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의 내 자식에 대한 ‘믿음의 학습법’이든….
BY kja2512 ON 4. 9, 2011
ADHD는부주의행동특성9개와과잉행동및충동성특성9가지로구성됩니다.총18가지행동증상을6개월
이상지속되는경우ADHD로진단합니다.
주의력결핍-1.부주의로실수를잘함
2.집중을오래유지하지못함
3.다른사람말을경청하지못함
4.과제나시킨일을끝까지완수하지못함
5.계획을세워체계적으로하는데어려움을느낌
6.지속적인정신집중을필요로하는공부나숙제등을싫어하거나회피하려함
7.필요한물건을자주잃어버림
8.외부자극에의해쉽게정신을빼앗김
9.일상적으로해야할일을자주잊어버림
과잉행동-1.손발을가만히두지못하고앉은자리에서계속꼼지락거림
충동성2.제자리에있어야할때마음대로자리를뜸
3.안절부절못하거나가만히있지못함
4.집중을하지못하거나활동에조용히참여하지못함
5.끊임없이움직이고,마치모터가달린것처럼행동함
6.지나치게말을많이함
7.질문이끝나기전에불쑥대답함
8.차례를기다리지못함
9.다른사람의활동에끼어들거나방해함
그밖의다음세가지사항도참고해야합니다.
-ADHD의증상이복수의생활영역에부정적영향을주는경우(예:학교생활및가정생활에서의모두관찰됨)
-사회활동,학업,업무수행에서의심각한장애를초래하는명백한증거보유
-전반적인발달장애,정신분열병또는기타정신적장애의경과중에만증상이발생하는것이아니고,
다른정신장애(예:기분장애,불안장애,해리장애,성격장애)에의해증상이설명되지않는경우
<아들이아니라학교가문제다-마이클규리언.캐시스티븐스>에서인용.
ADHD는복합형과주의력결핍우세형그리고과잉행동-충동우세형의세하위유형으로구분되어집니다.
세하위유형이외에도가상ADHD도진단됩니다.
열거되어진내용을아이에게대조해보면아마도한,두개이상은겹쳐지는데요.
건강하게활동성이높은아이들을자칫ADHD아이로착각할수도있어주의가필요한부분입니다.
절대로주관적인판단보단,전문적으로접근해야함이죠.
어제금요일오후,아이들과운동장에서시간을보내면서문득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나란히보조맞추듯이달려나가는큰아이,작은아이를바라보면서요…
요즘타이거엄마에이미추아의공부방법에대한이야기가많더군요.
그녀에대한기사를읽어내려가면서..아마도,
아마도말이예요.
저희세아이들중,작은아이의병과가없었다면..
아마도..저역시에이미추아,그녀와같은생각과믿음으로밀고나가지않았을까?
‘난,절대저렇게안키울거야!’,솔직하게그런말은못하겠다는거죠.
ADHD복합형은각각의주의력,과잉행동9가지항목중에서적어도6개이상의증상을보일때진단되고,
ADHD주의력결핍우세형은주의력항목에서6개이상의증상과반대로과잉행동항목에서는6개이하의
증상을보일때진단되어지며,
ADHD과잉행동-충동우세형은과잉행동항목중적어도6개이상의증상과주의력항목에서는6개이하의
증상을보일때진단되어집니다.
대부분의사람들은ADHD하면늘산만하고정신없고공격적이며…말하자면함께하기엔버거운존재로
인식하는데요,조용하고눈에잘안보이는조용한ADHD도있다는것을알아야합니다.
겉으로야학교에서여타한말썽을부리지않으니선생님도,부모들도속끓이지않으니다행이라고하지만,
이조용한ADHD는다른것은다괜찮은데’왜성적은오르지않는거야?’라는질문을많이하게되는것이
대부분의특징이라면특징입니다.
저의작은아이는ADHD유형중복합형을진단받았습니다.
복합형은ADHD의전통적인형태로문헌상으로도가장많이연구되어지고가장심각하다는표현을..하이구참..
아무튼엄마로서아이에대한진단이떨어졌을때이러저러한책들을읽으면서공통적으로그’가장심각하다’는
문구에한동안얼마나애를끓었는지모른답니다.ㅎㅎㅎ
거기다,언론에자주등장하는’왕따’,’집단폭행’,’자해’..등을직접아이를통해경험하면서는
세상정말살기싫어지는그런느낌을참많이도받았습니다.
그나마정말다행이라면,
그숱한몹쓸일등을당하면서도아이가학교만은포기하지않고끝까지가겠다는것이였죠.
아이들이괴롭혀도,선생님들이모른척해도,반아이들엄마들이손가락질을해도말이죠.
작은아이를통해’학습은기다림’이라는것을배웠습니다.
끊임없는’노력’이라는것도함께배웠으며,그안엔그누구도넘겨짚을수없는확고한’믿음’이라는것이
기본으로함께해야한다는것을배웠지요.
그로인한마음가짐은큰아이,막둥이..조카에게까지고스란히전달되어졌습니다.
에이미추아그녀만의공부방법을통하여저를일깨우는무언가가있을수있습니다.
그러나전아무래도’난절대저렇게안키울거야!’라는말은못하지만,
심장이소금에절여지는듯한통증까지는이겨낼자신이없음을솔직히시인합니다.ㅎㅎㅎ
큰형의그무거운자전거를힘차게발을굴러타는작은아이…
그옆에늘그림자처럼지지해주는..때로는유치할정도로챙겨주는큰아이…
두아이를바라보면서새삼세상모든것들에거듭감사하는마음을확인하고또확인하게됩니다.
에이미추아의’타이거엄마의공부법’이든,
신의진선생님의’느림보학습법’이든,
나만의내자식에대한’믿음의학습법’이든…
결국은자식을사랑하고기대하며믿음으로키우려는것은같은것아닐까요..*^^*
갑자기별의별생각들이참빠르게도지나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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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1년 4월 9일 at 8:46 오전
우리는각자가다다른삶을살듯이자식키우기도다나름대로의
철학을갖고키운다고봐야겠지요.
맞아요.그모두가다자식을사랑하고기대하며믿음으로키우려는것
이지요.
진아님의믿음대로아이들을키우면됩니다.
어느것이더좋다는법은없으니까요.
오늘도준혁이홧팅하고외쳐봅니다.
순이
2011년 4월 13일 at 3:33 오전
살아보면절대라는것은없습니다.
이러면절대안돼라든가
절대그렇게해야지…이러지만
맘먹은대로살아지는것은아니더라구요.
그러니진아님소견에선한대로최선을다하면되는것같습니다.
잘하고계시는겁니다.
진아님화이팅!