낢이무엇인지..진웅이가무슨글자냐고물어보는데..
꽤난감했지요..우리말사이트에들어가니그해답이있었습니다.
아마도작가..서나래님..나래이름의뜻이..강원,함경의날개의방언으로알고있는데요..
날개..날다..그런뜻에서..조금은남다른명사형으로날개를달아준것인가보아요..^^
고맙습니다.
김진아
2009년 3월 31일 at 1:21 오전
와암님…잘자라주기를요..
넵..잘키우겠습니다.
크게키우고싶습니다.^^
夢
2009년 3월 31일 at 2:31 오전
아이가참맑은느낌이여요^^기럭지도쭉쭉…이부러운느낌이뭐지?ㅋㅋ
뽈송
2009년 3월 31일 at 3:46 오전
저는아이들의대한아이디어가사실별로없어
늘그냥지나치기만했었는데세아이엄마는그래도
제집에와서댓글도종종달아주셔서미안한마음입니다.
아이들에게전심전력하시는모습이지극한어머니이십니다…
찬기파랑가
2009년 3월 31일 at 12:28 오후
정겨운아이의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